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1~9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6조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기간 –7.06%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25.47%·해외주식 -9.52%·국내채권 -7.53%·해외채권 6.01%·대체투자 16.24%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이 음(-)의 성과를 나타낸 것은 2022년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의 동반 약세 영향이 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세 차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미국 뉴욕 3대 주요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채금리 하락과 저가 매수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9포인트(1.43%) 오른 3만 59.58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6%포인트(1.5%) 오른 3638.65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254.3%포인트(2.46%) 상승한 1만 575.642로 개장했다. 미국
해외유입 29명 중 미국 입국자 13명국내감염 64명, 감염자 의심자 70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동안 90여명 증가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추가 감염자는 93명이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207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29명은 해외유입, 64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이다.해외유입 감염자 29명의 약 44% 이상인 13명은 미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전날에는 미국발 입국자 57명의 오
국내 오미크론 감염 220명 증가… 누적 1114명 기록해외유입 94명 중 美입국자 57명… 지역감염 126명美·日 대학 등서 쥐와 햄스터 이용한 연구 결과 발표“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증식하지만 폐 손상 덜 준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 한 달 만에 누적 감염자 1000명을 돌파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추가 감염자는 220명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114명이다. 지난달 1일 첫 오미크론 변이
겨울 실내활동 증가에 오미크론까지 확산 부채질영국발 입국 속속 제한…연말연시 행사도 대폭 축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유럽이 다시 봉쇄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뉴욕타임스(NYT)·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인구가 6천700만여명인 영국은 19일(현지시간) 8만2천8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는 1만2천133건이다.러시아(인구 1억4천230만여명)는 하루 사망자만 1천23명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지난 10월 16일 이후 매일 1천 명 이상의
전국 8개 시도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해외입국자 기점으로 ‘n차 감염’ 잇따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3차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이 3차 접종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78명이 됐다. 178명 중에서 88명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고 4명은 1차 접종을, 76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감염됐다.나머지 10명 중 6명의 접종력은
신규 변이 중 72% 차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의 확산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중에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지난주에 비해서 10.2%p가 증가했다”며 “그중에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10.6% 증가해 33.9%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에 감염된
인도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당시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된 '돌파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86%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17일 더힌두 등에 따르면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니베디타 굽타 박사 연구팀이 2차 유행 당시 17개 주에서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에도 코로나에 걸린 환자 6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임상 특징을 분석했다.677명 가운데 592명이 2차 접종을, 85명이 1차 접종을 마친 뒤 감염됐다.연구팀은 분석 대상이 된 돌파 감염자의 86%가 델타 변이 바
국내 변이 검출 비중, 36.9% 기록‘델타변이 23.3%’ ‘알파변이 13.5%’당국 “새 선별검사 PCR 분석 도입”“델타 파악토록 해 변이 감시 확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검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4일~1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53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유행 규모 크진 않지만 치사율 높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페루에서 최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람다(λ)’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인도발 변이 ‘델타(δ)’ 보다 유행 규모가 크진 않지만 치사율이 높아 확산 시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2일 힌두스탄 타임스, 미국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람다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 29개국으로 확산한 것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2일 서울에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사적모임 3인 집합금지’를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됐다.오후 6시 이전 4명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했더라도 오후 6시가 넘으면 2명은 자리를 이동해야 한다.직장인들은 퇴근시간인 오후 6시 퇴근 후 저녁약속을 잡는데 사적모임 3인 집합금지로 2차 음주까지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모여 식사를 하고 오후 6~9시 이후 2차 음주를 하면 방역수칙 위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정이 넘어가면 그 위험·밀도가 높아지기 때문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의 하루 기준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2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지난 24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144명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는 25일 98명이다.러시아 전역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38명, 사망자 수는 59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모스크바에서는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60% 이상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이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지난 1
대전 교회 집단감염 인자변이 바이러스로 파악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전 유성구의 한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 교회 집단감염을 유발한 인자는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대전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용산동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인 26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해외(우크라이나) 입국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다음날 배우자와 자녀, 어머니 등
“중증도·전파력 높인다는 보고 있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내 확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인도발 변이는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까지 피해 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인도발) 변이 확산에 각국이 다시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전염력이 기본 바이러스나 변이보다 강력한 데다가 백신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국 봉쇄해제 연기…주변국은 새 진원 영국 경계대표적으로 영국은 21일(현지시간)로 잡아놨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시점을 다음 달 19일로 최근 연기했다.델타 변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해서다.영국 13~19일 신규 확진자는 6만3천794명으로 그전 7일간보다 33.2%(1만5천896명) 증가했다.11~17일 검사 건수가
지역감염 195명, 해외유입 31명변이 발견 집단감염 신규 18건인도발 변이, 2차접종 대응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에 감염된 확진자는 226명 증가해 누적 총 1964명이다.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를 집계한 수다. 이번에 확인된 총 226명의 변이 감염자를 살펴보면 영국발 변이가 1
100만명당 하루 21명 감염[천지일보 제주=최혜인 기자] 제주도가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1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로 따질 때 20.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인구 100만명당 주간 발생률’은 1주간 지역 인구 100만명당 하루 평균 몇 명이 감염됐는지 알려주는 지표다.전국적으로는 서울 19.7명, 대구 19.2명, 경기 12.9명, 인천 5.7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발생률 20명이 넘은 제주는 1
지역감염 160명, 해외유입 15명변이 발견 집단감염 신규 14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에 감염된 확진자는 175명 증가해 누적 총 1738명이다.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를 집계한 수다. 이번에 확인된 총 175명의 변이 감염자를 살펴보면 영국발 변이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발 변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4명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 누적 14만 3596명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중소 규모 감염 발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00~700명 안팎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장기화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파력이 더 강력한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4명으로 전날 695명보다 49명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706명 이후
초반까진 적게 중반부터 늘어나지인모임·직장 일상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주 초반 사흘 연속 400명대로 떨어졌다가 중반부터 다시 6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81명이다. 직전일인 2일(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