[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가게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가게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내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고, 이석기 전 의원은 가석방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도권 전면등교가 중단됐다. 한 주간 주요이슈를 정리했다.

◆정부 “유행 정체 국면… 거리두기 연장여부 내주 상황 보고 결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는 내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1월 도입… “제약사와 조율 중”☞

정부가 24일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 말에는 국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제약사와 도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오거리에서 우리공화당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축하와 쾌유를 기원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오거리에서 우리공화당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축하와 쾌유를 기원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5

◆박근혜, 4년 9개월 만에 사면 한명숙도 복권… 이명박 제외(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윤석열 장모, ‘통장증명 위조’ 혐의 징역 1년… 법정구속은 면해☞

토지매입 과정에서 통장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75)씨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박세황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판사는 23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른 재판에서 보석허가를 받은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면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인원 제한으로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이들은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손실보상법 시행령 개정, 소상공인 지원 확대,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인원 제한으로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2

◆“장사하는 게 죄냐”… 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 ‘북새통’☞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반발에 나선 것이다.

◆‘대장동 의혹’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1처장 숨진 채 발견(종합)☞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개발1처장이 21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이날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그를 찾던 중 공사 1층 사무실에서 김 처장이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감소, 3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천지일보 2021.12.20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 윤석열 리더십 타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 대표가 “선대위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결정했다. 다만, “당 대표의 당무는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수진 최고위원이 사과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 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문 대통령 즉각 수용☞

아들의 입사지원서로 논란이 일었던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시 수용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수도권 초·중·고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중학교에서 교사가 2학년 학생들과 수학 과목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수도권 초·중·고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중학교에서 교사가 2학년 학생들과 수학 과목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0

◆오늘부터 다시 원격수업·등교 병행… 전면등교 ‘중단’☞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오늘(20일)부터 수도권 내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소재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해 이뤄진다. 학교 방역을 위한 다급히 내린 조치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당국 “오미크론, 1~2달 내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 폐렴증상 5명 보여”☞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국내에서 1~2달 내로 우세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델타변이에 비해 2차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고 폐렴증상을 보인 환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2일 오후 방호복을 착용한 중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2일 오후 방호복을 착용한 중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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