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다수의 사상자를 유발한 전북 부안군 ‘어선 전복 사고’의 선장 등 피의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1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업무상 과실선박전복 혐의로 낚시어선 선장 A씨를 구속기소하고 낚시어선과 충돌한 예인선의 항해사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0월 22일 오전 5시 57분경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낚시어선을 몰다 전복됐다. 이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조사 결과 낚시어선은 주변 해상을 지나던 예인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수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2일째인 12일 해경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무적호 승선원 14명 가운데 9명이 구조됐고, 3명이 숨졌다.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해경이 벌여 왔지만 아직 무소식인 것으로 알려졌다.밤사이 해경은 함선 19척과 항공기 3대, 조명탄 180발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앞서 지난 11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가 3천t급 화물선과 충돌했다. 해당 화물선은 무적호와 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해양경찰이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낚시 어선 무적호와 충돌한 화물선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전복사고 당시 선박 운항을 총지휘하던 필리핀인 당직 사관 A(44)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와 선박전복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해경은 또 사고 당시 A씨의 지휘로 코에타호를 운항하던 미야마인 조타수와 한국인 기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함께 조사하고 있다.무적호와 충돌한 3천t급 화물선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통영항 외곽 해상에 정박했다.해경 관계자는 “오늘
탑승자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으로 알려져[천지일보=이솜 기자] 태국 유명 관광지 푸껫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전날 보도된 사망자 수 33명보다 8명이 늘었다.나라팟 플롯통 푸껫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을 통해 총 8구의 주검을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5명으로 사망과 실종자는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으로 알려졌다.이들을 태운 피닉스 PD 호는 지난 5일
(방콕=연합뉴스) 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 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의 사망자 수가 최소 33명으로 늘었다. 푸껫 주정부 재난방지국은 6일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을 재개해 주검 32구를 추가로 인양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와 충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이 국내 대형 법무법인과 변호사 선임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해경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된 급유선 명진 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가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 만인 지난 4일 변호인을 선임했다.이들은 낚시 어선 선창 1호와 충돌한 직후인 이달 3일 참고인 신분으로 해경 조사를 받던 중 혐의가 드러나자 다음날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변호사 선임
◆우원식 “예산안 15대 성과 보고… 국민 삶에 온기 돌도록 할 것” ☞ (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6일 전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성과에 대해 “이제 관건은 어렵게 마련한 정부 예산을 신속, 정확, 효율적으로 집행해 냉기 가득한 국민 삶에 온기가 돌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세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安, 통합 당심 파악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과 갑판원이 구속됐다. 인천지검은 이들에 대해 충분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은 점들을 들어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었다.인천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명진 15호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다”는 이유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전씨와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5분께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와 충돌
구속 전 피의자심문… 오늘 구속 여부 결정 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를 추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급유선 선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울먹이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는 6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청사 정문에서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전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급유선 갑판원 김모(46)씨도 취재진 앞에 섰다. 이들은 낚싯배 사고 이후
강풍·파도·한파로 새벽 한때 조명탄 수색 중단급유선 선장 등 5일 오후 영장실질심사 예정[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추돌 사고 사흘째인 5일,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경은 선창1호 선장 오모(70)씨와 낚시객 이모(57)씨 등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집중 수색을 펼쳤다.그러나 사고 해역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흥도 인근 해상에는 초속 8∼12m의 강풍과 함께 2∼2.5m의 높은 파도, 기온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