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6일 공간AO와 취약계층의 여가활동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간AO는 서종면 내수입길에 위치한 풀빌라 펜션으로, 몽골의 왕궁 및 전통가옥에서 영감을 받은 게르 및 북유럽 스타일의 숙소이다. 야외수영장, 스파시설, 바비큐, 잔디정원 등 복합 여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간AO는 군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여가와 문화활동에 필요한 장소, 숙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박태언 공간AO 대표는 “공간AO는 단순 숙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휴양과 교류, 봉사를 위
[천지일보=이솜 기자] 노르웨이 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2036년까지 군사 지출을 76조원 늘릴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12년간 전체 군사 지출은 1조 6200억 크로네(약 204조 265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스퇴레 총리는 “이 계획은 국방비 지출의 역사적인 증가를 의미하며, 군의 모든 부문을 크게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재무부 장관은 2036년에 계획된 연간 국방 지출은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으로 현재 수준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주방매트, 짐볼, 슬리퍼 등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제품 등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잔류성오염물질의 일종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조사 대상 40개 제품의 단쇄염화파라핀 함량 시험 결과 10개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고 이 중 5개 제품(주방매트 1개, 짐볼 2개, 슬리퍼 2개)은 유럽연합 기준(1500㎎/㎏)을 초과하는 수준(최소 4120㎎/㎏~최대 16만 3000㎎/㎏)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이번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7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준비를 본격화한다.1일 나토에 따르면 나토 32개국 외교장관이 3, 4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 모인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합류한 스웨덴이 32번째 회원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장관급 회의다. 나토 창설 75주년 기념일(4월 4일)에 맞춰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유럽 군사력의 핵심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합류로 몸집이 한층 커진 안보동맹의 위상을 과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9일 군청에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10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북유럽 행복정책 벤치마킹’에서 인연을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마한·백제문화권으로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두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오
글 신현배 옛날 알프스 산맥의 동남쪽 끝에 자그마한 왕국이 있었다. 이 왕국은 기암절벽으로 뒤덮인 산에 자리 잡고 있었다. 왕은 어질고 현명했고, 백성들은 착하고 부지런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모두가 잘 먹고 잘살았다.그런데 왕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망상에 빠진 것이다. 왕자는 늘 이런 말을 했다.“달에 가고 싶어요. 달나라를 여행하고 싶단 말이에요.”왕자는 자나 깨나 달에 갈 생각에 골몰했다.‘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를 잡아탈까? 아니야,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구름을 잡아타는 게 나을 거야. 독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오디오 프리미엄관 전격 론칭… “100% 정품 로켓배송”쿠팡이 고품질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전용관 ‘오디오 프리미엄관’을 열었다.오디오 프리미엄관에는 바워스앤윌킨스, 뱅앤올룹슨, 케프, 데논, 매킨토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선호하는 음역대나 오디오 디자인별 취향이 뚜렷한 고객은 앞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제품은 영국의 대표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제플린’이다. 20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현지 명문 요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특별 한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내달 치러지는 한국 총선에서 이른바 ‘북풍’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북유럽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웨이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가족 30여명이 함께 모여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 30개를 제작하고 이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작년 첫 활동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스칸디아모스 액자 제작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가족이 함께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북유럽산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공기정화액자를 제작했다.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과 제습,
