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통관단계 선물·제수용 식품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떡, 한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9일까지 식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업체 등 3607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집중 검사도 시행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검사한다.

수입 통관 단계에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삶은 고사리·대두유·참기름·견과류 등 가공식품 15품목, 깐도라지·깐밤·양념육·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 18품목, 건강기능식품 3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금속,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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