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문에서 바라본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 2020.7.17
후문에서 바라본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직업소개 사업소 1092곳 행정명령 안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2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가 사망했다고 경상남도가 14일 밝혔다. 경남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14일,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입원 확진자 646명, 퇴원 1만160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282명이다.

경남에서는 어제(13일)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 13명(12274~ 12286번)이 발생했다. 13일 2명, 14일 11명 확진됐다.

진주 4명, 김해 4명, 거제 3명, 양산 2명이다. 10월 누적 확진자는 800명이며, 지역 783명, 해외 17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 10월 7일부터 직업소개사업자에게 노동자를 신규등록 후 소개하는 경우 등록 전 3일(72시간) 이내 진단검사 음성판정을 확인할 것을 행정명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직업소개 사업소 총 1092개소에 대한 행정명령 안내와 함께 진단검사 음성결과 확인사항 이행여부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업분야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 중이다.

도내 외국인노동자의 인력수요가 높은 11개 시군(창원·진주·김해· 밀양·의령·창녕·남해·하동·함양·거창·합천)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외국인노동자 종사 농장과 사업장에 신규노동자 고용할 때 최근 3일(72시간)이내 진단검사 음성 확진자 고용 여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실태조사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권유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경남도는 15일 중대본회의를 거쳐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결정을 앞두고 있어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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