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관련 대나무숲 산책로·숲체험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진양호 가족공원을 기존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포켓 공간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데크 쉼터를 설치했다. 숲체험쉼터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정원과 가족 단위의 방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남 금산,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 있는 약 220km의 도보길로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 아주 매력있는 곳이다.이곳은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등산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 부산에서 대청호까지 거리가 약 오백리 정도가 되어 그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들이 빙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구간마다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많다.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생활 권역 ▲문화거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영주댐 준공이 드디어 이뤄졌다.경북 영주시는 22일 영주 다목적댐의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에 이룬 성과다.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부침을 겪어왔다.시는 그동안 승인이 늦어지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되는
대전시, 브라질과 베트남 2개국 1321명 K-관광 체험 지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오전부터 대전 곳곳을 누비며 K-관광을 경험하고 있다.8일 오후 2개국 1321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각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삼성화재연수원,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대덕대에 짐을 풀고 피로를 풀었다.스카우트 대원들은 9일 오전 일찍부터 대전시가 준비한 관광코스에 참여했다.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대청댐물문화관, 오월드, 계족산 황톳길,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최선 다해 지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7일 계룡산과 대청댐 등을 견학하고 활기를 회복했다.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은 한국의 물관리 역량과 충남 공주 동학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이날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은 국가적 차원에서 각국의 잼버리 대표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진안군이 용담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안천면 신지천 인공습지까지 총 10㎞의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1단계(2024년) 용담댐 조각공원-구실재 방향 안내시설·전망대·쉼터 조성, 2단계(2025년) 구실재-안천면 신지천 습지까지 탐방로 신설·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공공기관과 법무역량 제고를 위한 ‘법무 분야 상생협력 교류회’를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 공단과 참여기관은 ▲SOC 건설사업의 공사대금과 손해배상 ▲간접비 ▲재산 분야 등에서 발생한 소송 성공사례(BP)를 소개하고 준법감시인제도 운영과 준법문화 실천 우수사례 등 기관별 준법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성영석 기획본부장은 “공단은 국민의 안전과 권익이 직결되는 철도인프라를 건설·관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남강댐 물문화관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정재혁 국토안전관리원 감사를 포함해 양 기관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자체 감사 기구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성과 향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 기관 간 감사 인력 교류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자체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내용은 ▲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이달 중 내동면 진양호 가족공원 일대에 11억 7000만원을 투입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 조성에 착수한다.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돼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에 시는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그간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해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토지
봄철 비대면 안전여행지 18선경남서 봄나들이 떠나볼까?[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비대면 안전여행지 18곳을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봄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그곳.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 골짜기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거창의 벚꽃 명소다. 봄이 오면 서원 고택 마당마다 목련이 하얀 수를 놓고,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호수를 끼고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벚꽃에 둘러싸인 서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호수에 비친다. 봄날의 덕천서원에서는 어디서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7일 경남 진주시 진양호 남강댐물문화관 인근 도로에 강풍으로 떨어진 나뭇잎이 뒤덮혀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 참석[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정 시장은 10일 연천군 물문화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 등 정부 차원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한 농가에 대한 생계안정자금 추가지원, 법제화된 재입식 시설기준 9종에 대한 부담 완화, 재입식이 불가한 폐업농가에 대한 보상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접경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아프리카
태안꽃지·왜목마을 등 대전·충남 곳곳 풍성[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31일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진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는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기념해 ‘제18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진행된다.국가지정 명승 제69호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해서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참가자들과 떡국을 나누기도 한다.특이한 지형으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당진 왜목마을에서도
43년 만 친환경공원 ‘탈바꿈’2020~2026년 2년 단위 추진내년 어린이모험놀이터 개장귀곡동 수몰지구 둘레길 조성[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양호 개발사업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테마별 추진계획이 나오면서 가시화되고 있다.‘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243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진양호공원 일대를 둘레길·가족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진양호공원은 대부분의 구역이 사유지로 조성 안 된 장기미집행공원으로 내년 7월이면 공원결정효력을 상실하는 일몰제
지난 9일, 대청댐에서 9개 공공기관과 ‘안전·환경분야 우수사례 벤치마킹’행사 갖고 안전문화 확산 다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지난 9일 대전시 대덕구 대청다목적댐 물문화관에서 대전지역 소재 9개 공공기관과 함께 ‘2019 대전지역 공공기관 ‘안전 및 환경 분야’ 교차점검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관별 안전 및 환경 분야 상호 교류를 확대해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참여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
한 폭의 수채화, 호반낭만길사색하며 걷는 호젓한 길목‘슬픈연가’ 촬영지다운 절경연인과 함께 추억 만드는 곳[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과 청주의 젖줄, 대전·청주시민들의 어머니 품 같은 휴식처이자,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은 대청호(大淸湖) 오백리길의 매력에 ‘흠뻑’ 젖어본다.드라마 ‘슬픈 연가’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청호반은 바쁜 일상을 멈추고 찾아와 사색하며 걷는 호젓한 길목, 길목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며 걷는 길은 또 구석구석 눈길을 머무르게 한다.“굽이굽이 이어지는 물과 땅,
전국 사업장의 체육시설, 강당, 주차장 등 활용도 높은 시설 개방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서 개방시설 현황 및 신청 정보 조회 가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민복지증진과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활용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시범 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기존의 시범 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일정 지역에 집중돼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돼 왔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문화체육관광부 ‘2019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 10선’에 선정‘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전국적 생태 명소화 시동[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이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化된다. 대전시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5억여원을 지원받고 시비 50%를 매칭,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 대
황홀한 노을, 아침 물안개 일품영화 ‘하늘 정원’ 촬영지로도 用진양호 동물원, 서부 경남 유일동물원 앞, 전통 소싸움 발원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귀곡동·대평면·내동면과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인 진양호는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경호강·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형성됐다. 지난 1970년 남강댐에 의해 생긴 인공호수이기도 하다. 유역면적 2285㎢, 저수량 3억 900만t 규모의 호수로 지난 1981년에는 진양호 일대 26.39㎢ 터가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됐다. 진양호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부터 얼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