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최근 축사 시설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정읍시에 따르면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 축사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노후화된 전기 시설과 가연성 보온재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시는 이에 따라 ▲화재 취약 양돈농가에 대한 전기화재 안전 점검 ▲축사 화재 안전시스템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는 8일 금호읍 황정리 마을회관에서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민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 관리 및 소통을 위한 상생기구로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지역협의체 회의는 2024년에는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서 축산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축산 악취저감 해결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역협의체의 주기적인 간담회, 선진농가 벤치마킹 및 현장 조사, 시설 점검, 홍보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야생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한다.봄철은 야생멧돼지 출산기로 개체수가 급증하고 등산객 등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증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경기도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양돈농가의 ASF 발생지역 입산 금지, 방목 사육금지, 축산농가 방문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또 매주 수요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퇴치 날로 지정해 양돈농가 및 축산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6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하고 이월사업이 없도록 업무추진을 완벽히 해 주민 경제와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김영태 위원장은 교룡산 둘레길 명소화 사업 실시설계 입찰결과를 청취하고 시민안전보험은 시민 형평성을 고려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김한수 부위원장은 대산 스마트팜 부지 매입에 빈틈없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축산냄새로 주민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에 따른 보상금 지원으로 40여년간 묵은 고질적인 축산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수년간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축산업 규모 증가 및 도시화 등으로 지속적인 환경민원 다발 등 주민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이에 2023년부터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가에 대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축산분야 30억 규모의 총 44개 보조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현재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축산 및 양봉 농가로 사업 희망 시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관계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양봉, 사슴 등 거의 모든 축종에 전반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축사 환풍기 지원, 자동목걸림장치 지원, 한우축사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내년까지 6억원을 투입해 한림면 양돈농가의 악취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이번 가축분뇨 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양돈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개·보수하는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한림면은 김해시 860개 가축 사육농가 중 451개 농가(52%)가 있으며 악취 배출 강도가 높은 돼지 사육농가는 142개 농가 중 78개 농가(55%)가 밀집해 있어 가축분뇨에서 발생한 악취가 인근 공동주택이 밀집한 삼계·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내년 2월 29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이는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 시기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증가와 야생멧돼지 교미기에 수컷의 이동 증가로 인한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한 것이다.현재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실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3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화천군 하남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상시예찰 정밀검사 과정에서 21두 중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발생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생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제적인 방역 강화 추진에 따라 실시된 정밀검사에서 검출됐다.발생농장은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있는 이모씨의 농장이며, 돼지 1569두를 사육하고 있다.이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금년에만 양돈농장에서 9건이 발생해 2019년 이후 누계 37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1년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빈틈 없는 방역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도 관계 기관(농식품부·환경부·지자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40여년간 묵은 고질적인 축산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안성시 관계자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강한 추진력과 축산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양돈장의 폐업을 유도하게 해 축산 냄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하게 됐다”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수년간 축산악취 해결에 전력을 다해 왔다. 하지만 축산업 규모 증가 및 도시화 등으로 지속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26일 도의회 본회의 종료 직후 고령축산물공판장을 찾아 대구축산물도매시장 도축시설 폐쇄에 대비한 비규격돈 도축시설을 점검했다.대구시가 내년 3월 축산물도매시장 도축시설 폐쇄를 발표함에 따라 도내에서 모돈 등 비규격돈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도축시설이 유일하다. 하지만 현재 처리수준이 일 최대 50여 두에 불과해 대구도축장이 폐쇄될 경우 경북 양돈농가의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상북도는 안동시에 건설 예정인 안동축산물유통센터에 비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축산시설 악취를 저감하고 정화시설 등 가축 분뇨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오는 7월 3일까지 시·군별로 신청받는다.지원내용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액비순환시스템, 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정화시설 시설 및 퇴비·액비화 시설·장비 등이다.사업비는 시·군별로 총 30억원 이내다. 대상자별 총사업비 한도액은 양돈농가의 경우 최대 5억원, 깨끗한 축산 지정농장은 최대 6억원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해당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16일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시는 지난 4월 한 달 공수의사 14명을 동원해 소, 염소 1026 농가 5만 4100두에 대한 일제 접종을 완료했으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긴급 추가접종을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양돈농가에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기로 했다.화성시에는 현재 1200여 농가가 22만 6000마리의 소·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적, 사회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농정을 펼치며 농업경쟁력과 농업인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도농복합도시인 정읍은 농업 비중이 높은 도시다. 전체 인구의 18.8%가 농업에 종사하고 올해 세출 예산 기준 농업 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의 약 19.7%를 차지한다. 시가 지역 살리기 차원으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 농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다.농업인의 행복 증진과 농업 발전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분야별 정책과 사업을 소개한다.◆ 농업 인력난 숨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소초면 교항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2023년 3월까지 총 61건의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가 발생했다.이에 시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원주지방환경청(수색전담반)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집중적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폐사체 발견 시 신속하게 매몰 등 처리하고 발생지역 주변 야생멧돼지 서식 흔적 등 소독을 철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경상남도 김해 양돈농장에서 돼지유행성설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확산 조짐이 고조되자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가 돼지유행성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주의보를 발령했다.이번 돼지유행성설사주의보 발령은 농장주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돼지유행성설사는 겨울철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계절적 질병이다. 1~4월에 집중 발생하는 특성이 있으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이로 인한 면역 저하로 발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달 28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면해제됐다고 2일 밝혔다.김포시는 앞서 지난 1월 22일 통진읍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반경 10km 내) 6개소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시는 ASF 발생 당시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인근(반경 500m 내) 농장 1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하게 시행했다. 또 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하고 초동방역 및 전파 차단 등 엄격한 방역 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기·강원·충북·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경기 포천·김포, 강원 철원 발생 이후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01시 30분부터 내일(14일)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철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