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순헌 예비후보는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금 민생은 뒤로 밀리고, 겅제지표는 추락해 국민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면한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해운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운대구청장과 부산대 교수를 지낸 값진 경험과 도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체한 해운대를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비전을 공개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그는 “해운대는 특정 정당, 특정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시켜 주는 자존심 없는 곳이 더 이상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수십 년간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그 결과는 ‘일당 독점’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져 민생도 현안도 제대로 챙기지 않았고 지역경제를 나락으로 빠트렸다”고 일갈했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53사단 가용부지를 활용해 첨단 R&D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수 인재가 몰려드는 해운대, 젊음이 넘치는 해운대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 신해운대역과 도시철도를 연계한 순한 트램도입, 좌동·우동·송정동 일원 재개발·재건축·재정비 적극 추진 등도 약속했다.

30여년을 해운대에 살고 있는 ‘해운대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한 홍순헌 예비후보는 “제가 사는 부산과 해운대를 누구보다 사랑한다. 오직 해운대를 위해 전부를 바치겠다. 홍순헌의 여의도는 해운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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