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다음해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최근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온라인 펀드 판매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뱅크가 신청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안을 의결했다. 카카오뱅크가 신청한 업무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펀드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다.인터넷은행 중 금융투자상품인 펀드 직접 판매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카카오뱅크가 최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인가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진출이 차단됐었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금융당국은 “삼성카드의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기관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그동안 자격 제한이 적용됐다”면서도 “이제 그 자격 제한이 풀려 삼성카드가 예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다자간매매체결회사(대체거래소, ATS)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7~30일 ATS 예비인가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신청서 접수 이후 금감원 심사 및 외부평가위원회 평가(4~5월)를 거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금융위 본인가를 받은 뒤 영업은 6개월 이내 개시되게 된다.ATS는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다.금융당국은 시장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이 인도 중앙은행(RBI)에 노이다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준비를 통해 연내 본인가를 획득하고,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북경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12개국 14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하나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가를 계기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점으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한 동남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핵심지역이다. 향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용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최종 인가를 받으면서, 이르면 오는 9월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 은행업 본인가 안건’을 심사, 승인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의 본인가 승인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세 번째로 나오게 된다. 토스뱅크는 토스가 34% 지분을 가졌고, 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중소기업중앙회 등이 각각 10%가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토스뱅크는 별도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다. 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올해 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러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지난 2일 중국 금융업 인가당국인 중국은보감회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예비인가란 지점 설립 및 사업계획에 대한 인가당국의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이후 점포공사, 전산구축, 인력채용 등의 설립작업을 거쳐 개업을 신청할 수 있다.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은보감회에 지점 설립 신청서를 접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 단계인 본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다.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향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 자회사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 이창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우리자산신탁은 12월 8일 리츠 AMC 겸영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츠AMC 겸영인가를 계기로 부동산신탁, 리츠, 개발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도시정비사업, 기업
7월 또는 이르면 상반기 출범신파일러 대상 첼린저뱅크 목표중금리대출 시장 경쟁 심화 전망[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5일 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의 인터넷 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등기 법인명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로 자본금은 2500억원 규모다.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 주주로 구성됐다. 임직원은 총 108명이다.토스뱅크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금융위 예비인가 이후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으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라며 “올해 초석이 될 중요한 한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이를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과 성장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과 고객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 상품, 채널 혁신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면서 “신사업 영역에서는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균형있는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넘버원 금융플랫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월 예비인가 이후 9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이번 최종 인가로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법인 내에 10개의 지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미얀마 내에서 영업 범위에 제약없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업무가 가능하다.2013년 사무소를 개설한 KB국민은행은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9차례 주택금융과 IT 부문 역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미얀마 금융시장이 열렸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미얀마에 일제히 진출하게 됐다.산업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수도 양곤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태국 방콕지점 철수 이후 22년 만에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에 들어가게 됐다.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번에 7개 외국계 은행에 대해 예비인가를 부여했다. 한국 은행으로는 산업은행(지점)과 함께 IBK기업은행(법인), KB국민은행(법인)이 예비인가를 받았다.미얀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포괄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신용평가를 도입하겠다. 이는 토스뱅크 자체의 성공에서 나아가 금융업계의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핀테크 업체인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1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평가 기준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동적금 서비스, POS대출 등의 상품 출시 계획과 함께 중금리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이승건 대표는 “중금리 시장에서 많은 실패들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술혁신을 통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핀테크 업체인 토스가 재도전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 성공했다.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개최해 한국토스은행(가칭)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금융위원회가 불허하면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이후 금융위는 지난 7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토스뱅크는 재도전에 나섰으며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 스마트뱅크 등도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외부평가위원회는 신청서류에 대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음 주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오는 19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내년과 2021년 경제성장률을 제시한다.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4~2.5%. 2.6%로 각각 전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갈등 등 대외여건 악화와 함께 국내 경기도 안 좋아 지면서 올해 성장률은 2%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통계청과 한국은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케이뱅크도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의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카카오는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보유한도인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5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자본금도 1조 8천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카카오 계열사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해 카카오뱅크의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토스 컨소시엄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에 나선다.토스 컨소시엄은 15일 예비인가 신청 계획을 공표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토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토스뱅크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토스는 인터넷은행 예비 인사를 신청한 ‘토스뱅크 컨소시엄(가칭)’의 지분 34%를 확보, 최대주주 역할을 하게 된다. KEB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의 지분율로 2대 주주를 맡고 SC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규모 손실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책임소재 논쟁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투자는 자기책임원칙”이라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는 자기책임원칙”이라며 “다 같이 책임이 있는 것이며 책임소재는 별로 생산적이지 않은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말했다. DLF 상품에 가입한 금융소비자에게도 투자 결과에 책임이 있다는 의미의 발언으로 풀이된다.은행이 사모펀드 시장에 뛰어든 것과 관련해 “사모펀드가 이제 급격히 성장했는데 모험자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