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도 화성의 융건릉에는 두 개의 합장릉이 있는데 추존 장조(사도세자)·헌경왕후(혜경궁)의 ‘융릉’과, 아들 정조·효의왕후의 ‘건릉’이다. 영조의 첫아들 효장세자가 9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떴고 7년이 지나 영빈 이씨가 사도세자를 낳았다. 왕실의 경사였다. 세자 또한 아들을 보니 정조였다. 그러나 세자는 1762년 윤5월 임오화변으로 27세에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고 말았다. 영조는 사도세자라 칭했고 배봉산(현 서울 동대문구)에 묘를 조성하고 수은묘(垂恩墓)라 했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해 아버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원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처리․운반 도급사업장 23개소에 대해 ‘1분기 원주시 생활폐기물 작업장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수급업체 대표 및 현장근로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수집 운반 작업소(일반생활폐기물 6개소, 재활용품 5개소, 대형폐기물 4개소, 음식물류 6개소, 기타 1개소)와 수은함유폐기물 선별용역업체 1개소 등 총 23개소에 대한 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모든 차량 92대에 대해 ▲후방영상장치 ▲양손조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 119’로 2조 4천여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해 은행권이 개입사업자대출119로 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 대출금액이 2조 4093억원, 지원 건수가 2만 727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3개월 이내)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 연장, 이자 감면, 이자 유예, 대환 등으로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지원 유형별로는 만기 연장이 1조 6245억원(67.4%)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자 감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말(0.44%)보다 0.03%p, 전년 말(0.40%)보다 0.07%p 늘어난 규모다.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지난해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졌다.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 5천억원으로 전분기 말(11조 5천억원) 대비 1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45%가 지수 도입에 따라 금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했다.조사결과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은행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은행의 이익창출(70.0%)’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5종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활감성돔, 활참숭어, 활강도다리, 활붕어, 활넙치 등 수산물 5종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지난달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5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 중금속 안전성 검사는 납·수은 등 중금속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15조원에서 25조 원으로 높이는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촉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방산, 원전 등 정부 간 계약(G2G)의 경우 수출입은행 등 수출국의 국책은행이 수입국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하지만 수출입은행의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해 정책금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9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무기체계기업들은 대형 수출계약을 하고서도 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다행히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막혔던 폴란드와의 K-9 자주포와 K-2 전차 2차 계약들이 다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경남 방산기업의 수출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영의 의사를 표명했다. 이 개정안은 방산기업의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원회는 제410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수은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자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수출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일본에 신유학과 선비한복을 전파한 수은강항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제5회 대한민국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대회장 박준영)가 오는 3월 1일 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신청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 자정까지이며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 홈페이지 또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다.올해 5회째 개최되는 이번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는 매년 5월~8월 예선과 9월 본선으로 나눠 개최되며 강항의 노래, K-가무악대회, 강항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재원산업㈜이 29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높였다. 특히 이번 성금은 성금 중 1600만원 상당은 직원 170여명이 성금 동참에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여수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심성원 재원산업㈜ 사장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동참을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
국내 기업들이 폴란드와 맺은 최대 30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 폴란드 정부는 2022년 8월 17조원의 한국산 무기 구매 1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K9 자주포 460문, K2 전차 800대 등을 도입하는 2차 시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폴란드의 무기 수입 대금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을 통해 대출해 주게 돼 있는데, 추가 대출을 위한 수은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15조원으로 규정돼 있는 법정 자본금 증자를 통한 2차 계약 이행을 위한 추가 대출이 어렵게 된 것이다.수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 대부분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토요일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가 96.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으로, 올해 나눔 목표액 4349억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도씩 올라간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새해 첫날 당첨금이 1조 995억원에 달하는 복권이 터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탐지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업계의 수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산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이탈리아 정치권이 집권당 소속 하원의원의 총격 사건으로 새해 벽두부터 들끓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전년보다 3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가 75.8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으로, 올해 나눔 목표액 4349억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도씩 올라간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2024회계연도 방위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7조 7000억엔(약 70조 8000억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이 17일 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중국 전역에 ‘저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방 주요 도시의 수은주가 섭씨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