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교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이도운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제주 서귀포시 감귤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임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고 전했다.임 소방장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응급구조를 전공하고 지난 2019년 경남 창원에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고향인 제주도에 돌아와 제주동부소방소 표선 119센터에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119섬나회는 삼일동 호명내동마을 등을 방문해 나눔 문화 확산과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및 거동불편 주민 등 재난 취약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 등 기초 소방시설, 가스차단 타이머, 가정용 상비약품 등을 각 세대마다 설치·배부했다. 이어 명절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도민 안전 서비스’ 제도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2일 경북 포항 형산강 다리 위에서 남녀 2명이 떨어져 남성이 실종됐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다리 위에서 남녀가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포항남부소방소에 접수됐다.강물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30대 여성은 소방당국의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은 여성과 함께 강물에 뛰어든 40대 남성을 찾기 위해 합동 수색하고 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재난경험자 인천 소방공무원 35명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에서 체험으로 치유하는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오늘(28일)집단 상담 방식의 신체·휴, 마음·쉼, 관계·이음의 3가지 테마로 아로마 모스큐브 등 만들기 체험과 함께 동시에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재난경험자인 소방공무원의 구호활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과 어려움을 해소하여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함께 협업으로 추진됐다.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창평면이 지난 11일 만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창평면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0명이 참석했으며 안전 교육은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문현희 소방위가 맡아 진행했다. 올해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 기존 10일에서 2일이 추가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한궁 지도, 스쿨존 교통지원 등 다양한 곳에서 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영선 창평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밤늦은 시간에 비번이던 소방관 부부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고층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빠른 대처로 큰 불이 될 뻔한 위기를 막았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0시 20분쯤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에서 희미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때 마침 서울 송파소방서 구조대 소속 이상윤(36) 소방교가 분리수거하던 중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고 관리사무소에 대피방송을 요청한 뒤 화재로 보이는 장소로 뛰어올랐다. 연기 발생 지점으로 추측되는 16층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지만 집 주인은 “여기가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28일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대비한 비상훈련을 지북정수장에서 시행했다. 시와 청주동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은 염소가스 누출과 동시에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중앙제어실 근무자로부터 염소가스의 누출이 감지됐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염소가스 누출 시 초등 안전 조치와 직원 대피, 인명구조, 상황전파 및 주민홍보,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 가동, 잔류가스제거 등 2차 피해예방·시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장비 일제점검과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이날 수중펌프와 대형 양수기.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장비 가동훈련과 펌프차량을 이용한 배수훈련을 실시했다. 이정용 서장은 “태풍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방장비 점검과 장비조작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집중호우로 화재 등 피해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대원들을 위로하는 피자가 배달돼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11일 도미노피자와 함께하는 피자파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피자 파티는 영종소방서 예방안전과에 근무하는 박선호 소방교의 부인이 도미노피자 이벤트에 참여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도미노피자에서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도미노피자에서는 2008년 10월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가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에어컨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 사용하기, 실외기 주변에 종이박스와 같은 불에 타는 물건 놓지 않기,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기, 이상 유무 점검 등이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총 1168건으로 주로 여름철 6~8월에 집중돼 있다. 에어컨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5.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서 대낮에 음주사고가 발생했다.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31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6번길 2에서 A(40대, 남)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목격자는 “코란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인근 상가로 돌진해 추돌했다”고 증언했다. 차량은 상가 전면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멈춰 섰다.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안전벨트 미착용에 충돌 충격으로 A씨가 운전석에서 보조석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A씨는 머리 및 가슴 통증을 호소해 충북대병원으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동에 위치한 의정부소방서가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금오동 484)로 이전해 행정·민원업무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의정부소방서는 지난 1995년 2월 4일 개청해 약 25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이전으로 시설 노후 문제 해결과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이전을 통해 의정부소방서 행정‧민원부서 전체가 이동하며, 출동부서인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는 그 자리에 남아 변함없이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지킨다.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합동
찾지 못하면, 내일 헬기·드론 활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행방이 묘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9일 밤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야간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이병석 서울성북경찰서 경비과장은 이날 밤 10시 25분 중간 브리핑을 통해 “오후 5시 17분 신고가 들어와서 오후 5시 30분부터 경찰 400명 등이 와룡공원 일대를 수색했다”고 밝혔다.밤 10시 30분부터는 수색을 재개한다.정진항 성북소방소 현장대응단장은 “오늘 오후 5시 25분 경찰의 협조수색 요청을 받아 소방관과 인명구조견을 출동시켜 현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가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안산제일복지재단 제일꿈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교육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단계에 맞춰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원격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발달장애인의 행동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상호작용과 보호자의 관심과 훈련을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및 주의사항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방법 ▲낙상, 화재, 화상, 지진, 전기사고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해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 재난 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최명서)가 5.18.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생활방역’전환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이행 상황 추진 점검과 대책 회의를 했다.이날 재난 안전대책회의는 생활방역 중점 이행 대상인 31개 분야의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며 문제점 해결과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각 업무 협조는 물론 유관기관(소방소, 경찰서)과 긴밀한 협조도 논의했다.또한 최근 지역 집단감염 발생 원인인 이태원 관련 주민 감염 최소화 방안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그동안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015~19년까지 5년간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봄 573건(33%), 여름 387건(22.5%), 가을 321건(18.5%), 겨울 451건(26%)으로 봄철이 가장 많았다.봄철화재의 발생 장소로는 임야·야외 화재가 34%, 비주거 시설이 29.9%, 주거시설 23.7%, 자동차·철도 시설이 11.8%로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를 중심으로 5일 밤(현지시간) 5분 사이에 1500회에 달하는 천둥·번개가 치는 이례적 기상 현상이 나타났다.6일 LA타임스와 CNN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께 샌타바버라 카운티 주변 해안에서 5분 간 1489회 천둥·번개가 친 것으로 현지 기상청이 관측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LA 주변에서 총 2200회에 달하는 천둥·번개가 발생했다.미 국립기상청(NWS) LA지부는 “이런 기상 현상은 캘리포니아 남서부 해안을 따라 형성된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카운티에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이르는 지역에서 5일 밤(현지시간) 2200여차례의 번개가 내리치는 등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일어났다. 사진은 산타바버라 카운티 소방국 공보팀이 찍은 번개. (사진=산타바버라 소방소)
추현만 공단소방서장 “직원 복지 향상과 건강관리 더욱 힘쓰겠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봄을 맞아 직원 후생복지증진을 위해 인천공단소방서가 노후된 직원식당을 새단장했다.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식당 새단장에 발맞춰 기존 위탁운영 하던 방식에서 소방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제로 운영된다.아울러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보다 나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주방기구 교체, 노후 주방시설 전면 개보수와 식당홀 벽과 바닥 인테리어 변경 등을 마무리 했다.추현만 인천공단소방서장은 “직원식당을 새단장함으로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단을 제공하게 돼 뿌듯하
내부 배전반에서 화재 추정총 4억 5000만원 재산 피해[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1일 살인적인 폭염 무더위가 쏟아진 파주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소방대원들의 숨막혔던 화재 진압 현장을 찾았다.2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남은 불씨를 없애기 위해 소방호스를 사용해 화재 진압을 지속하는 가운데 화재의 잔재물은 한눈에 봐도 일거리가 끝이 보이지 않는 크기의 가구 보관 창고가 처참하게 전소돼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일깨워줬다.앞서 역대 최고 폭염을 기록한 전날인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가구 물류창고 삼륭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