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화재발생은 7.1%, 구급출동은 2.8% 감소한 반면 생활안전, 구조출동은 각각 26.9%,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는 총 381건으로 하루 평균 2.2건 발생했으며 2022년 410건보다 7.1%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19명으로 전년도 16명 대비 18.7% 늘었고 재산피해는 33억 6100여만원으로 전년도 16억 3500여만원보다 105.6% 증가했다.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한 요인으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음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7월 전기화재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 통계 분석 기간 중 7월에 발생한 화재는 2399건으로 전체 화재 중 8.7%를 차지했다.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59건으로 6월 547건보다 312건(57.0%) 늘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7월부터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도 함께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에어컨 사용 전에는 전기배선 훼손 여부를 확인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라남도 장흥소방서가 지난 14일부터 15일 2일간 열린 제1회 전라남도 생활안전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장흥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원이 참가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생활안전대’란 소방청 훈령 제265호 생활안전대 편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소방기본법 제16조3에 따라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험한 상황에 해당하는 것을 제외한 생활안전 및 위험제거 활동을 위해 소방서에 설치된 조직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생활안전 기술경연대회는 생활안전 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활동 구조기법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이홍주)가 7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해 시민들의 벌 쏘임 사고와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독침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급격하게 진행하는 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실제 3년간 연평균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의 79%는 1시간이 안 걸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말벌에 쏘였을 때는 반응과 증상을 살피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 방문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안전수칙으로 말벌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이정용)가 오는 9월말까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은 최근 벌집제거·동물포획 등 비긴급성 생활안전 출동증가에 따라 각종 재난현장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소대원 2인 1조로 편성해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비 긴급·저 위험 생활구조 특히, 벌집제거와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에 대한 신고 관련 현장안전조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남성의용소방대원 23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지난 달 25일 ▲벌집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벌집 관련 출동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며 18일 주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벌집 안전조치 소방 출동은 총 2만 928건이며 이 가운데 1만 5292건은 7∼9월에 집중돼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매년 8월은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다.올해 7월까지는 출동 3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04건 대비 28.3%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폭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장소별로는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가 및 아파트에서 1만 33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은 최근 벌집제거·동물포획 등 비긴급성 생활안전 출동증가에 따라 각종 재난현장 출동공백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소대원 2인 1조로 편성해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방서에 상주하며 비 긴급·저 위험 생활구조 특히, 벌집제거와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에 대한 신고관련 현장안전조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남성의용소방대원 36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의용소방대원 2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특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임명장 전달 후 대원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관련법령과 조례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방수 수관 수압체험, 수관전개, 연결 및 회수법 등 현장활동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2개대 267명으로 조직된 소방 보조조직으로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
“벌 발견 시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벌집 제거와 관련한 구조대 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덥고 습한 날씨로 말벌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벌집 제거와 관련한 119구조대 출동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벌집은 일반 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말벌에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가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억제를 위한 생활안전 출동기준 홍보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생활안전 출동기준은 크게 긴급·잠재 긴급·비긴급 등 3가지로 나뉜다.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는 소방관서, 관련 유관기관에서 즉시 출동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긴급’ 상황은 벌집제거, 위해동물 처리, 화재·신변확인을 위한 문개방,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고드름 제거,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조치를 긴급하게 해야
구조 중 34.6%가 비긴급 상황… 3월부터 문 안 열어준다[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지난 2일 생활안전분야 요청사항 출동기준을 마련 일선 소방서에 전달,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재난종합지휘센터가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 ▲잠재적 긴급 ▲비긴급 등 3가지로 판단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고만으로 위험 정도가 판단되지 않을 경우는 소방관이 출동하도록 했다.예를 들면 맹견이나 멧돼지, 뱀 등 위해(危害) 동물이 주택가에 나타나면 소방서에서 출동하지만 너구리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농수
도 재난안전본부, 지난해 구조출동건수 19만 1521건[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지난해 경기도 119구조대 출동원인의 약 65%가 벌집제거나 애완동물 구조 등 이른바 생활안전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12일 발표한 지난해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조출동건수는 19만 1521건으로 2016년 18만 1334건보다 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구조건수는 14만 9279건으로 2016년 13만 6377건 대비 9.4%, 구조인원은 2만 2489명으로 2016년 1만 9720명 대비 14% 늘었다.구조는 화재,
소방청 업무보고, 화재배상보험금 1억원→10억원 대폭 상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방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까지 1만 8500명을 순차적으로 충원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올해부터 4000명이 먼저 보강된다.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업무보고’ 자료를 내고 “구급대가 없는 95개 농어촌 지역에 전문 구급인력 보강 등 현장 중심으로 올해 4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소방청은 인력 보강과 함께 현장 대응조직 표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관서별로 다른 조직명을 통일하는 등 시스템을
말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즉시 신고[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가 때 이른 무더위 속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남구지역이 7월부터 현재까지 말벌 관련 신고건수가 49건으로 하루 평균 3건 이상 벌집제거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남부소방서는 말벌에 쏘일 경우 부풀어 오름, 통증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쇼크(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
119 신고접수 58만 2543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일일 평균 523건의 출동으로 도민의 안전 지킴이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화재진압 활동을 통한 재산피해 경감액은 6320억원이었다.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신고 접수 58만 2543건, 화재 3379건, 구조 5만 6635건, 구급 12만 5284건, 항공구조 출동 164건이 발생했다”며 “급·배수 지원, 행사지원, 대민지원 등 생활서비스 관련 출동은 59
“모든 시민을 내 가족처럼”… 소방관의 안전 강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6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예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방관의 자세와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15주간 진행되는 신임 소방사 교육과정의 하나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 예비 소방공무원 147명이 참석했다.윤 시장은 “최근 한 여론조사(인하대학교 한 연구팀이 실시한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에서 국민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이 1위
청년도전사업 ‘멜론 머스크’팀 기부 프로젝트[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 청년들이 소방관 응원에 나섰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광주지역 청년들이 공상 소방공무원 치료비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5년 청년도전사업에 참가한 ‘멜론 머스크’팀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서울과 광주에서 소방관 지원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윤경, 이광호, 임균진, 최두리 등 팀원들은 소방관 기부 팔찌와 배지 등 콘텐츠 상품을 제작·판매해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기부금 300만원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소방서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소방서에서 119생활안전기동대 현판식을 진행했다. 119생활안전기동대는 급증 하고 있는 벌집제거·단순 문개방·동물구조 등 비 응급 생활안전 업무에 대한 빠른 서비스 제공과 화재나 구조현장에서 생활 민원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등 4명을 1개팀으로 편성해서 운영한다. 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생활안전기동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빠르고 질 높은 생활안전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골든타임 재난대응 총력, 시민감동 119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소방안전본부의 2015년 주요업무가 시작됐다. 소방본부는 먼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19출동 길안내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스템은 소방·구조차량이 출동할 경우 재난지역 주변 CCTV 영상정보와 교통정보를 연계해 최적의 출동경로를 찾아내 출동시간을 단축시키게 된다. 소방관서 앞 교통신호제어 시스템과 시장, 골목 등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장소에도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 등을 대폭 증강 설치해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초기소화 활동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때 이른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7일 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에만 3차례에 걸쳐 벌집 제거 구조활동을 벌였다.소방대원들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천안시 서북구의 한 공장 족구공 크기의 말벌집을 제거하고 이어 오전 10시 50분께 불당우체국에서 벌집을 제거했다. 오후에는 쌍용동의 한 아파트건물에서 벌집을 제거했다.말벌은 보통 장마철을 거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부터 추워지기 전인 10월 중순까지 왕성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