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아공 한국문화원 특별 한식 워크숍 (출처: 연합뉴스)
주남아공 한국문화원 특별 한식 워크숍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현지 명문 요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특별 한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내달 치러지는 한국 총선에서 이른바 ‘북풍’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북유럽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남미 국가들이 공권력 강화 홍보 수단으로 ‘속옷만 입은 수감자 사진 공개’를 유행처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남아공서 명문 요리학교 학생 초청 한식 워크숍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7일(현지시간) 현지 명문 요리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특별 한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리토리아에 있는 문화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스테인스요리학교 교사·학생 20여명이 참가해 한국 식문화를 배우고 비빔밥과 된장국을 직접 만들었다.

◆美전문가 “4월총선 ‘북풍’ 영향 없을 듯”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내달 치러지는 한국 총선에서 이른바 ‘북풍’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이날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캐피털 케이블’에 출연해 북한의 도발 행위가 총선에 미칠 영향과 관련, “선거에 이 같은 행위가 미치는 영향을 놓고 ‘북풍’이라는 말이 있다”며 “그러나 현시점에서 그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웨덴, 오늘부터 나토 집단방위 5조 적용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북유럽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스웨덴은 이날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 국무부에 공식 가입문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2022년 5월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 10개월 만에 32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날부로 미국의 핵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나토 집단방위 체제 5조로 안전을 보장받는다.

◆파월 “금리인하 시작 머지않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는데,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에 번지는 속옷차림 수감자 공개

중남미 국가들이 공권력 강화 홍보 수단으로 ‘속옷만 입은 수감자 사진 공개’를 유행처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권 침해 논란에도 각국 정부는 이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엘살바도르의 ‘치안 안정화 성공 사례’를 본보기 삼으며, 범죄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치안부와 산타페 주지사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하면 아르헨티나 북동부 산타페주(州)는 마약 밀매업자들이 대거 수감돼 있는 피녜로 교도소에서 최근 경찰력을 동원한 감방 수색 작전을 진행했다.

◆‘도핑 징계’ 발리예바, 러 피겨 대표팀서 제외돼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스포츠부는 7일(현지시간)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美 인도’ 뒤집고 한국 송환 결정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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