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가 지난 2일 집을 나간 70대 치매노인을 신속·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발견 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요구조자는 오후 5시경 성정동 주거지를 나온 상황이었으며, 오후 9시 19분경 “치매노인 발생, 핸드폰 없음”이라는 아들의 신고를 접수했다.실종신고 접수 후 관내 모든 순찰차, 강력팀, 초동대응팀은 물론 인접서인 천안동남경찰서, 아산경찰서까지 사안을 공조하고 총력을 다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요구조자는 79세의 고령으로 당일 오후 5시경부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실종자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실종신고 건수는 4만 9000여건으로 최근 5년간 신고접수 건수가 14.6% 증가했고 이 중 전남은 1295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한다. 또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순으로 실종사건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조례안 주요 내용은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국내에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구제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
폴란드에서 14살짜리 소녀가 대로변 슈퍼마켓 옆에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사했다고 P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인근 안드리초프에 사는 나탈리아는 지난달 28일 등굣길에 부친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다고 말한 뒤 한 슈퍼마켓 옆 바닥에 앉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이 슈퍼마켓은 대로변에 있었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탈리아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나탈리아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지역 수색에 나섰다.나탈리아가 이날 오후 1시께 아버지의 친구에게 발견됐을 때는 영하의 날씨 속에 이미 체온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보안면이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배회와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추진한다.사전등록제는 대상자(노인, 장애인, 아동 등)가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신체 특징,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고 만약 실종되면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사전에 정보를 등록해 둔다면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초고령사회의 지역에 거주하는 노년층은 정서지원·건강관리 등 예방적 서비스가 절실한 실정이다. 사전등록제 신청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22일 경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한 대응훈련 ‘코드아담’을 실시했다.독립기념관은 매년 관람객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5월)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대응훈련은 실종 우려 고위험군인 치매노인이 실종되었을 경우를 가정했다.대응훈련은 실종신고부터 경보발령, 실종자 인계까지 빠른 시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실종자를 보호자에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시의 지휘체계 확립과 종사 직원들의 입·출구 통제, 경내 수색, 실시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던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15일 오전 10시쯤 경기 하남시 검단산 부근을 수색하던 중 전직 치안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그의 실종신고를 서울 강동경찰서에 접수했다.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마지막 신호가 하남 검단산 일대에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일 경기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전날(3일) 극단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의 빈소가 마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A씨의 유가족은 “A씨가 생전 학부모 민원과 뒤따른 경찰 고소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며 “‘34년 교직 생활의 자긍심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밝혔다.A씨의 유가족은 “토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신 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이튿날 실종신고를 했는데 경찰로부터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얼마 전부터 학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강원도 삼척에서 지난달 30일 실종된 20대 남성이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삼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A(23)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CCTV영상을 확인,이날 오전 9시 구조인원 57명, 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오전 11시 30분쯤 삼척시 오십천교 인근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A씨는 지난달 30일 유서를 쓴 뒤 집을 나갔으며, 이틀 뒤인 지난 1일 실종신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우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낚시를 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4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강화군 내가면 농수로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60대 A씨를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일 오후 강화도에 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섰으나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아내는 어제 오후 7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수색 끝에 A씨를 발견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
chatGPT 기사내용 요약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이후 17일 오후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 발견됐다. 침수 참사 누적 사망자 수는 14명이다. 마지막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수색 작업은 종료가 예상된다. 경찰은 수사팀을 구성해 제방 관리 책임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침수사고의 원인과 미호강 임시제방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희생자의 지인들은 미흡했던 지하차도 통제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침수 참사와 관련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16일 오후 11시 기준 4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밝혔다.이날 오후 6시 집계 때보다 충북에서 사망자가 1명 줄었다. 전날 충주에서 급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알려진 사망자에 대한 원인조사 결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는 게 중대본 설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2명, 충남 4명, 경북 19명이고, 부상자는 경기 1명, 충북 13명, 충남 2명, 전남1명, 경북 17명이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가 잠정 집계한 사망자만 26명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수치에 오송 지하차도 사망, 실종자는 포함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이 침수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도 나타났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6명이다. 실종자는 10명이다. 87개 시군구에서 긴급대피한 인원은 7540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전날 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2명으로 경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으로 나타났다.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됐고,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폭우 피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과 청주시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 작업에 착수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의 한 재개발지역 빈집서 여고생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재개발지역 내 비어있는 주택에서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가족의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다.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가 지난 26일 한 저수지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 부부는 주차된 차 안에서 운전석, 조수석이 뒤로 젖혀 나란히 누운 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안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전날 외출한 부모님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이들 부부의 위치추적에 나섰다. 이후 약 25분 뒤인 오전 11시 40분께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저수지 한 공터에서 남편 A(52)씨와 부인 B(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해부터 남편 A(5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사천 항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KAI 4층짜리 규모 건물 1층 도로가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 등은 A씨가 전날 출근하고 복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이날 오전 7시쯤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했다. 현장에는 A씨 자필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진주지청은 추락사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시카고에 사는 에바 브래처가 거의 2년 동안 친모의 시신을 냉동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69세의 브래처는 96세 친모의 죽음을 은폐하고 위조 신분증을 소지한 혐의로 2일(현지시간) 법정에 출두했다. 레지나 미할스키의 시신은 이번 주 아파트 근처 차고의 공동냉동고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그가 2021년 3월에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켈리 판사는 브래처에게 2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면서 혐의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해당 판사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둔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한 야산 등산로 주변에서 김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군수는 이날 하루 연차를 내고 군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김 군수 부인은 남편이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김 군수의 윗옷 왼쪽 주머니에서는 ‘결백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인 매수(공직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내일(28일) 진행된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