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에 이어 이번엔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군함 건조 실태를 살펴봤다.2일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찾아 현지지도하면서 “오늘날 나라의 해상 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이는 선박 공업 부문이 새로운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고 자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나라의 선박 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국방경제 건설 노선 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올해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8~9t)를 탑재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 무기로 꼽힌다.북한 역시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지만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남측을 겨냥하는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거 늘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남북 간 군비 경쟁은 갈수록 가열되는 양상이다.◆정부관계자 “현무-5 개발 완료… 올해말 양산 돌입”아시아경제는 지난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현무-5는 올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북한이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폭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스위스 연방정보국(FIS)은 1일 최근 펴낸 ‘2023 정세 보고서’에서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미사일 포대를 28개 이상 가졌을 수 있다면서 “이와 유사한 러시아 부대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추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또 북한이 발사 플랫폼을 늘려왔다며 그 예시로 지난해 9월 25일 미사일을 쏜 저수지 수중발사장을 들면서 “빈자의 핵잠수함”이라고 칭했다.이어 “모든 북한 무기 시험의 핵심은 단순히 개발 차원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함경북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잠수함에서 ‘전략’이 빠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는 것인데, 이는 잠수함 발사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인 데다 핵 탑재가 가능할 수 있고 2발은 발사관에 따라 연속 발사 능력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합참 “북의 미상 미사일 포착”당초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 직전 “어제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지난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 단거리 탄도미사일(SLBM) 6발을 쏜지 사흘만인데, 이날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반발 조치를 본격화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北,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2발 발사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략순항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어제 새벽에 진행됐다”면서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잠수
㈔굿파머스 사무총장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핵심요약]◆북한의 도발이 보이는 시그널북한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놓고 군사적 위협에 대해 불안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냉정하게 봐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이며, 적신호가 들어온 군사안보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지 북한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에 대해 무관심 또는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일종의 안보 불감증이다.◆“한반도 안보문제 컨트롤할 때”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기감이나 불안감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북한의 이러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태천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저수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잠수함이 아닌 저수지이지만 탄도미사일이 수중에서 발사되는 경우 사실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볼 수 있는데, SLBM은 사전에 탐지하기가 어려워 북한이 개발 중인 핵심 무기이기 때문이다. ◆北, SLBM 발사 사진 등 공개 10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훈련을 모두 현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태천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저수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탄도미사일이 수중에서 발사되는 경우 사실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볼 수 있는데, SLBM은 사전에 탐지하기가 어려워 북한이 개발 중인 핵심 무기이기 때문이다. 10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훈련을 모두 현장 지도했다면서 관련 사진 수십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
김정은 “적들과 대화 필요성 못느껴”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 지도 어제는 초대형 방사포사격 훈련 “핵공격능력 알리는 경고·과시” [천지일보=강수경,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며 “우리의 핵전투무력이 전쟁억제력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데 맞게 임의의 시각, 불의의 정황하에서도 신속정확한 작전반응능력과 핵정황대응태세를 고도로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의 전쟁억제력가동태세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국가핵방어태세의 철저한 준비상태의 신뢰성을 증명한 계기로 되며 적들에게 우리의 핵대응태
4월15일 태양절 110주년 맞아 감행할 가능성 높아풍계리서 포착된 행동은 핵실험 준비작업과 일치북한이 곧 7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 측 전망이 나왔다. 이에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에 전략자산을 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예측도 뒤이었다.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는 1일(현지시간) 북한 관련 전문가들의 예측을 통해 앞으로의 전개될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발사체를 더 진전시키고 더 많이 만들겠다는 매우 정교한
“동맹이 중요한 이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한국보다 더 강력한 동맹국은 없다”고 밝혔다.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성공이 북한 도발 억지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상호보완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지속되는 위협에 대응해 그러한 군사 능력을 준비하고 대비하며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글 발표“분명 잠수함 발사 아니다” 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최근 남측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하며 “남한군의 속내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측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SLBM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 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깎아내렸다.특
北 “어제 철도기동미사일연대 훈련”“동해상 800㎞ 표적 정확히 타격”이동식차량 아닌 열차서 처음 발사김정은, 훈련 불참… 박정천이 지도세계 7번째 韓SLBM 개발… 文참관김여정, 文에 “남북관계 파괴될 수도”유엔 안보리 소집, 미국은 대북 규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 관영매체를 통해 전날(15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철도기동대미사일연대의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이동식미사일발사차량(TEL)이 아닌 움직이는 열차에서 쐈다는 얘기다.공교롭게도 몇 시간 뒤 우리 군이 선보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미사일 전략에
靑 “전방위 위협 억제 의미”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등도 성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軍, SLBM 수중발사 성공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충남 태안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사시험을 진행했다.SLBM은 지난 8월 13일 해
청와대 “전방위 위협 억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청와대에 따르면 발사시험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SLBM은 지난 8월 13일 해군에 인도된 도산안창호함(3천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됐고,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SLBM은 잠함 능력과 수중발사체계가 가지
1~2차례 시험 뒤 실전배치국방부 “보안상 확인 안 돼”전문가 “우리 무기자원 확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최근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수중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가 세계에서 8번째로 SLBM 보유국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 북한도 지난해와 올해 신형 SLBM을 공개하는 등 전략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상황이라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軍, 도산안창호함서 SLBM 발사 성공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
국방부 “보안상 확인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이 최근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수중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군은 SLBM 비공개 시험발사를 1~2차례 더 진행한 뒤, 양산에 들어가 실전 배치할 방침이다.해군의 첫 3천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은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론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내년 8월 실전 배치 계획SLBM도 장착… 게임 체인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해군의 첫 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13일 해군에 인도돼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도산안창호함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등 주요 인사와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도산안창호함은 기뢰, 어뢰, 유도탄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해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타
“3천톤급 잠수함 이달 중 해군 인도”작년 말 지상발사 이어 수중발사 성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수중 잠수함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연말 SLBM 지상 발사 성공에 이어 최근엔 난이도가 더 높은 수중 발사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YTN이 보도했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세계 8번째로 SLBM 개발국이 됐다”며 “SLBM 발사 수직발사관을 갖춘 3천톤급 잠수함은 이달 중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SLBM은 탐지가 어려운 바닷속 잠수함에서 발사
“美민주당, 대화 통해 북핵 해결 원칙”“여건 어렵지만,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20일 출범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도 북핵 문제를 우선해서 다뤄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해서 체제를 갖추는 대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대북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대화를 통해서 북핵,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은 민주당이 정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