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24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 달집태우기 행사 준비를 마무리했다. (독자제공)

행사는 23일 오전 마을 어귀 장승 앞에서 열리는 풍물 굿패의 신명 나는 음악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에는 소망하는 내용을 적은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활활 태우며 한 해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축제는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풍습에서 기인한 축제다.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주관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확대돼 150여년 전통의 유교식 제례 의식행사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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