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부평구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 130만㎡가 비워지면서, 그 자리에 시민을 위한 거점 공원과 녹지, 선도시설이 들어선다.인천시는 제3급단과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산곡동 일대가 인천시민을 위한 휴식·여가·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3일 밝혔다.산곡동에 위치한 약 85만㎡ 규모의 제3보급단이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시는 이 부지를 인천도시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하기로 확정했다.올해 상반기 중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중심의 창의적 개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GM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기차 생산라인 유치와 상생 협력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국회의원 후보(현 국회의원, 새로운미래)는 3일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상무집행위원회(상집) 간부들과 현안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한국GM지부 윤용신 수석부지부장, 조재용 부지부장, 김병준 사무국장 등 상집 간부가 참석했다.홍영표 후보는 “2022년 한국GM은 1조원대 매출총이익과 2000억원대 영업이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평구 갑·을 선거구 노종면·박선원 후보가 27일 공동 선대위 출범과 함께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노종면·박선원 두 후보는 이날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구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공간재구조화’라는 공약을 내고 “부평을 생태문화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부평경제생활권을 통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 의원은 이날 “부당합니다.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부평을 지키겠습니다”라며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 탈상 사유를 전했다. 이어 홍 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과 조합원 135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를 공개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부평구에 위치한 이동주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이동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와 함께 한국지엠의 미래차 생산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차형석 전 노조 상임고문은 “한국지엠지부는 오랫동안 부평공장에 미래차 생산라인 도입을 추진했고, 최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도입에 성공했다”며 “그 과정에서 이동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한국지엠이 최근 북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해 경영 실적이 개선된 것을 축하하고, 생산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한국지엠의 연간 수출액(전국)은 약 7조 7000억원으로, 완성차 수출물량의 91%를 인천항을 통해 수출하는 등 한국지엠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한국지엠은 지난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부평공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 공장장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여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매년 기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제너럴모터스(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국GM이 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GM의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동서식품은 지난 3일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 중심 문화 확산에 필요한 메시지 전파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동서식품은 커피 제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의 포장박스 겉면에 안전 문화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김광수 동서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이 제너럴모터스(GM)의 첫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북미 모델의 대규모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국GM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양산과 함께 지난 27일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첫 선적량은 약 5000대로 모두 북미 시장을 향한 물량이다.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수 시장에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GM이 올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에서 몇몇 수입차를 공수해 왔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반등하지 못한 것이다. 9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10월 국내 시장에서 3만 33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 9156대)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55만 7571대), 기아(43만 8332대), 쌍용차(5만 6725대), 르노코리아(4만 3825대)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출범이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GM은 19일 경남 창원시 창원공장에서 이를 기념하고 최근 창원공장에 진행된 대규모 시설 투자의 세부 현황을 공개,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GM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난 20년간 약 2600만대(완성차 1200만대, 반조립부품 1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쉐보레·캐딜락 차량 약 240만대 국내 판매 ▲약 1만 2000명 임직원 고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7일 2022년 한국GM(지엠)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무분규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30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임단협 타결이 한국GM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과 인천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의미 있는 일로 보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노사간의 양보와 타협을 이뤄낸 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도출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7일 한국GM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이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71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 이상인 4005명(55.8%)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지은 것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 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 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신차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포함하는 총 730만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 관련 사항과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들어 경영정상화에 힘을 쏟던 국내 완성차 3개사(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행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 주인을 찾던 쌍용차는 매각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신차 토레스 흥행으로 하반기 전망도 밝다. 반면 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수장을 선임하고 사명을 바꾸는 등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던 중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 문제가 해결되면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협력업체로 구성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들어 새로운 수장을 선임하고 사명을 바꾸는 등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한국GM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올해 임단협에서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동조합(노조)은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하투(하계 노조 투쟁)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자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총 11차례 회사와 교섭을 진행했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 현대자동차가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임협)을 4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 지은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파업까지 거론되는 등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19일 전체 조합원(4만 641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 9125명(투표율 84.3%) 중 2만 4225명(61.9%)이 찬성해 가결됐다. 올해 합의안에는 임금 10만 8000원(기본급+수당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맏형격인 현대자동차가 4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끌어낸 가운데 동생격인 기아와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15차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2019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갔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 8000원(4.3%,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하반기 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
판매부진 부평2공장 가동 어려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판매부진으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부평2공장은 현재 말리부와 트랙스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판매 부진으로 오는 11월까지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수위는 지난 13일 인천시의 관련 부서 업무보고에서 “부평 GM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남동공단이 중소기업 경영난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다”며 “부평 공장이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인천시는 물론 중앙정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