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규제 위해 부처 간 경쟁 중방통위, 연내 부처 간 합의 예정음저협, OTT 대상 소송 압박 계속OTT “협상 중인데 고소… 황당해”차별화 콘텐츠 지속 수급이 살길“콘텐츠 제작비 보전 시스템 필요”[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내달부터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애플TV까지 합류하는 가운데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의 한숨이 날로 깊어져 가고 있다.◆“규제 논의만 잔뜩… 실질적 지원은 없어”토종 OTT들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해외 OTT들의 국내 진입 속에서 살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계속돼 온 국내 OTT들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28일 웨이브·왓챠·티빙 등 토종 OTT가 소속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음저협이 일부 OTT 기업을 저작권 침해 혐의로 형사고소했다는 소식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지난 5월 발족한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통해 현재까지 정부와 OTT 기업들, 많은 음악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신탁단체들이 모여 합리적인 협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갑작
음저협-OTT음대협 분쟁문체부가 바통 이어받아업계 전반에 번지는 소송“구독료 인상 논의 불가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시작한 음악 저작권료 갈등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의 분쟁으로 넘어간 가운데 OTT 업계가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여기에 KT와 LG유플러스도 합세하는 등 소송전이 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지난해부터 음저협과 OTT 업계는 음악 저작권료 조율 협상을 진행했으나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음저협이 롯데컬처웍스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형사고소를 제출
OTT “갈등 해소 전혀 안 돼”“행정소송은 이의제기 창구”OTT 이용료 인상 가능성↑[천지일보=손지하 기자] OTT 업계가 지난해 정부가 승인·발표한 음악저작권료 징수 규정과 관련해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갈등의 본질과 쟁점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징수 규정 개정안의 처분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17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은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소송으로까지 번진 음악저작권요율을 둘러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OTT 간 갈등에 대해 설명했다. 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즉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법원의 결정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결과적으로 국민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대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경쟁이 아닌 국제적 협력으로 가장 취약하고 필요한
OTT, 징수규정 재개정 촉구“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할 것”[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음악 저작권 요율을 책정한 것과 관련해 저작권료를 둘러싼 문체부와 OTT 업계 간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지난 11일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지난 7월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했다. 그러나 발표 후 높은 요율로 인해 OTT 업계의 반발을 샀다. 문체부의 결정이 OTT 업계보다는 음저협의 손을 더 들어줬다는 목소리가 컸다.이에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 조항을 신설했다. 요율을 ‘영상물 전송서비스’에는 매출의 1.5%로, ‘방송물 재전송서비스’에는 0.75%로 설정했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지난 7월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다음은 이날 문체부가 공개한 일문일답 내용이다.-방송물 재전송서비스의 적용이 아닌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한 이유는?▲영상물 전송서비스가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 신설OTT 음악저작권 요율, 1.5%음악예능·공연생방송은 ‘3.0%’‘다시보기’ 요율 0.75%로 상향OTT업계 “행정소송 착수한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 조항을 신설했다. 요율은 ‘영상물 전송서비스’에는 매출의 1.5%로, ‘방송물 재전송서비스’에는 0.75%로 설정됐다. 당초 예상한 요율에 비해 높게 책정되자 OTT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행정소송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1일 문체부는 ㈔한국음
문체부·한음저협, 토론회 불참‘한음저협 2.5’ vs ‘OTT 0.625’전문가 “2.5%는 과도한 수준”“이중징수·요율기준 시정해야”“문체부의 합리적 징수 기대”[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의 음악 저작권 요율 분쟁과 관련해 전문가·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음저협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음저협이 주장하는 요율은 상당히 과도하다”는 OTT 업계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다.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실, 한국OTT포럼, ㈔스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뤄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대해 첫 사과에 나섰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그대로 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세청이 공개한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 기부금 단체 등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79개 명단 중 84%가 종교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에
문체부, 음악 저작권료 곧 결정“OTT 요금인상·산업저해 우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와 한국음악저작권협의회(한음저협) 간 음악 저작권료 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만일 저작권료 인상이 이뤄지면 이용료 인상, OTT 산업 저해 등의 후폭풍이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OTT 음악 저작권료 결론 곧 나와7일 OTT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방송물 재전송 서비스의 저작권료 징수율을 정하기 위해 한음저협이 신청한 음악 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 대해 이르면 이달 중 결론을 내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저작권료 인상과 관련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와 한국음악저작권협의회(음저협) 간 의견대립이 계속되고 있다.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소송압박 대신 협상 테이블부터 앉으라”고 촉구했다.OTT음대협은 “세 차례에 걸쳐 협상을 제안했으나 음저협은 뚜렷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해왔다”며 “저작권료 인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협상 대신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요구하고 OTT 업체들 상대로는 무력행사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OTT음대협은 “그동안 음저협은 OTT업체들에
사용료기준 0.625%로 개선음저협 요구사항과 차이 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이 현행 징수규정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 그간의 음악저작물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료 기준은 0.625%로 하기로 했다. OTT음대협은 최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업체들이 음악 사용료 협상을 위해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다.OTT음대협에 따르면 음악사용료는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제24조 방송물 재전송서비스 규정에 따라 산정했다. 사용료 지급은 음저협에 계좌 입금하는 방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실패로 경제 상황이 최악이다. 집권 2년차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팀은 2018년 내내 소득주도성장만 외치더니, 경제정책 실패로 중산층과 서민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놓이게 했다. 최저임금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가 맞물리면서 자영업자들은 진퇴양난에 빠지며 이미 내년 경기부터 근심하고 있다. 인건비와 임대료가 상승하고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으며, 중산층과 서민들도 대출 상환, 물가가 대폭 오르면서 울상이다.특히 거리에는 저작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캐럴송을 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예멘 난민 수용에 국민 64%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언론들은 연이어 북한의 핵시설을 보도하며 대북협상전을 시사하는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모아봤다.◆국민 64%, 예멘 난민 수용 ‘긍정적’… 정부 대책과 상통☞(원문보기)예멘인 난민 수용 여부가 사회적 현안으로 급부상하며 찬반집회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한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난민 관련 대책
출판권 계약한 6개 출판사, 공동부담2심에서도 약 2000만원 배상 판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뜻을 모아 만든 단일 찬송가집 ‘21세기 찬송가’를 편찬한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일부 찬송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또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부장판사 한규현)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와 출판사 6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 청구소송에서 지난 2월 2일 음저협의 손을 들어줬다.천지일보가 단독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2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액을 한국찬송가공
“공짜 음악 인식 생겨”VS“음원 시장 성장 막아”[천지일보=이솜 기자] 광고 기반 음악 스트리밍 규정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공짜 음악’이라는 인식이 생길까 우려하는 시선과 음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의 차이다.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난해 말부터 논의한 광고 기반 음악 스트리밍 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의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규정에 대한 음악 저작권 관련 단체들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 무료 음악 스트리밍으로는 비트패킹컴퍼니의 ‘비트’와 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스
내년 1분기 중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추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요구를 수용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의 부분 유료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무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저작권자의 의견을 고려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고 기반 서비스 등 고객들의 선택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삼성전자가 지난달
삼성 “부분 혹은 전면 유료화 검토”음저협 “사법조치보다 논의 지속”[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저작권 논란으로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던 삼성전자의 ‘밀크뮤직’이 당분간 무료 서비스를 지속한다. 강경자세를 취하던 삼성전자는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도 한발 물러나 즉각적인 사법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전면 유료화부터 미국 밀크뮤직 운영 방식과 같은 일부 유료화 등 폭넓게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는 밀크뮤직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