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선, 도심 26개 중‧고교 연결[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5일부터 도심의 26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이번 노선 신설은 코로나19로 시내버스 전체 이용객이 약 30%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지역과 도심 중·고교를 연결해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돕고자 마련됐다.이날 신설되는 노선 번호는 150-1·300-1·301-1번이다.먼저 150-1번은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여 가호동(사대부설중‧고, 경남정보고), 진주역, 충무공동(대곡중, 문산중, 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충남경찰청과 함께 충청남도의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황인철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과 권희태 충남자치경찰위원장·노승일 충남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안전한 충청남도를 위해 교통사고 연구 및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영상을 제작지원 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으며 차량 보유율이 전국 평균 보다 높고(전국 54.5
S사 “과거 책임 모두 인정”이날 ‘파업 완전 종료’ 선언“오직 시민 위한 버스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재정지원금 등을 두고 서로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진주시내버스 운송업체들이 모처럼 표준운송원가제 도입에 한목소리를 냈다.3년 가까이 끌어온 진주시와 삼성교통 간 재정지원금 보전 소송은 삼성교통이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삼성교통 노조 지회장은 2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선출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그간 진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총액표준운송원가제도는 준공영제이므로 적자를 보전해줘야 한다는 시내버스업체와의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삼성교통은 임금 인상으로 발생한 적자 13억원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강행한 데 이어 시에 소를 제기했다.지난 10일 법원 판결에서는 진주시 총액표준운송원가제도가 준공영제와 같이 사용한 비용을 모두 보전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또 경영 노력을 통한 이윤 창출 책임이 업체에 있음에도 적자 경영을 한 것은 삼성교통에 귀책 사유가 있다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분석결과 발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배달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개인용 오토바이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가 ‘배달 이륜차 사고위험 실태 및 안전대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달 전문 (유상운송) 이륜차는 1대당 1년에 2회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는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사고율의 7배, 개인용 이륜차 사고율 보다 15배 이상 높다.배달용 유상운송이륜차 사고는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인 가운데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2년 수습생 전체 40% 육박”회사 “채용에 신중 기하는 것”市 “평가 통해 차등지원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운송원가에 맞는 인건비 지급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버스회사와 진주시·시의회 등에 촉구했다.이들은 “부일교통이 시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2년 6개월 동안 27억원가량을 남겼다. 이는 운전직 인건비를 책정금액의 76%만 지급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업체보다 연봉 1000만원이 적은 금액을 줬으나 임원 인건비는 책정금액의 23
“2년 수습생 전체 40% 육박”“진주시 지원금의 26% 남겨”회사 “채용에 신중 기하는 것”市 “평가 통해 차등지원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가 3일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준운송원가에 맞는 인건비 지급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버스회사와 진주시에 촉구했다.이들은 “시내버스 업체가 진주시로부터 운전직 인건비로 받은 돈을 근로법을 악용해 수익금으로 착복하고 있다”며 “이는 고용불안을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결국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이익으로 되돌아간다. 표준운송원가대로 인건비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가 최근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비고령운전자(64세 이하) 대비 고령운전자(65세 이상)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1.8배 높았으며, 운전능력에 따른 운전 조건을 부여하되 최대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최근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 분석 결과, 비고
서부소방서 구간 27%, 대덕소방서 구간 22%… 평균 1~2분 단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8일 오전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네거리 4.0㎞ 구간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에 소방차량 3대가 정체된 교차로를 막힘없이 신속하게 통과하는 시연회를 가졌다.대전시가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으로 생사를 다투는 시민들의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교차로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대전시는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는 12월 10일부터 전동킥보드가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2종 원동기 면허 및 운전면허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면허가 필요 없어진다.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지며 헬멧 미착용에 따른 범칙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된다.하지만 자전거도로 인프라 부족과 이용 연령층 하향으로 인해 되레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7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
