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관련 대나무숲 산책로·숲체험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07.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관련 대나무숲 산책로·숲체험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0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 관련 대나무숲 산책로·숲체험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진양호 가족공원을 기존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포켓 공간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데크 쉼터를 설치했다. 숲체험쉼터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정원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또 남강댐 물문화관과 연결해 산책로 전체가 순환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양호 일대의 동·식물, 숲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편익 또한 제공하는 진양호 생태관리센터 기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양호공원 방문객들이 노을공원과 남강댐 물문화관을 주로 이용했으나, 대나무숲 산책로 및 숲체험쉼터 조성으로 더욱 다양한 휴식공간을 즐길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를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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