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검은 옷을 입고 어두운 얼굴의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해가 밝아오기 전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 배우와 같은 죽음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 연대회의)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고 이선균 배우가 생전에 ‘기생충’으로 함께했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김의성·최덕문 배우 등이 함께했다.이들 외에도 이번 성명에 최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
지난 17일부터 10일 동안 이미 2억5000만명 이동 등팬데믹 이전보다 적지만 지난해보다 40% 증가할 전망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염려해 춘절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고향 방문 대이동이 이미 시작됐다고 미 A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31일부터 시작되는 춘절연휴는 중국 최대 명절로 가족을 두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귀향하는 대표적인 기간이다. 과거 중국인들은 연휴 10일 동안 수억명이 이동하곤 했다.중국인들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여행철을 맞아
함평서 전북 오미크론 감염자 접촉 확진자 발생김 지사, 함평군청 상황실서 방역상황 긴급 점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전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확인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함평군청 상황실을 방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란에서 입국한 아프간 국적 외국인이 전라북도에서 격리 전 음성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이 외국인은 자가격리 중 가족과 접촉해 조카가 다니는 전북소재 어린이집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청 공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현재 본청 직원과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직원 대상으로 전수 선별검사에 들어갔다.(관련 기사 3일자 보도)창원보건소 환자이송 담당 기간제 계약직 직원 A씨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A씨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한 동선이 밝혀져, A씨가 이용한 시간대에 식사한 공무원과 조리원 등에 대해 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선별검사 결과 확진자 한 명이 나왔다.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공무원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보건소 환자이송담당 기간제 계약직 직원 A씨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창원시는 지난 2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A씨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한 경로가 밝혀져, 오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A씨가 이용한 시간대에 식사한 공무원과 조리원 등에 대해 선별검사를 완료했다.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시는 3일 오후 2시께 시청 구내식당 등에 대해 방역을 마쳤으며, A씨는 4일 입원 병원을 배정받아 이송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8월 남창원농협발
[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연일 41명, 34명, 44명, 41명씩 총 16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41명(6108~6148번)이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완주 9명, 전주 13명, 김제 6명, 익산 3명, 정읍 6명, 군산 1명, 고창 2명, 남원 1명 등 41명이다.완주 소재 한 병원에서는 조리종사자 4명이 선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조리종사자 가족 1명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
주민의 65% 확진 돼확진자 90%이상 백신 미접종“추가 확산 사전에 차단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종교시설에서 24일에도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해 4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첫 감염자를 시작으로 22일 8명, 23일 222명, 24일 42명 등 이어지면서 천안 관내 누적확진자가 273명으로 늘었다.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검사받지 않은 주민 상당수가 이날 검사를 받아 거주하는 주민 420명과 관련자 등 480여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쳤다.현재 주민의
직업소개 사업소 1092곳 행정명령 안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2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가 사망했다고 경상남도가 14일 밝혔다. 경남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14일,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입원 확진자 646명, 퇴원 1만160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282명이다.경남에서는 어제(13일)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13명(12274~ 12286번)이 발생했다. 13일 2명, 14일 11명 확진됐다.진주 4명, 김해 4명, 거제 3명, 양산 2명이다. 10월 누적 확진자는 80
누적 확진자 총 1만2075명경남도내 확진자 접촉 20명[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입원 확진자는 867명, 퇴원 1만 1174명, 사망 34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075명이다. 8일 32명 확진됐다.10월 누적 593명이며, 지역 586명, 해외 7명이다.어제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32명(12048~12079번)이다.창원 26명, 김해 3명, 통영 1명, 함안 1명, 거창 1명이다.창원 확진자 1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은 직장동료이고, 가족 5명, 지인 5명, 1
직업소개소에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내일부터 임신부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김해·거창·창원 등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의 식사·대화 과정에서 밀접 접촉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는 지난 4일, 도내 농업 현장에서 종사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증상발현으로 최초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월 5일 종사자 11명과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됐고, 6일 종사자 11명과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또 다른 농업 현장에서 타지역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북 순창에서 지난 17일 순창 대안교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3명(교직원 8명, 성인부 학생 7명, 학부모 8명, 청소년부 학생 17명) 발생했다.이 시설은 청소년부(초·중·고급)와 성인부(신학교) 등 2개 형태로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기숙 생활(청소년부 2인 1실, 성인부 1인 1실)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숙사 인원은 청소년부 학생 17명, 성인부 신학생 14명, 학부모 9명, 교직원 12명(교회 관계자 포함) 등 총 52명으로 파악됐다. 청소년부 학생 일부는 순창 소재 정규 학교에 재학
거창확진자, 동거가족으로 종교시설서 예배 참석[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706명, 퇴원 9550명, 사망 3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87명이다.어제,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40명(10251~10290번)이 발생했다.창원 14명, 김해 10명, 거제 6명, 함안 5명, 거창 4명, 고성 1명이다.9월 누적 확진자는 301명이며, 지역 295명, 해외 6명이다. 거창군은 지난 5일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일가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날인 5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5일 0시부터 26일 0시까지 10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1406명이다.신규 확진자 102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유입 4명이다.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운수업 종사자 관련 확진자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연수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이달 24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
오후 8시 온라인 설명회종사자 28명 흉부X선 검사[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수지구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됐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 9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X선 검사에서 결핵의심 소견을 받았다. A씨는 평소 결핵 이상증상은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10일 흉부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신고했다.그는 13일 상급병원에서 PCR 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핵균 도말검사는 음성판정을 받았다.최종 검사가 나오자 경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를 이행하고 최종 음성판정을 받은 취약노동자에게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1인당 2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코로나19 백신주사를 맞은 취약노동자가 몸이 아프거나 이상반응이 있어 3일 이내(접종일 포함)에 병가를 사용한 경우에도 1인당 8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은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승인 문자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보상금 신청은 오는 12월 10일(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까지이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난 29일 0시부터 30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6명을 포함해 11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한 입소자가 지난 28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이 입소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를 포함해 인천 지역 누계 사망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집단감연 관련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은 미추홀구 PC방 관련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15~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성부, 일반부 등 전국에서 총 189개팀, 1400여명의 씨름선수들이 참가했다.대회에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서남근 선수와 김기환 선수, 김성하 선수는 개인전에서 각각 장사급과 역사급, 소장급 최강자로 등극했다.이 외에 태안군청 김성범 선수가 개인전 경장급, 용인시청 정철우 선
20·30대 남성 2명 고발 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사례 2건에 대해 2명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A(20대·남)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음성판정을 받고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이 남성은 17일 낮 휴대폰을 지참한 채 격리공간을 이탈해 가호동 경상국립대학교 인근 음식점을 들러 포장음식을 구입했다.음식을 들고 집으로 들어오는 A씨는 연락이 닿지 않아 현장에서 기다리던 전담공무원
에바, 음성판정… 한혜진 확진여파[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에바 포피엘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19 물러가라. 음성”이라는 글과 함께 음성 판정 문자 캡처를 공개했다.에바 포피엘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7일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또한 에바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서 어제 검사를 받았다.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