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홍보영 기자] “범죄당이 많아서 투표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남편과 상의도 해봤는데 ‘당신이 판단해서 소신껏 투표하라’고 해서 그나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당에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향후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시작된 10일 오전 6시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투표소인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박미희(65, 여)씨는 투표하기 전 고심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본지는 투표소인 중림동·청파동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임하는 유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맨 앞줄에서 볼 수 있다면, 옷 가게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이 가상공간에서는 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기자는 지난 28일 롯데지주 주주총회(주총)가 열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로비를 찾았다. 이곳에는 ▲메타버스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김명연 예비 후보가 지난 12일 안산시 단원구의 메이퀸오피스텔에서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했다.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축하 영상 상영, 후보자 인사 및 비전발표 그리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김종석) 임명장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동료 정치인이 축하를 전해 힘을 실었고,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1000여명이 넘는 지지자가 모여 안산 지역 ‘집권 여당 3선’ 배출의 결의를 다졌다.축사에 나선 이규택 전 의원(4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남면 작도 앞 해상에서 7톤급 통발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 중 6명을 인근 어선에서 구조했고, 실종 선장 1명은 선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16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작도 동쪽 약 13㎞ 해상서 7톤급 통발 어선 A호(승선원 7명, 고흥 선적)가 전복됐다고 인근 어선에 의해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인접 통영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총 12척,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12일 오전 8시 16분께 여수 남면 연도 부근 작도 앞 해상서 7톤급 어선 A호(연안 통발, 고흥 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전복 선박 A호는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고 있으며, 민간 구조선에서 승선원 6명은 구조됐다. 선박 출입항 시스템상 승선원은 7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소방, 해군 등 관계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국민의힘 제오수 예비후보가 선거구 획정에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다.제 예비후보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 모두 부산의 총선 구도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지만 부산 남구 합구와 북강서을 분구가 마지막 변수로 남아있다”면서 “오는 29일 선거구 획정 결과가 나오면 강서구는 국민의힘 김도읍 3선 의원과 민주당 변성완 전 행정부시장의 대진표가 완성된 상태고 북구을이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북구가 갑·을로 분구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미나리광·못골종합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구매한 명절 음식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날 이재준 시장은 미나리광·못골종합시장에서 고기류, 과일, 건어물, 인삼, 만두, 전 등 명절 음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이어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구매한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노을빛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도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수원남문방송국에서 진행한 설 특집 방송에 출연해 “제 어머니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백종헌 국회의원이 1일 제22대 총선 부산 금정구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백종헌 의원은 이날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산과 금정이 키운 백종헌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쏟아부어 중단없는 금정발전 이뤄내겠다다”며 “금정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헌신하겠다”고 재선 도전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금정의 더 큰 내일을 위해서는 선거 때마다 기웃거리고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최근 국내로 환수된 ▲일영원구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등 문화유산 4종에 대한 기념우표 60만 8000장을 오는 3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일영원구는 둥근 모양을 한 휴대용 해시계로 일반적인 해시계와 달리, 각종 장치를 조정하면서 어디서나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반구에 새겨진 명문과 낙관을 토대로 1890년 7월, 상직현이라는 인물이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열성어필은 역대 왕의 위업을 기리고자 왕의 글씨를 모아 엮은 책으로 17
[천지일보=최혜인·양효선 기자] “영화에서 엑스트라·조연·주연 나뉘어 있더라도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주인공입니다. 우리 영화계도 주연이 아니더라도 모두 존중·대우받는 할리우드와 같이 만들고 싶습니다.”‘THE ACTOR’를 맡고 있는 이대영 대표이사는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영화 현실이 할리우드랑 10개가 차이 난다면 1개라도 격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배우의 길로 뛰어들었다가 영화 인물 반장을 맡았고 결국 회사를 차렸다. 학생 때 학교 선생의 권유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요식업에서 자신이 밑바닥부터 스스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전수하려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20년 이상의 요식업 실무 경력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 이희경 월드썬 법인 대표이사는 이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자산을, 비법을 아무 대가 없이 청년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창업 컨설턴트, 한식대가이자 요리 연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 외에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이사, 푸드테라피 학술고문, 요리 강사, 심사의원, 자문의원, 집필자, 바리스타, 식당 사장 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나라 4대 종단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이슬람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의 호감도는 개신교·불교· 천주교 3대 종교 중 4년째 꼴찌를 기록했다. 반면 불교와 천주교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대비 50점 이상으로 상승했다.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에서 지난 11월 24일~27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주요 종교 호감도 결과에 발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다. 호감도는 감정 온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11일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여수시 돌산읍 두문포 마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돌산읍사무소, 여수수협,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여수중앙병원 의료봉사팀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정편의 제공과 봉사활동을 위한 것이다. 각종 민원·법률 상담, 이·미용 봉사, 증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6회■ 일시 : 9월 26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6회, 156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제가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죠? 우리 한국 정치에 갈수록 이 프레임과 진영 대결은 정말 무자비하구나.이래서는 한국 정치가 발전은 커녕은 망가지겠구나 이젠 느끼시죠? 왜 천지 tv의 여의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항·포구에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기계류 선박의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선저폐수를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여수시 종화동 물양장에 장기 계류 중인 22톤급 폐유조선 A호의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공단 폐기물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수거했다. 수거한 선저폐수는 7톤이다. 선저폐수는 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을 말한다. 이 폐유조선 A호는 운항을 중지하고 장기계류 중인 선박이며 여수 관내 장기계류 선박으로 등록된 14척 중 관리선박에 속한 선박이다.장기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정당’이 신당의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21일 확정했다.새로운선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명을 새로운선택으로 확정하고 창당 발기인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선택은 당명에 대해 “새로운선택은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습니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행태를 타파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새로운선택은 또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과 진영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해상에 유출된 약 660ℓ의 중질성 선저폐수의 해상 방제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8일 오전 1시 40분께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서 800톤급 급유선 A호(울산 선적, 승선원 8명) 주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항공대, 관계기관과 민간 방제선 8척을 동원해 A호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어 해경은 오일 회수기와 흡착재 등 방제 물품을 이용해 약 6시간에 걸쳐 밤새 기름 수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46억년이라는 지구 역사 속에서 현대 인류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대를 뜻하는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의 표본지가 주목받고 있다.현생 누대에서는 생명체가 생기기 이전의 선캄브리아기가 포함된 고생대부터 중생대, 신생대라는 지질시대로 이어진다. 이 속에서 인류가 지구에 본격적으로 번영하기 시작한 기간은 수천만년에 달하는 다른 지질시대와 달리 300만년도 채 안 된다. 이를 신생대에서 제4기로 칭하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현대 인류 역사는 수만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구에 미친 영향력은 막대한 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해상에서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유출한 어선을 적발했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9톤급 어선을 탐문조사 끝에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6일 오전 8시 24분께 여수시 신월동 앞 해상에서 무지갯빛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방제와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주변 정박 선박 20여척과 통항 선박 10여척에 대해 현장 조사를 했다. 계류 중이던 9톤급 어선 A호가 특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제 지원을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수준으로 확대해 ‘K콘텐츠’ 지원에 나선다.동물병원 진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로 진료비 부담을 낮추는 한편 고시·가이드라인 등에서 규정하는 ‘밑바닥 규제’를 전수조사해 개선에 나선다.정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성장 서비스 산업 육성 및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K콘텐츠 지원을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수준으로 확대한다. 현재 영상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해 대기업은 3%, 중견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