[천지일보=방은 기자] 200년 이상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국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스웨덴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냉전 갈등 속에서도 1814년부터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한 나라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같은해 5월 핀란드와 동시에 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103억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7% 상승한 수치다. 검가드의 매출액은 ▲2021년 16억원 ▲2022년 4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검가드는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 관리를 돕는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 리뉴얼 런칭했다.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 건강에 탁월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주요 성분은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사계절 내내 허브향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져다주는 곳이 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시간을 만끽하며 빛으로 물든 공간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도 찾아올 듯하다.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일 년 내내 불빛동화축제를 개최한다.약 5만개의 작은 핑크 불빛들이 모여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은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이색적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축제는 빛을 통해 서로를 찾아 사랑을 나누고 생명을 이어가는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빛에서 기원했다. 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9조 235억원, 영업이익 1조 29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대한통운을 제외한 지난해 매출은 17조 8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영업이익은 8195억원으로 35.4% 줄었다.대한통운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 3857억원(-7.2%),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1579억원을 달성하면서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식품사업 부문은 11조 2644억원의
글 신현배신들의 왕 오딘은 신들의 나라인 아스가르드를 떠나 인간들의 세상인 미드가르드를 곧잘 여행했다. 인간들이 어떻게 사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였다.어느 날 오딘은 의형제를 맺은 말썽꾸러기 불의 신 로키와 미드가르드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걸어가다가 요툰헤임 근처에 이르렀다.요툰헤임은 거인족들이 모여 사는 나라였다. 사람이 살지 못하는 워낙 메마른 땅이어서 그런지 그 근처 어디에도 나무 열매 하나 없었다. 오딘과 로키는 뱃속에서 쪼르륵 소리가 났다.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몹시 시장했다. 로키는 먹을 것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히말라야산맥에 있는 부탄은 인구가 75만명밖에 안 된다. 우리나라 고양특례시 인구도 안 되는 작은 나라다. 그런데 부탄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평을 얻고 있다.한국의 한 여행자가 부탄을 다녀온 후 쓴 기행문을 보면 이들의 행복지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탄 사람들은 삶에 지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인생의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는 듯 보인다. 여행자가 갑자기 사진기를 들이대도 웃음으로 대한다. 금전적 가치가 그들의 행복의 조건이 아닌 듯하다’부탄에는 국가행복연구소라는 기관이 있다. 이곳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이 버전은 부르군디와 다른 북유럽 전설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결론은 무엇인가? 트로이 신화에서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그리스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이 아내 크리템네스트라(Clytemnestra)에게 죽은 것이 아니라, 목욕하다가 비누에 미끄러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고, 그 때문에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전설에서 아띨라의 죽음도 아가멤논처럼 복수극으로 개편되었을 것이다.이제 다시 트로이로 돌아가 보자. 다른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 한 단순한 전설을 근거로 역사적 사건을 설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9세기에서 10세기의 옛 유럽 민요를 통해 우리는 옛 게르만 영웅 전설에서 사람과 사실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전설에는 게르만족이 이주하는 시기에 부르군디 제국의 멸망, 훈족의 중부 유럽 침투, 동고트족의 최후와 같은 역사적 사건과 사람들에 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주요한 등장인물은 에르마나리히(Ermanarich), 군디 하리(Gundi Hari), 아띨라(Attila), 데오데리히(Theoderich) 등이다. 이러한 이름들은 전설과 관련된 시기와 장소와 여러 차례 뒤섞인다. 4세기의 에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앞장서 획기적인 축사환경 개선제인 피트모스 도입을 제안한 ‘피트모스(Peat-moss)’ 실증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쳐 귀추가 주목된다.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피트모스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이 농가와 주민에게 희망이 되길바란다”며 ”‘피트모스’는 농정위 공무국외연수 통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9일 밝혔다.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최근 “피트모스 첨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를 비롯해 악취저감, 수분조절, 사료작물 재배 효과 등에 대한 분석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첫 주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특히 유럽에서는 홍수와 한파, 전례 없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서유럽 국가에서는 수일간 폭우가 계속돼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은 25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다.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돌풍과 폭설로 인해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차 안에 갇혀있었다.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주 초 영하 40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했다. 극심한 추위로 인해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는 2030년까지 매년 3만 2000대 이상의 무인기(드론)를 생산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와 옥스퍼드대가 자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와 그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중즈그룹이 “만기 도래한 채무를 상환할 수 없고, 자산이 모든 채무를 상환하기에 현저히 부족하다”며 낸 파산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 주부터 서유럽 국가들은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에는 25년 만에 기록적 한파가 닥쳐왔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