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사회적 관계망을 잇고 공동체를 실현할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이 지난 26일 오후 남구 노대동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소(동·남·광산구) 중 한 곳이다.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을 하는 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됐고, 전국에서 정상화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할 방침이다.◆추가 대출에 공사비 조기 수령까지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태영건설에 PF 사업비를 추가로 대출해 주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기존 5~7%보다 낮은 수준인 약 5.6%로 결정했다.해당 사업장은 경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갈빗살을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얹어 구운 요리를 떡갈비라고 한다.고기를 다져 떡처럼 모양을 만들어 숯에 구워 먹는 음식. 궁중에서 왕이 즐겨 먹던 가리구이식의 음식이 원형으로, 지역에 유배된 양반들이 먹기 위해 조리법이 전해오던 것을 각 지방 특색에 맞게 발전한 것이 현재의 떡갈비 형태가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일설에 전라도 지방에는 610여년 전 담양에 유배된 사대부가 떡갈비를 전하였고, 경기 지방에는 1910년을 전후하여 궁궐에서 방출된 나인들이 떡갈비를 전하였다고 한다.송정 떡갈비는 1950년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새해 화두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諦)로 정한 만큼, 꿀잼도시와 100만 자족도시 등 모든 분야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22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민선 8기 청주시의 지향점과 그에 따른 성과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해”라며 “민자유치를 통한 테마파크·휴양시설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유치의 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홍순헌 예비후보는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금 민생은 뒤로 밀리고, 겅제지표는 추락해 국민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면한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해운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해운대구청장과 부산대 교수를 지낸 값진 경험과 도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체한 해운대를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도약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2023년 해운대구를 빛낸 10가지 성과’를 선정했다.31일 구에 따르면 10개 성과는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우수하게 추진된 구정 시책에 대해 직원과 구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됐다.10개 성과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모 선정 ▲부산 최초 국민안전체험관 300억원 공모 선정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생애주기별 해운대형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추진 ▲반여중·송수초 통학로 개선 및 그린시티 자녀안심숲 조성
(동해=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6시 11분께 강원 동해시 송정동 한 중고 가전 매장에서 불이 나 매장이 일부 타고 가구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 당국 추산 8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진은 화재 당시 현장 모습.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의 ‘지역청년 공유 사택’에 입주할 청년 3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제공되는 사택은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26㎡ 4호실과 36㎡ 14호실, 북구 매암동에 위치한 매곡휴먼시아 아파트 전용면적 46㎡ 16호실 등 총 34호실이다.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중견 기업과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미혼 19~39세인 1인 가구 세대주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 상반기 해오름스포츠센터에 이어 오는 20일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을 본격 개장하는 등 시민 여가 스포츠 시설 확충을 통해 스포츠 레저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비슷한 경기 진행 방식을 따르지만 보다 단순하며, 골프채 1개로 전 구간 경기 진행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최근 고령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인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존 망상해변 일원에 위치해 있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래 첫 사보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로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이 담겼다.평소 본사와 지사, 관계사 임직원 및 가맹점주, 고객들을 ‘교촌 가족’으로 아울러 지칭하는 권 회장은 “가족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정직과 상생, 겸손과 배려, 진심과 정성의 가치를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꼽았다.권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32의 교촌 또한 눈부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이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하차도 긴급점검에 나섰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강 시장은 이날 황룡강 인근에 위치한 신덕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및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펴보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로 인한 안전 조치가 100건 넘게 이뤄졌다.16일 전라남도 안전대책본부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우 피해 건수는 광주 34건, 전남 68건으로 총 102건으로 집계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곳곳에서 가로수 전도, 도로 침수, 파손 등의 시설물 파손이 잇따랐다.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26분경 광산구 송정동의 한 모텔에서 지하 1층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수중 펌프를 동원해 10톤가량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 지역사회발전 및 지역 청소년의 복리증진을 위한 장학복지후원금으로 강원 동해시 송정동의 저소득층 자녀 48명에게 행복장학금 총 1300만원을 지원했다.장학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학력 저하를 예방하고 도움을 주고자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DB메탈 동해공장 전상수 공장장은 “송정동 저소득 자녀들이 학업 준비에 소외됨이 없이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매년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의 학업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일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구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해운대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골 농촌 출신인 김 구청장은 열세 살 때 포항에서 해운대로 이사 온 뒤 40년간 해운대를 떠나본 적 없는 ‘찐 토박이’로 해운대를 향한 애정이 각별하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는 교통혼잡이라는 숙명을 안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난해 장산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한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2000년 전 지금의 동해, 삼척시에 고대국가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라고 불렸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왕국이었다. 실질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가 9일 송정동 솔밭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되신 민간인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유총연맹 80여 시군지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연맹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 추도사, 조시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오효진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장은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북구 송정동 1155-2 일원에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공사’를 9월 착공해 2024년 8월에 준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부지면적 4572㎡에 건축 연면적 4383㎡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최미·여가 시설, 평생 교육 지원, 건강증진 지원 등이다. 이용 예상 인원은 하루 1370명으로 울산지역 노인복지관 중 최대 규모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 여가생활, 사회참여활동 등을 위한 공간 제공으로 활기찬 노후생
[천지일보 경기=김서정·노희주 기자] 바람이 제법 선선해지면서 가족과 연인들이 마지막 휴가를 즐기기 위해 분주하다. 이례 없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계획된 휴가를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울 근교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근 본지는 버려진 폐채석장을 아름다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낸 포천아트밸리를 찾았다. 포천아트밸리는 연평균 40만명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다.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2019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침체된 송정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송정 오감 막걸리 축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동해역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KTX 동해 연장 운영과 연계해 침체된 송정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주민 주도하에 3년 만에 재개된다. 축제 분위기는 소박하고 순수한 대학축제 느낌을 연출하고, 기존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흰티셔츠와 청바지 복장의 드레스코드를 갖추고 축제장을 찾으면 즐거움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해군군악대 연주와 김소영 작가의 서예퍼포먼스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지부장 이원호)가 지난 23일 ‘자연아 푸르자’라는 슬로건으로 금오천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구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1사 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봉사자 37명은 시의 지원으로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받아 금오산 사거리부터 금오산 방향으로 7㎞ 구간을 2구간 2개조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화활동을 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순이(54세, 여, 구미시 송정동)씨는 “시원한 비를 맞으며 하천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