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치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16일 앞둔 25일 총선 승패를 가르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율에 따라 특정 정당에게 유불리로 작용되는 만큼 이에 이목이 쏠리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보수 성향의 정당에 불리하다고 평가한다. 주로 진보 성향을 띠는 청년들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보수 성향이 짙은 노인층의 투표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역대 총선 결과를 통해 투표율과 의석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지
더불어민주당 계양갑 유동수 의원(62)이 21일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갑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더 큰 계양, 더 빠른 계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3선에 도전한 유동수 의원은 “청년 유동수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계양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한다”며 “지난 8년의 검증된 능력, 확실한 비전을 갖고 계양에서 받은 은혜, 계양 발전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제 22 대 총선에서 ‘더 큰 계양, 더 빠른 계양’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GTX D·E 노선 작전역 포함, 신속예타 추진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친문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에서 돌아가며 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복당을 제안 받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 의원들께서 제가 부당파 반윤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 연합 전선’을 형성하자, 도와달라며 제 의사를 여러 번 타진하셨다”며 “취지는 공감하지만 돌아가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대표께서 직접 말씀주시면 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친동생인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김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지도력의 한계로 혁신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 미래비전이 없고 정책대안이 없다. 당 안팎이 전쟁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한때 민주와 진보를 자처했던 86 그룹은 여전히 아방 타방으로 적과 아를 구분하는 사고에 익숙하고 젊은 시절에 배운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정치인으로 새로운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방류 이슈를 극대화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의원들은 일본 방문 항의단을 구성해 일본으로 날아갔다. 일본 총리 관저 앞에 가서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경제산업성과 외무성 앞 시위도 이어갔다. “오염수 투기 중단”을 외치며 집회를 개최했지만 정작 일본 총리는 나토(NATO) 회의에 참석하느라 일본에 없는 상태였다. 그렇다고 일본의 정당을 방문하거나 일본 의원들을 만나지도 못했다. 명색이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들이 남의 나라까지 날아가서 할 수 있는 일이 그 나라 정부 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장자연씨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강민호 부장판사는 2012년 11월 이종걸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에게 26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이 전 의원 재판에서 ‘장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어디에 써먹을 생각한 적 없다. 저는 이른바 ‘친문(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아니다”라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문이라며) 문자폭탄도,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참 좋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용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저와 지난 2011년부터 만나서 소주 한 병 반씩 나눠 먹으며 ‘정치 크게 하자’ ‘대통합하자’며 말씀 주실 때부터 고마웠다”며 “‘혁신과 통합’과 민주통합당으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 최근 드러나고 있는 국내 간첩 조직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이렇게 깊숙이 그리고 광범위하게 간첩이 암약해 있었는가 하는 사실에 국민들이 충격을 느끼고 있다. 방첩당국에 따르면 제주도를 거점으로 ‘ㅎㄱㅎ’라는 조직이 발각되고, 창원과 진주, 전라북도 전주 등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의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자주통일 민중전위’라는 조직이 드러났다. ‘ㅎㄱㅎ’은 ‘조국통일의 한길을 수행하는 모임’의 약자로 ‘한길회’를 만들었고, 이 이름을 첫 자음만 모아 붙인 것이라 한다. 진보 정당의 간부가 2017년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이 지난 16일 열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공약 실천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의회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제9대 의정부시의회 초선의원인 조세일 의원이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한 해 동안 열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조세일 의원은 당선 이후 꾸준히 사업 현장 방문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검수완박 강행 흉계 버려야”[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했다. 민주당은 민 의원을 투사로 포장하지만 이건 꼼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단 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민 의원의 탈당에 대한 강제 사보임에 지체 없이 나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개혁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합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명분 없는 검수완박 강행 처리 흉계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후를 어떻
