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살모넬라는 냉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지역축제 음식에서 판매되는 치킨과 닭강정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기나 식자재 폐기물 관리 등이 비위생적인 곳도 몇 군데 확인돼 지역축제 안전·위생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지난해 7~9월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에서 조리·판매된 식품 30개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개(치킨, 닭강정)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또한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 위생장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도구 및 식기, 식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스트코 코리아가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 슬라이스 햄 제품 ‘안티파스토 트레이’가 식품 매개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이달 14일 사이에 판매된 제품(코스트코 상품번호 #1074880)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리콜됐다는 정보를 인지했고 하루 뒤인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제품의 잠정 판매 중단 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는 19~23일 마라탕·양꼬치·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개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 음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 선정돼 분기별로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실제 배달 음식 시장 규모는 2020년 17.3조에서 2021년 26.1조, 2022년 26.6조, 2023년 26.4조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설명절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체로 식품제조업체 및 대형마트, 소매업 등 20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또한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떡류, 한과류, 제사음식, 수산물 등 일부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중금속 등의 검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떡, 한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9일까지 식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업체 등 3607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집중 검사도 시행된다.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오리온이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지난 5일 오리온은 입장문을 내고 “당사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2023년 12월 22일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으로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된 상태다.오리온은 “당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2023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북 청주시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해당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이며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다.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어린이집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식약처가 지난 10월 16일~11월 3일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 급식시설의 노로 바이러스 식중닥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집단급식소 총 3774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보존식 미보관(1건) 등이다.통상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은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한다.적발된 업소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불닭 밀키트’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됐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베지스타가 제조하고 씨피엘비㈜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 제품이 살모넬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회수 대상은 모두 85㎏ 제품이며 소비기한은 2024년 8월 30일이다.총 167여개 제품이 생산된 것으로 파악된다.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을 보관하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길 바란다”며 “해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음식점·푸드트럭 등 12곳이 ‘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5~13일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점검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 등이다. 여기에 최근 인기를 끌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늘어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는 11월 6~10일 샐러드·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2750여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는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분식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 점검하고 있다.올해는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 3분기 김밥 등 분식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한 바 있다.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음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는 23~27일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구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형태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함이다.이번 수거·검사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호박,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에 대해 실시된다.식약처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곰팡이 독소 등에 대해, 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4~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떡, 한과, 청주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298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유가공업체 5곳과 미생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유가공품 5개가 적발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유가공업체와 우유류판매업체 등 총 41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에 나선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점검과 함께 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긴 장맛비도 잠시 그치고 반짝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기간에 삼복(三伏) 중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이 기다리고 있다. 중복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인 하지 중 제4경일을 말한다. 복날에 사람들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다.대체로 사람들은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다. 이에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콩국수도 삼계탕 못지않은 시원한 보양식이다. 실제로 최근 가격이 오른 삼계탕보다 저렴하고 더위를 해소시켜주는 콩국수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다가오는 무더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 최고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리의 삶을 바꿀 연구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정부는 매년 세계 각국의 한인 연구자들을 국내로 초청하고,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날 행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오는 10~14일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곳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농장에서 살충제나 항생물질 약품 사용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5~8월간 집중적으로 달걀 안전성 검사한다. 이에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도 동물위생시험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형호텔 및 키즈카페·PC방·스크린골프장·결혼식장 등 3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39곳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