공무원들에 상해 입힌 혐의[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지난해 3월 진주시청사 출입문을 부수고 난입해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킨 삼성교통 노조 5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삼성교통 노조의 상급단체 간부 전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김모 씨 등 삼성교통 노조원 4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집회를 주도한 혐의가 있는 전 씨를 법정구속했다.노조원들은 변호사와 논의를 거쳐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4월 구성 6개월째 ‘무소식’“내년 운행중단 사태 생길 수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삼성교통 노조가 10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시내버스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들은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 지 7개월, 고공농성 해제 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태껏 시내버스 정상화 관련 제대로 된 진척이 없다”며 “정상화를 위해 구성한 진주시의회의 ‘시내버스 발전 특별위원회’는 6개월째 위원장조차 선출하지 못한 채 개점휴업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이 불과 3개월도 안 남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보안 전문 업체인 ADT캡스와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통합 관제, 현장 출동까지 주차 관련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5G시대 주차 솔루션 ‘T맵(T map) 주차’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T맵주차는 SK텔레콤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 및 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으로 운전자에게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초간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국내 주차 시장은 서울시
회계사 “최저시급 계산할 수 없어”52시간제… “버스요금 인상할 수도”市 “표준운송원가, 적정성 유지 중”시민단체 “핵심 빠진 발표” 규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30일 오후 진주시청 5층에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당초 용역의 목적이었던 표준운송원가 적정성과 법정최저시급 미달여부조차 파악되지 않아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대중교통 용역보고회는 지난 2017년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으로 발생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가 마련한 바 있
올해 하반기까지 총 200대 설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8일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시범운영을 마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가 공동으로 와이파이 구축비와 회선 요금을 부담하는 1차 구축 사업이다.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부산교통, 삼성교통, 진주시민버스 3사의 120번, 130번, 280번, 290번, 350번 노선 중 일부 차량으로 출입문 옆 창문에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공공와이파이 설치 차량의 승객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
자율주행차 도심 운행지원을 위한 교통신호 정보제공 기술개발 등 연구성과 공유의 장 펼쳐[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25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제17회 교통과학연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는 대한교통학회,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계명대학교 등 교통 유관기관 연구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주요 연구성과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커넥티드 차량의 도심 운행지원을 위한 교통신호 정보제공 기술개발 ▲구간단속장비 효과분석 및 설치기준 연구 등 최근 교통 이슈가 주를 이뤘다.최은진 도로교통공
“특위 구성, 시의원 전원 서명 받았다”노조 “표준운송원가 현실화가 중요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시민단체연대 진주시민행동이 지난 20일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체계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시의회에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2017년 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해 85억이던 예산이 올해 182억원으로 100억 가까이 급증했음에도 2년 만에 버스 이용률이 15% 줄고, 이용 승객수도 약 450만명이나 줄었다”며 “삼성교통 파업사태 등으로 드러난 시내버스체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강묘영·임기향 의원 5분 발언 펼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 제209회 임시회가 2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이번 임시회는 상임위별 조례안 등 의안 심사·의결, 현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임시회 안건은 ▲매장문화재 보호와 지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교복구입비 지원 ▲건축조례 일부개정 ▲보육조례 ▲산업단지 재생추진협의회 구성·운영 ▲경관조례 일부개정 ▲미래세대 행복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건이다.현장방문은 경제복지위원회에서 팜코리아, 한국실크연구원, 옛 지수초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시민단체연대 진주시민행동이 2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체계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시의회에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지난 2017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해 85억이던 예산이 올해 182억원으로 100억 가까이 급증했음에도 2년 만에 버스 이용률은 15%가 감소, 이용 승객수도 약 450만명이나 줄었다”며 “삼성교통 파업사태 등으로 드러난 시내버스체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진주시민행동에 따르면
삼성교통 노조 “대화 약속 지켜야”市 “부분파업 아닌 완전철회해야”조규일 시장, 중재안 本 대화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삼성교통 노조가 파업 50일 만인 11일 오전 5시부로 업무에 복귀,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버스 운행은 정상으로 시작했지만, 삼성교통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업 복귀 이후 투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시내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사태에도 무능과 무책임, 불통으로 일관한 진주시를 그냥 지켜볼 수 없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