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선대회장과는 달라권위적·제왕적인 모습 없어앞선 수감생활도 모범적충수염에 “특별대우 싫다”대장 일부도 괴사로 절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재벌 가운데 가장 관심도가 높은 인물은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자산규모가 440조 417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 삼성을 이끄는 오너인 만큼 이 부회장의 행동과 말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나 이건희 선대회장과는 사뭇 다르다. 과거의 권위적이거나 제왕적이지도 않고 격식을 크게 따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대중들은 그의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에
서울교육청 “지정 취소 확정 통지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소재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하면서 두 학교가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졸속으로 평가됐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20일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중 지정 취소 절차 및 평가 지표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 전형 적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동의’ 의견을 통보받았으며, 두 학교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돼도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또한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두 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받는 시점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영훈국제중학교 재지정 취소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는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찬모 교장과 교감, 변호인 등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영훈국제중학교 재지정 취소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는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찬모 교장이 청문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영훈국제중학교 재지정 취소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는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찬모 교장과 교감, 변호인 등이 청문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영훈국제중학교 재지정 취소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을 듣는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찬모 교장과 교감, 변호인 등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대원국제중학교 지정 취소 관련 청문이 열렸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압박에 우리 정부가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서울 곳곳서 코로나19 확산… 수도권으로 전파☞(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서울교육청, 내년 지정 취소서교협 “순리에 따른 결정”반대 측 “학교 선택권 무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환영과 반대의 입장이 서로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환영하는 측은 “특권학교·귀족학교는 존재해선 안 되며, (국제중은) 일반학교로 전환돼 공교육의 정상화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아이들이 똑같은 수업을 듣는 교육이 과연 평등한 교육이냐”고 반문하며 국제중을 없애는 것은 아
서울시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노력 부족”학교 측 “지정취소 확정 시 행정소송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국제중 지정취소가 확정될 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조 교육감은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에서 국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육단체협의회 주최로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영훈국제중학교의 1년 학비는 1500만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며 “부유층만의 학교는 공교육 취지에 어긋나고 사회 정의에도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훈국제중학교 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영훈국제중학교의 분기별 학비는 180만원이며 교재비를 포함한 1년 학비는 1500만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며 “부유층만의 학교는 그 존재 자체로 공교육 취지에 어긋나고 사회 정의에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 성적조작 등 사회적 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청의 영훈국제중학교 2년 유예 조치에 대해 “대단히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며 비판했다. 정진후 의원은 이날 교육청이 특목고·국제중 평가 최종결과 발표에서 영훈국제중을 2년 유예하고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지정취소한 것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영훈국제중은 2013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의 성적조작 입학문제를 통해 불거진 대규모 입시비리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영훈국제중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추가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1억 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영훈국제중학교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이 항소를 제기했다.19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변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아직 김 이사장은 구체적인 항소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5일 김 이사장에게 징역 4년 6월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2009~2010년 추가 입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입학 대가로 최모(46)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법원이 영훈학원 김하주(80) 이사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재환)는 15일 영훈국제중학교 추가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배임수재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 이사장에게 징역 4년 6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학원 이사장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망각한 채 학교 법인과 산하 학교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 경위와 내용, 피해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말했다.또 “자율과 평등이 공
학생 “악플 참을 수 있지만 학교 사라진다면 슬플 것”학부모 “비리 때문에 학교 존폐 말하는 건 비교육적”[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학생과 교사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영훈국제중학교에 전문 심리 상담사를 투입하고 지원하기로 했으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학교 폐지 논란과 ‘귀족 학교’라는 수식어 등으로 ‘입시 비리’와 상관없는 아이들까지 심리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청와대 자유게시판과 서울시 교육청 게시판 등에는 영훈국제중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같은 심경을 잘 나타내 주는 글
적막감 흘러… 20일부턴 교직원·학생 대상 긴급 상담[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교감선생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18일 서울 강북구 영훈국제중학교 교문 앞.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2014 대입 대비 주요대학 초청 진학 설명회’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던 자리에는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이곳의 현직 교감 김모(54) 씨가 16일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고려해 17일부터 사흘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장맛비가 내린 17~18일 학교를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영훈국제중학교 교감이 16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휴교 조치가 내려진 17일 한 학생이 교문을 빠져나가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입학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 행정실장 임모(54) 씨가 이사장 지시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아 학교 윗선에 전달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은 “올해 초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임씨가 직접 찾아와 ‘나는 중간 전달자 역할만 했고 사립학교 속성상 이사장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앞서 임씨는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김 의원에 따르면 임씨는 “중간에 ‘배달 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생들의 입학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 행정실장 임모(54)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서울북부지법 마성영 영장전담판사는 “임 씨의 혐의를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임 씨는 영훈국제중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입학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대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검찰은 임 씨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