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이 인도 중앙은행(RBI)에 노이다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준비를 통해 연내 본인가를 획득하고,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북경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 가능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정식 서비스까지 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은행 지점 ‘브랜치’ ▲KBO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 구입이 가능한 공간 ‘스토어’ 등을 구현했다.

플랫폼 내 랜덤하게 등장하는 신한은행 캐릭터들을 잡는 ‘쏠래잡기’, 역시 랜덤하게 등장하는 퀴즈박스를 통해 퀴즈를 풀면 일정 확률로 커피쿠폰을 주는 ‘퀴즈박스’, 야구장 안에서 간단한 격투를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 배틀’과 같은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즐기면 가상의 재화인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벤트 중 모인 골드의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 아이폰 프로(2명), 애플 워치(7명), 에어팟 프로(10명), 신세계 상품권 등 총 1,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000등 내에 들지 못하더라도 300골드 이상만 획득하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 이벤트는 갤럭시z플립3(1명), 갤럭시탭(1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2020명) 총 2022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앞서 설명한 ‘퀴즈박스’를 통해서는 4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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