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자진신고‧부동산 투기 의심 제보‘가짜농부’ 신고센터도 운영[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공직자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의혹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한 부동산 공익제보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합동조사반을 꾸려 안산시 공직자 2400여명과 안산시도시공사 직원 320여명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인 시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공익제보 핫라인을 시 시민안전과에 개설해 전수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공익제보 핫라인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는 물론, 장상·신길2지구
정부에서 광명·시흥지구 6번째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지난달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 접수됐다. 그 의혹사건에 대해 시민단체가 나서서 주변 필지에 대해 조사한 바, LH 직원과 가족 등 20명이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광명·시흥 신도시 지역인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일원 토지 총 10개의 필지, 2만 3028㎡를 100억여원에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일 이 사실을 공표하고 경찰에 고발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8일 “국가가 가진 모든 행정력,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 전 직원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부실조사가 예고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8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文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사전투기 의혹에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 전 직원을 전수 조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부실조사가 예고되고 있다.정부가 합동조사단을 꾸려 이번 LH와 국토부 직원 전수조사를 오는 11일 1차로 공개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밝혔으나 국민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우선 조사를 진행하는 주체인 합동조사단에 국토부가 일부 포함되면서 ‘셀프조사’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부 임직원 4000여명과 그 직계존비속이 조사 대상이지만 현재 국토부는 감사담당
LH 임직원들 사전투기 의혹 알려진 후 연일 제보 쏟아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사전투기 의혹에 제기된 가운데 추가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LH 임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을 알린 이후 연일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민변 관계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이라면서 들어오는 제보도 있다”고 전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우선 일정기간 동안 각각 제보를 받고 그 내용을 취합해
시민 신뢰 위해 시 자체 조사 실시윤화섭 시장 “투기 관련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정 조치할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투기의혹 사건과 유사한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안산시가 3기 신도시 사업에 포함된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한 시 공직자의 토지거래 등을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전수조사는 최근 LH 일부 직원이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윤화섭 시
관계기관 합동조사단 구성“국토부·LH 전직원 조사”“1차조사 결과, 내주 발표”고개 드는 ‘변창흠 책임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관련해 정부 합동조사단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국무총리실 국무 1차장을 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며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행위를 한 공직자를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서민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에 대해 “공직윤리와 청렴의무 위반은 물론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투기범죄”라며 “투기부패 조직적 의혹 등이 있다면 한 줌의 의혹 없이 밝히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공공기관 공직자의 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여기
국토부 직원도 조사 대상에 포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광명 시흥 신도시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조사대상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일단 내부 조사에선 LH 직원 13명이 광명 시흥 땅을 신도시 지정 전 선제로 구입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3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정부는 광명 시흥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LH 직원의 땅 투기가 있는지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에는 국토부 직원도 포함된다.전날 광명 시흥에서 일부 직원들이 100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3일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100억원대 토지 사전 매입(투기)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임직원들의 100억원대 사전투기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면서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분까지 나누고, 은행에 수십억원 대출까지 받아가며 토지를 매입한 이들의 행태는 치밀함을 넘어 파렴치한 국민기만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공직자 윤리법 위반, 부패
‘100억대 땅투기’ 의혹제기2명, 전직 직원으로 확인돼“위법 발견 시 징계·고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대규모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직원 12명이 직무에서 배제됐다.2일 LH에 따르면 시민단체로부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관련자 12명 전원에 대해 직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치가 단행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투기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조사된 바에 따르면 시민단체가 밝
참여연대·민변, LH 직원 10여명 신도시 땅투기 의혹 제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ㆍ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대규모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H는 “투기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0여명이 광명·시흥 토지 2만 3000여㎡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이날 “토지대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