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를 둘러싸고 내분을 겪은 NCCK가 이번에는 교회 세습으로 물의를 빚은 명성교회 측 인사를 총무로 선출해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NCCK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종생 목사를 새 총무로 선출했다. 투표 결과는 총 168표 중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 2표로 재적인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며 NCCK는 김 목사를 새 총무로 최종 인준했다. 이에 김 목사는 차별금지법 이슈 등으로 불거진 회원 교단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지 못한 데에 책임을 지고 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앞에서 ‘명성교회 성도여 정녕 불법의 길을 가시렵니까?’ 명성교회 불법세습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개혁연대, 세습 규탄 기자회견대표자 지위 무효 法 판결에도김하나 목사 담임목회직 계속“노회, 잘못 바로잡고 치리해야” 일각선 세습금지법 폐기 움직임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습의 늪은 깊고 깊다.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은 여전히 미로를 헤매는 것 마냥, 혹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제자리걸음이다.지난 2019년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마련한 수습안으로 김하나 목사가 다시 복귀하면서 종결되는 듯했으나, 지난 1월 26일 법원이 명성교회 담임목사 김하나 목사의 대표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리면서 명성교
개혁연대, 27일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불인정 판결 환영 논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가 법원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담임 지위를 불인정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명성교회 세습사태가 불법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교회개혁실천연대는 27일 논평을 통해 “세습금지법을 제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스스로 법을 잠재하고 김 목사를 지난해 1월 1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세웠으나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개혁연대는 “(불법 세습사태를) 두둔했던 예장통합 총회의 어리석음이 만천
여수은파교회 세습 결정 규탄지교회에 대한 권징 시행 요구강력한 구속 방안 마련도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진보진영 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 공동대표 남오성·박종운·윤선주·최갑주)가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대형교회 여수은파교회의 세습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여수은파교회(담임 고만호 목사)는 지난해 26일 공동의회를 열어 여천은파교회와 합병하고, 고만호 목사의 아들 고요셉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대해 교개연은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교단헌법 28조 6항에 ‘세습금지법’이 있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이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두고임원회-정치부 서로 떠넘기기서울동남노회 ‘친명성’ 장악“기소위는 전원 명성 측 인사재판국원 9명 중 7명이 친명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허용해준 ‘명성교회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안건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급기야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을 놓고 예장통합 총회 임원회와 정치부가 ‘핑퐁 게임’을 하는 모습이다.앞서 예장통합은 올해 9월 105회 총회 당시 ‘명성교회 수습안을 철회해 달라’는 헌의를 정치부에서 다룰 것을 결의했다. 하지만 정치
정치부, 두차례 회의 끝에총회 임원회에 반려하기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세습을 무효화시켜달라는 취지의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이 돌고 돌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에게 넘어갔다.3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부 실행위는 3일 105회기 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 요청 건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는 “정치부가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도출하고 총회 임원회에 반려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따라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된 최종 결정권은 예장통합
예장통합 정치부 실행위, 5일 헌의안 심의“명성교회 관련 헌의 2차 실행위에서 결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또다시 미뤘다.예장통합 정치부로부터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을 위임받은 정치부 실행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각종 헌의안을 심의했다.이중 관심이 모아졌던 명성교회 안건에 대해서 실행위는 다음달 3일 열릴 2차 실행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실행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살펴야 할 부분도 있고,
정치부, 명성교회 수습안 실행위로 넘겨10월 5일 실행위 회의에서 논의 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여부를 사실상 또 다시 보류했다.26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100여명으로 구성된 예장통합 정치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을 실행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안건은 다음달 5일 열릴 실행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해 104회기 예장통합 총회가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사실상
25일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통합, 온라인총회 이용해 영광과 권력욕 채워명성을 위해 교단 전체 욕보이고 있어“ 규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녕, 여러분도 명성교회 불법세습 옹호자입니까!’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 온 목회자와 신도들이 지난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여부를 다루지 않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을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예장통합이 돈과 권력을 좇느라 명성교회를 주님으로 섬기고 있다”며 이젠 교단이 아닌 신도가 직접 나서서 세습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및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소속인 정태윤 집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 주최로 열린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학대학원 신학과 살림학우회 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