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대위 출범·공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왼쪽)·노종면 후보가 27일 부평구청에서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노종명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왼쪽)·노종면 후보가 27일 부평구청에서 홍미영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노종명 후보측)  ⓒ천지일보 2024.03.2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평구 갑·을 선거구 노종면·박선원 후보가 27일 공동 선대위 출범과 함께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노종면·박선원 두 후보는 이날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구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간재구조화’라는 공약을 내고 “부평을 생태문화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부평경제생활권을 통합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미세먼지 감축 및 거점별 고밀도 상업지역과 상부녹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부평주민의 삶을 높이는 ‘부평 10분 생활권 계획’ 실현도 공약했다.

부평주민 누구든 도보 10분 거리에 보육·여가·도서관·공원 등 기본 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차량 10분 거리에 병원·쇼핑·관공서·체육시설 등 중대형 편익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산곡천 복원 및 굴포천 잇기로 큰 물길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제3보급단~산곡2동~산곡4동~부평구청에 이르는 약 2.7km 산곡천을 복원하고, 굴포천으로 이어지는 5km의 물가 숲길을 완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산곡 2,3,4동 주민들을 위한 수변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3대가 함께 누리는 “캠프마켓”을 만들어 이곳에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예술학교, 어린이 미술관, 생태-예술 놀이터 등이 어우러지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끝으로 두 후보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미래 글로벌 지엠 모빌리티의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시장활성화, 지역화폐 및 골목상권의 선순환 상승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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