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신항 및 배후단지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1.28
부산항신항 및 배후단지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음 주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9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내년과 2021년 경제성장률을 제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4~2.5%. 2.6%로 각각 전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갈등 등 대외여건 악화와 함께 국내 경기도 안 좋아 지면서 올해 성장률은 2%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7일 가계가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 자산과 이자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 노후준비가 잘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해 조사 결과, 작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7351만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16일에는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날 금융위 임시회의를 열어 예비인가 승인 대상을 확정한다. 인터넷은행에 재도전하는 토스뱅크는 정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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