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새해 첫날 당첨금이 1조 995억원에 달하는 복권이 터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탐지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업계의 수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산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이탈리아 정치권이 집권당 소속 하원의원의 총격 사건으로 새해 벽두부터 들끓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전년보다 38% 늘어난 181만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쳤다. 영국의학협회(BMA)는 이 단체 소속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6일간 파업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프랑스에서는 고교생인 만 17세부터 독자적으로 차량 운전이 허용된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새해 1조억원 복권 터져
미국에서 새해 첫날 당첨금이 1조 995억원에 달하는 복권이 터졌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잭폿’ 복권 한 장이 전날 새해맞이 추첨에서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다섯번째로 많은 액수다.
◆佛서 ‘빈대 탐지견’ 업체 인기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탐지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올림픽을 반년 이상 앞둔 시점인데도 빈대 탐지견 업체에 호텔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스위스, 수입 공산품 관세 폐지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업계의 수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산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수입 관세 철폐 대상은 소비재뿐 아니라 자본재와 반제품, 기계류와 같은 생산 공정용 자재도 포함된다. 종자나 사료를 포함한 농축산물은 제외됐다.
◆사우디, 브릭스 가입 발표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사우디 국영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날 브릭스 가입 사실을 발표하면서 “브릭스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유익하고 중요한 통로”라고 말했다.
◆새해 파티에 총 차고 나타난 伊 의원… 오발로 1명 부상
이탈리아 정치권이 집권당 소속 하원의원의 총격 사건으로 새해 벽두부터 들끓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전날 새벽 1시 30분께 북부 피에몬테주의 작은 마을 로사차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에서 발생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I) 소속의 에마누엘레 포촐로 하원의원의 총에서 실수로 총알이 발사돼 파티 참가자 1명의 다리를 스쳤다. 다행히 피해자는 경상에 그쳤다. 포촐로 하원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총알이 발사된 것은 맞지만 내가 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작년 4분기 전기차 판매 2위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전년보다 38% 늘어난 181만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앞서 제시한 연간 목표치는 초과 달성했지만, 4분기 판매량이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에 따라잡히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스웨덴 최북단 마을 -41.6도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2일(현지시간) 기록적 한파가 몰아쳤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현지 공영방송 SVT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니칼루옥타에서는 이날 오전 수은주가 영하 41.6℃까지 떨어졌다.
◆英 전공의 역대 최장 6일간 파업
영국의학협회(BMA)는 이 단체 소속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6일간 파업한다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BMA는 전공의 급여를 35% 인상해 실질임금을 2008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8.8% 인상안을 제시한 뒤 추가로 3%를 인상을 주장해 협상이 결렬됐다.
◆佛 운전 연령 만 18세→17세
올해부터 프랑스에서는 고교생인 만 17세부터 독자적으로 차량 운전이 허용된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랑스에서는 만 17세부터 B종 운전면허 취득이 허용됐다. B종 면허로는 최대 적재 중량이 3.5t 미만에 승객이 8명 이하인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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