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인재개발원이지역 농·축협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코자 한국금융연수원과 지난 15일 정부지원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중소기업 등에 대한 훈련참여를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한 혁신사업으로 다양한 원격교육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근로자가 구독기간 동안 콘텐츠를 선택·수강하는 교육의 한 방법이다.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에 지역 농·축협 임직원 우선지원 ▲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이 15일부터 NH콕뱅크 내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며이와 함께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오는 6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는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기부 콘텐츠에 사용하고 농협은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이다.첫 콘텐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촌에 거주 중인 국가보훈자를 지원하는 기부 활동으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천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말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 발표를 앞뒀고, 구조조정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안 검토에 돌입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없고 구조 자체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 뉴머니(신규자금)를 투입하기 전에 ‘재구조화’를 선행할 방침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먼저 정리하고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고금리 지속과 주택거래 회복세 지연 영향으로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줄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도 정책대출의 자체 재원 공급과 전세자금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1일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통해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4조 9천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 감소 폭은 2월보다 더 커졌다.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
핵심요약◆양문석 후보 편법대출 의혹 제기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자의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편법대출 논란, 타 금융권으로 번져새마을금고에서 불법 작업대출이 발생함에 따라 금감원은 조사 범위를 다른 금고로 확대하고, 전 상호금융권의 작업대출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작업대출이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이른바 ‘작업대출’ 사례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같은 ‘용도 외 유용’ 대출 사례가 전국 1200여곳 금고에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금고를 대상으로 한 작업대출 전수점검 실시를 검토 중이다. 이는 금감원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현장 검사 결과 양 후보 대출을 취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전체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53건 중 40건가량에서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됐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만에서 25년 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946명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37명은 아직 고립된 상태다. 대만 당국은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이와 함께 946명이 다치고, 137명이 지진으로 고립돼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354일 만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와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30%로 제시했다. 분할 상환 목표 비율은 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5%p, 상호금융·보험은 5%p 상향 조정했다.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신(新)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현재 은행권 고정금리(순수고정·주기형·혼합형 등) 대출 목표 비중을 52.5%로 설정해 놓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중도금대출·이주비대출을 제외한 장기 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의 순손실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업권의 적자는 9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은 22일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통해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의 순손실 합계가 55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여파로 2013년 회계연도 5089억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9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과 잔액이 직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23년 12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을 통해 지난해 말 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 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134조 3천억원) 대비 1조 4천억원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p 상승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1.15%p 늘었다.업권별로 지난해 은행권 부동산 PF 대출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3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7일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의 잠재 위험 요인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차주 수 기준 보험사의 다중채무자 비중은 32.1%”라고 밝혔다.다중채무자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차주를 말한다. 고금리에 부실 가능성이 큰 만큼 한은·금융당국의 집중 감시·관리 대상으로 꼽힌다.보험사 다중채무자 비중은 저축은행(38.3%),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7% 이상 고금리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8일 소상공인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상호금융사, 보험사에서 받은 금리 7% 이상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가동됐다.지난 11일까지 7% 이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기타대출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감소세를 점치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2024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1조 8천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6조 5천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 전월 대비 1천억원 늘어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가계신용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론의 공급속도 조절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축소된 데 영향을 받았다.한국은행은 20일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카드사, 백화점 등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이 1886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8조 8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신용 증가 폭은 2003년(7조 3천억원)과 2022년(4조 6천억원)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상호금융이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신규·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1969년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농협 상호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신규직원의 자기소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축사 ▲‘상호금융특별회계의 이해’ 교육 ▲‘금융위기를 통해 본 농협 상호금융의 강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상호금융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과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다소 떨어진 데 기인했다.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시장 동향’과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지난 1월 말 기준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3조 4천억원 증가한 규모다.은행권 가계대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4월(+2조 3천억원) 반등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경영환경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하고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저금리로 전환할 대환대출도 지원한다.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결산 검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적정성을 집중 점검한다.금감원은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준에 맞지 않은 충당금 적립 시 일대일 면담을 통해 압박 강도를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진행되는 작년 말 기준 결산 검사에서 PF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이는 금감원이 지난 25일 저축은행과 캐피탈, 상호금융 업계 임원들과 함께 PF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