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 ‘갑진년(甲辰年)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날까지 눈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방문객들은 연 만들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마을 곳곳에서 울려 퍼진 사물놀이패의 연주와 사모 돌리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달궜다.이날 대미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볏짚과 생솔가지, 대나무 등을 쌓아 올린 달집과 함께 한해 액운을 태우고 새해소원을 기원했다. 달집에 묶인 소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24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 달집태우기 행사 준비를 마무리했다. (독자제공)행사는 23일 오전 마을 어귀 장승 앞에서 열리는 풍물 굿패의 신명 나는 음악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에는 소망하는 내용을 적은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활활 태우며 한 해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축제는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풍습에서 기인한 축제다.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주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지난 16일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악면 주민들과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아 시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송악면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송악면은 외암마을과 천년의 숲, 봉곡사와 궁평(송악)저수지, 강당계곡 등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청정지역”이라면서 “송악은 민선 8기 들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두루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열린 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제31회 농업대상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심사결과 ▲선진 영농 우수농가 분야에서 수도작 부문 이상범(둔포면), 친환경 부문 안복규(송악면), 과수 부문 이인석·김종준 부부(선장면), 채소 부문 양철훈(송악면), 축산 부문 지덕선·김흥숙 부부(인주면) 등을 선정했다.또 ▲관련 단체 분야는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온양6동(회장 조성열), ▲영농봉사 분야는 김현수(농촌자원과)를 각각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난 20일~22일 3일간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열린 짚풀문화제는 주무대 확대를 통한 다양한 공연 등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층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외암민속마을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알리기 위해 짚풀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의원들이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이날 김희영 의장과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다정마을요양원(도고면), 아산설화요양원(송악면), 그레이스빌(배방읍),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탕정면), 메종드로제(영인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쌀, 휴지, 세탁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희영 의장은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아 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에 앞서 지난 8일부터 농업 피해와 도시 침수대응을 위해 관내 저수지에 대한 사전방류 중이다.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긴밀히 공조해 저수지 수문과 용수로를 통한 방류와 사이펀 설치를 했으며, 태풍 영향권인 10일까지 저수율 80% 이하를 목표로 사전방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태풍 경보 시 아산시-농어촌공사 간 파견근무를 통해 저수지와 하천의 수위조절로 주민 피해예방에 적극 대비한다.아산시 관계자는 “태풍 카눈에 대비한 저수지 사전방류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 아산시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아산시는 지난 8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머물고 있던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초청했다.이날 800여명의 대원은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조선후기 충청지방 양반집과 초가 등이 잘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재이기도 한 건재고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현충사에서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과 장군을 모신 사당을 둘러보고 전통 활쏘기 체험 등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18일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인 송악면 유곡리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과 마을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유곡 4리는 봉수산 자락에 있는 마을로, 2020년 아산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충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된 비로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위험지역 거주민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피시킨 뒤, 산사태 발생 징후를 모니터링 중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빈집 정비 사업과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지난 18일 1차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마무리한 시는 2차 지원신청을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 소유자, 귀농·귀촌자, 무주택자, 주택을 숙소로 사용하려는 자가 주택을 신축·증축·리모델링하는 경우 2%로 건축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상환방식은 연리 2% 고정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2일~5일 4일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아산 문화재 ‘야행’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기간 외암마을을 찾은 방문객 수는 4만여명으로 추산된다.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처음 시작된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악과 EDM을 크로스오버한 공연, ‘토정비결 MBTI’ 등 MZ세대도 전통문화를 신명 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이어 외암마을 이장과 마을 곳곳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 온양지구대가 지난 5일 송악면, 온양5·6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관내 공·폐가 3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공·폐가에서 자살사건을 비롯해 변사 발견, 청소년 비행 등 각종 범죄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주민의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공·폐가 주변과 공사 중단된 아파트 내부 등 수색을 통해 범죄 유류 흔적 등 범죄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또 노후한 공·폐가에 대한 화재발생 우려,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충청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27일 만주사(아산시 송악면)에서 종교회복과 화합을 위한 ‘제9회 경서비교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서 비교 토론회에는 불교(한국불교 대불종 총무원장, 만주사 주지 만주스님)·유교(구연채 목천향교 前전교)·기독교(함께가는교회 오다니엘 목사)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이 택한 종단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이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는데 그중에서 본인이 믿고 있는 종단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색 한지에 적힌 수천 개의 간절한 소원이 달집과 함께 활활 타올랐다. 2019년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5년간 열리지 못한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난 4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렸다. 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축제는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풍습에서 기인한 축제다. 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 주관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확대돼 150년 전통의 유교식 제례 의식행사로 이어져 왔다. 이날 제관(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린 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4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행사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외암마을에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장승제, 달집태우기 등 세시풍속 재연, 그리고 오곡밥, 부럼 나누기 등 먹거리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오전 11시 마을 어귀 장승 앞에서 열리는 풍물 굿패의 신명 나는 음악으로 행사를 시작해 오후 6시에는 한해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지난 22일 열린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 문화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선비, 외암마을의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산문화재 행사를 위해 야간조명을 활용해 외암마을 일원을 다채롭게 꾸몄다. 마을 곳곳에서 전통 공예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에게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외암마을 입구에 설치된 달 조명은 보호수인 느티나무 근처 돌담길 등 마을의 아름다운 경치와 조화를 이루며 포토존으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1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21일~23일 3일간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짚풀문화제는 2001년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전통 문화제로 매년 가을 외암 이간 선생의 성인식부터 과거시험, 금의환향하는 과정과 마을에서의 환영 잔치, 결혼식, 이후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한다. 외암민속마을 보존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한다.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살려 아산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큰 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2 외암민속마을 축제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오는 21일~23일 4일간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 한복문화주간, 아산 문화재 야행 등 축제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다. 영상은 20초 이내의 규격에 맞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후 신청서와 영상 응모작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사진은 11인치×14인치 규격으로 칼라 인화 후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영상 공모전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가 집중호우시 범람으로 인해 수해를 입었던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안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20일 충남도 하천과,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들과 함께 아산시 송악면 약봉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약봉천은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일원에 위치한 하천이다. 약봉천 재해복구사업은 총 사업비 225억 300만 원을 들여 길이 5.7㎞ 교량 7개소, 낙차공 7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지난 13일 송악면 동화리 습지에 멸종위기 생물 2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앞서 지난 7월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한 아산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송악면 동화3리 마을주민들은 이날 물장군 방사를 통해 본격적인 멸종위기종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마을주민, 인근 중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