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남동스마트밸리개발㈜가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촌일반산업단지(남촌산단) 조성 추진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민관 합동법인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촌산단 조성사업 관련 일부시민단체 등의 발암물질 배출에 대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15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재공고를 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발암물질 배출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이다.남촌산단 조성사업은 인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 국산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인천본부세관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4개 제품 중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이들 장신구는 평균 금액 2000원 상당(배송료 포함)의 초저가 제품으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다.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관련 제품이 48개씩이었으며 종류별로는 귀걸이 4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1일부터 5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검사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 미만으로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돌봄이웃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검사 항목은 라돈,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등 3가지이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15억 6천여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390동이며, 주택과 창고·축사 등 비주택을 포함하고 소량의 지붕개량까지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1동당 철거 비용 352만원 미만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고 예산의 한도 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비주택은 지붕 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전액, 지붕개량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이 지난 5일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체녹지를 조성한 여수국가산단 6개사는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 대체녹지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대체녹지는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해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GS칼텍스, 여천NCC, 대림케미칼, KPX생명과학 등 6개 업체가 조성했다. 총 세 구간으로 조성 면적은 6만 2천여㎡이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0일 중랑천에 적갈색 물이 흐른다는 민원을 발단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한다.정읍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올해 총사업비 16억 9000만원을 투입해 주택 424동과 축사·창고 등 비주택 10동, 지붕개량 31동 등 총 465동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택 철거의 지원금액은 동당 최대 700만원이고 지붕개량 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 철거는 전액 지원하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주택·창고·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 지붕개량(주택만 해당)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단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다.시에 따르면 1970년대 보급된 석면 슬레이트는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5억 5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일반가구는 1동당 352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나비엔’ 오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오전 11시 ‘나비엔’ 오퀴즈는 “일반 공기청정기로는 제거가 불가능하지만 나비엔 환기청정기로는 제거가 가능한 유해가스인 ㄹ ㄷ 은 폐암 발병원인 중 하나인 1급 발암물질입니다”이다.정답은 ‘라돈’이다.한편 오퀴즈는 오퀴즈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해 석면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산업재해 등으로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석면피해구제급여를 지원한다.석면피해구제급여는 석면피해로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한다.광주시는 최근 3년간 114명에게 요양생활수당, 요양급여, 장례비 등 총 26억 6000만원의 석면피해구제급여를 지원했다.석면은 단열, 보온 등의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됐으나 직경이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인 0.02~0.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다음달 8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지원사업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나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17억 9800만원을 투입한다.올해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처리 450동(주택400동·비주택50동), 주택 지붕개량 19동 등 총 469동을 지원한다.슬레이트 철거 지원비용은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352만원 범위 내 우선지원)을, 취약계층은 전액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미 은행권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합의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금연운동에 기여한 공로와 암센터 원장으로서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 예방에 주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서홍관 원장은 “지난 40여년간 의료인으로서 금연운동, 암 예방 활동 등을 열심히 해왔는데 이런 활동을 모교 동문들로부터 인정받게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술이 발암물질이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또다시 ‘요소수 대란’이 불거지고 있다. 중국이 차량용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다. 2년 전 요소수 대란 우려에 요소수 구입이 늘면서 일부에서는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지난 9월만 해도 정부는 2021년 요소수 대란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바 있다. 그럼에도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2년 전 요소수 대란의 파급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약 3개월 분량의 요소수가 확보돼 있지만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없을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요소는 암모니아를 원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이번 겨울방학 중 공사 현장에서 ‘석면해체제거 모니터단’으로 활동할 150여명에게 관련 교육을 시행했다.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 공사 대상인 19개 학교에서 활동할 모니터단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학교석면 모니터단 활동, 석면일반 및 석면안전관리, 석면해체·제거작업 이해, 질의응답 등의 교육을 진행해 앞으로 활동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석면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지난 석면철거공사의 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2잔의 술을 마셔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팀이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음주 후 안면홍조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이 같은 연관성이 발견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보통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뀐다. 음주 다음 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볶음땅콩’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경북 고령군 소재 식품업체 ㈜산들이 소분·판매한 ‘국산볶음땅콩’ 300g과 500g 제품으로 소비(유통) 기한은 2024년 9월 21일까지다.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처는 경북 고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사 대진침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이날 이모씨 등 소비자 480여명이 대진침대와 디비(DB)손해보험, 국가 등을 상대로 제기한 48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라돈침대 논란은 지난 2018년 5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신축된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41곳에서 라돈이 권고치 이상 측정됐다. 라돈은 자연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지난해 신축 공동주택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라돈이 권고기준을 넘게 측정된 가구가 한 곳 이상인 단지는 41곳이었다.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 실내 라돈 농도 권고기준은 1㎥당 148베크렐(Bq)이하다.지난해 라돈 측정이 이뤄진 신축 공동주택 가구 수는 총 19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구)아카데미극장의 철거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야외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구)아카데미극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아 붕괴위험, 건물 균열과 누수 등 안전이 크게 우려됨은 물론, 지붕의 석면 발암물질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철거공사가 완료되면 야외공연장, 시민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추진 중에 있는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플랫폼 조성사업과 연계한 통합 문화공유플랫폼 거점시설이 구축된다.본사업이 완료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