靑, 김여사 ‘옷값 공개’ 거부‘정보공개’ 법원 판결에 항소네티즌들 직접 찾아 옷 집계“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시민단체, 김여사 경찰 고발“떳떳하면 공개” 靑국민청원[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최근 김정숙 여사의 옷값 등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도 청와대가 불복해 항소하자 네티즌들이 직접 언론 보도 사진 속 김 여사의 옷과 장신구 등을 모아 증거 찾기에 가세한 가운데 김 여사의 ‘옷값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靑 공개거부에 행동 나선 네티즌들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제20대 대선에 출마할 전망이다.29일 손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손 전 대표가 이번 대선에 도전한다면 네 번째 도전이 된다.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나와 17·18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했지만, 모두 2위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후 19대 대선에선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대표에게 패하기도 했다.앞서 손 전 대표는 지난 13일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다음 달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가운데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이번 출마 선언식은 2030 세대 청년 3명이 안전·미래·공정을 키워드로 릴레이 연설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안 대표가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예비후보자를 접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김앤장법률사무소의 해산명령을 내리라고 촉구했다.투기자본감시센터는 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변호사법 21조에 따라 변호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법률사무소를 둘 수 없고, 같은 법 21조 2의 1항에 따라 법률사무소 조직의 형태로 단독으로 개업하거나 법무법인, 법무법인(유한) 법무조합의 구성원으로 개업할 수 있을 뿐”이라며 “법무법인 주식회사나 공동개업 등 다른 형태의 조직의 변호사는 허용될 수 없으므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56)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서울 서초구의 15층짜리 빌딩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확인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 전 의원은 서귀포시 출생으로 탐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당시 40대의 젊은 나이에 3선
한미 정보 협력 주력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6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박 원장은 이날 오후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6일 출국했던 박 원장의 방미 기간 동선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전날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페이스북에 ‘어제 DC도 오늘 NY도 비가 5(오)도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면 뉴욕과 워싱턴D.C.를 오간 것으로 추정된다.박 원장의 방미는 특히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만큼 관심이 쏠렸다. 현지에서는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개신교 주민들, 브렉시트 합의로 인한 '아일랜드해 국경'에 불만 커영국령 북아일랜드 주도 벨파스트에서 7일 밤까지 엿새 연속 야간폭력 시위가 발생해 이 지역은 물론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까지 긴장하고 있다.특히 7일(수) 밤에는 젊은 시위대가 버스 한 대를 하이재크해서 방화했으며 주민 간 그리고 시위대와 경찰 간에 상당한 충돌이 이어졌다. 돌멩이는 물론 휘발유 폭탄이 투척되었다.180만 명 인구의 북아일랜드는 영국 지향의 통합(충성)주의인 개신교 주민과 아일랜드공화국 지향의 민족주의 겸 공화주의자인 카톨릭 주민들이 아직도 따로따로
“대통령 일이 뭔지 모르는 것 같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부지 관련 페이스북 글을 비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겨냥해 “2012년 사과 이후로도 쉽게 바뀌지가 않았다”면서 “반복되는 실수는 세월이 흐르면 삶의 태도가 되어 버린다.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직격했다.탁 비서관이 언급한 ‘2012년 사과’는 이 전 최고위원(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목을 베는 장면이 담긴 만화를 링크했다가 논란이 되
황혜영 일침 “영혼 없는 기사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오보에 일침을 가했다.황혜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제 인스타 내용으로 기사를 쓰시는 건 자유이시나 퍼다 쓰시려면 좀 제대로나 써주시지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저 피드 어디에 제가 할머니댁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있어요?”라며 “이십년 전 돌아가시고 계시지도 않은 할머니댁 방문도 얼토당토않은데 지금 5인 이상 집합금지라 시댁도, 친정도 못가고 있는 판국에 아이들 데리고 제 할머니댁 방문이라뇨??”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영혼 없는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탈원전정책·화평법·화관법은 하나같이 청와대와 관련이 있다. ‘고집이 세다’ ‘북한․중국에 받친 것이다’ ‘환경 파괴다’ 등 많은 이유가 시중에서 논의된다. 절박함은 감춘 채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해당 지식인들은 한 마디씩 던질 뿐이다. 그러나 脫원전은 우리나라 산업생태계 육성과 관련된 것이고, 화평법․화관법은 국제경쟁력과 대학을 졸업한 청년 일자리와 직결된다.작년 대학 이수율은 69.8%로 OECD 1위 국가이다. 대학 졸업자가 갈 수 있는 직업은 한정돼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대졸자 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