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지난달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정읍시는 계약 완료 이후 업무 회의를 통해 전체적인 설계 진행 계획을 협의하고 5월부터 설계 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공공산후조리원은 총공사비 58억을 투입해 용계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10실의 산모실(총면적 1400㎡) 규모로 오는 2026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정읍시는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서남권 산모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부평구 부평동에 설립하는 ‘(가칭)혁신육아복합센터의 조직구성과 운영 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혁신육아복합센터에는 부평구 부평동 663-41 일원에 연면적 9538㎡(2885평) 규모로 ‘아이사랑 누리센터(지하 2층 지상 4층)’와 ‘공공산후조리원(지하 1층 지상 3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총 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아이사랑 누리센터에는 영유아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6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 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원(도비 40, 시비 60, 민자 26)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설계안은 지난해 9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시갑 후보가 21일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용인시 처인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초대 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이어서 계획대로 완성되면 세계 반도체의 메카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러한 지역의 대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가장 먼저 반도체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 설립을 약속했다.반도체 제조 공장만 들어와서는 융합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산모 200명에게 출생아 1인당 최대 50만원을 오는 4월부터 지원한다.이 사업은 민선 8기 ‘아이키움 2.0’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출산 산모이며 4월 1일 이후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기준 이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산모이다.신청방법은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상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송하진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수 약자인 장애인 출산에 많은 어려움과 제약을 받고 있어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의 88.4%가 결혼 경험이 있고, 결혼한 장애인 중 94.9%는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여성 장애인은 임신을 위한 사전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정보 부족, 낮은 의료 접근성 등으로 비장애인 여성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국민의힘 박정숙 전남 여수갑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여수의 잔 다르크”가 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에는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진서현 전남도의원, 이병주 순천시의원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박정숙 예비후보는 “작금의 정치가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팬덤 정치로 인해 여수시는 물론 나라가 혼란에 빠져 안타깝다”며 “수십년간 일당의 독점정치로 인해 멈춰 선 여수를 위해 ‘여수의 잔 다르크’가 돼보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합계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년 대비 0.31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라남도 3위, 전국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증가했다.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산모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제8대 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회)가 4일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민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수·문수)이 위원장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을 통해 여수시민 복지 증진과 여수시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발굴’로 여수시 보건소와 협력해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 임신·출산장려정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유리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갑에 단수 공천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4일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교흥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이 위기이다. 서민의 삶은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민생경제가 어려워 IMF때 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며 “오는 4‧10일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심판하고 서구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구 발전 견인과 함께 민생, 교육, 복지, 안전에서도 으뜸가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치인이 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남원시는 27일 최경식 시장과 보건소장, 담당과장, 건축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1억원(국도비 76억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000㎡(산모실 13실),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기본설계안은 지난해 10월 건축 설계공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 도시’ 조성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여수시는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정책 5개년(2023~2027)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나이 18~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원을 투입해 15개 부서가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민들이 느끼는 자신의 삶 만족도가 도내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3년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 시민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6.93점(10점 만점 기준)으로 매겼다.이는 도내 평균인 6.55점보다 높은 것으로 진안군(7.2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중에서도 정신적인 측면의 삶의 질 점수는 69.5점으로 도내 최고 순위로 집계됐다.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 중 ‘지역생활에 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규모가 대폭 커진다.남원시와 남원의료원은 15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의료원 소유 부지에 대한 무상대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부지를 확장해 건립규모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면적은 기존 1764㎡에서 2배 이상 늘어난 3764㎡를 확보하게 됐다.남원뿐만 아니라 순창, 임실, 장수 등 동부권 및 지리산권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원정출산의 불편을 겪는 많은 출산가정에 민간산후조리원 수준의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공공산후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해부터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이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에게만 50~100%까지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출산가정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대상은 지난달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비용 본인부담금 중 최대 50만원이며 쌍둥이의 경우에는 출생아 당 50만원씩 추가로 지원된다.이번 조치는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하거나 해남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천지일보 김천=송해인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에 따른 교부금 감소로 전국의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김천시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1조 3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경제·일자리·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튜닝카·드론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정주환경 개선, 농업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김천시의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4단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윤준영 도의원(거제3)이 지난 5일 경상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는 대표 발의를 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 중에서도 다자녀의 기준을 현재의 셋째 자녀 이상에서 둘째 자녀 이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도의원은 현재의 다자녀 정책이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환경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됐다고 설명했다.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자녀 기준 변경뿐만 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2년 7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이기 때문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 올해 더욱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1국 4부 26명으로 1월부터 운영된 조직위원회는 금년 10월부터 1처 2본부 1실 8부로 확대예정이며, 조직위에서는 박람회장 조성과 콘텐츠 연출, 후원기업 유치와 대내·외 홍보, 수익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최근 변화하는 시민 건강증진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먼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의료원 인근 고죽동 부지에 연면적 19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남원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1억원(국도비 76억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거쳐 기본디자인을 확정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산모실 13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도시재생 모범사례와 공공산후조리원 선진지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 소속 의원 5명, 의회 및 시 정부 관계자 등 13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삼척 공공산후조리원 등을 방문했다.환경복지위원회는 첫날 대구의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들러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을 견학하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 추진 현장을 살펴봤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출생지인 이곳은 지난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