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최근 8개월간 사이버 사기·금융범죄 사범 2만 7천여명을 붙잡았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사이버 사기·금융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만 726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39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 중 782억 1828만원은 현장 압수 또는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했다.피의자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48.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22.95%) 19세 미만(14.14%) 40대(9%) 50대(3.8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많이 당황하셨어요?, 이래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 2013년 개그콘서트에 첫 선을 보인 ‘황해’ 코너는 이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 내면서 그 당시 아이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따라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그맨 정찬민, 이수지, 이상구 등이 조선족 캐릭터로 분장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과정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내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뤘다. 보이스피싱이란 범죄가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어눌한 조선족 말투 때문에 이처럼 개그의 소재가 되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보이스피싱은 신종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원한 남성 피해자가 총 184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센터에서 총 6952명에게 상담과 피해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 약 18만 8000건 지원이 진행됐다. 피해자 수와 서비스 지원 건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39.8%,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 실시한 신규 지정한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와의 수사·법률·의료 서비스 연계가 전년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8년간 약 1300여명의 남성과 영상 통화를 하며 알몸 영상 등을 녹화한 후 이를 유포한 김영준(29)이 얼굴을 공개했다.서울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제작 및 아동성착취물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등이용촬 및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아동복지법(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위반 등 혐의로 검거돼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김영준을 11일 오전 8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김영준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00여명의 남성들의 음란 행위 등을 녹화 및 유포,
청소년 대상 몸캠피싱 지속상반기 대비 하반기 39%↑초등학생 피해 문의도 36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몸캠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청소년 피해 사례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 중엔 초등학생들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몸캠피싱이란 영상채팅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한 뒤,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를 말한다.협박범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파일 같은 해킹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한 뒤 필요한 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말을 맞아 몸캠피싱 같은 디지털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영상채팅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한 뒤,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를 말한다.협박범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파일 같은 해킹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하는데 이를 통해 필요한 연락처를 확보하고 녹화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계속 돈을 요구한다.그렇다면 왜 연말에 디지털성범죄가 급증하는 것일까? 이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소외감이나 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청소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무료 구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12월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대상 무료 구제 서비스(1599-1301)는 리벤지포르노, 몸캠피싱 등 동영상유포협박 피해를 입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더불U캠페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 서비스는 라바웨이브와 대한적십자사가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기인한 것으로, 양사는 앞서 지난 10월 8일 ▲범죄피해 청소년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국내 1362개 웹사이트의 계정정보 2346만여건이 해외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불법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활동 급증, 영상채팅 증가 등을 통한 몸캠피싱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피해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 연락처의 대상자들이 또 다른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몸캠피싱이란 영상채팅 과정에서
경찰, 올해 6~11월 특별단속[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심어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과 같은 사이버 범죄를 경찰이 단속해 2632명을 붙잡았다.26일 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 금융 범죄와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체 적발 2339건 중 2632명을 붙잡고, 이 중 77명을 구속했다.피싱 등 사이버 금융 범죄 유형에서는 1972명이 붙잡혔고, 70명이 구속됐다. 해킹이나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유형에서는 660명이 붙잡혔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우리 민족은 병자호란 때를 떠올릴 때마다 약소국이 당했던 처참한 비극을 되살리곤 한다. 또 일제 강점기 때도 우리의 꽃 같은 여성들이 일본 군대의 성노리개로 끌려가 혹사당한 아픈 기억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은 그 뼈아픈 역사가 종식됐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탈북민들, 특히 극히 일부 여성들에게 송구한 마음이지만 오늘 칼럼은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북 여성의 인권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도무지 분노를 삭일 수 없기 때문이다.얼마 전 월간중앙은 10월 말
박서아 해명[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브레이브걸스 출신 BJ 박서아가 일명 ‘벗방’, ‘몸캠’ 의혹을 해명했다.박서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서아TV’에 “1월 8일 처음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전에는 어떤 플랫폼에서도 방송을 했던 적이 없다”라면서 “박서아라는 이름은 본명이며 먼 훗날 배우자를 만나거나 아이를 낳았을 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설명했다.또한 박서아는 “얼마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벗방을 한 적도, 몸캠을
경찰, 상반기 사이버위협 분석발표3분에 1건식 사이버범죄 발생인터넷 사기, 전체 75.9% 차지피싱사기 증가폭 무려 178.6%[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일어난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등을 이용한 ‘피싱사기’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경찰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발생한 사이버범죄는 모두 8만 5953건으로 같은 지난해 상반기 7만 224건에 비하면 22.4% 증가했다.이 중 가장 많았던 범죄는 인터넷 사기다. 6만 5328건으로 전체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 홍보온·오프라인 홍보로 안전 강화[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경찰서가 2일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김천경찰서 수사과 경찰관 20여명이 김천 성의여자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특히 리플릿에는 사이버 범죄 피해 5가지인 ▲인터넷 사기 ▲사이버도박 ▲명예풰손 및 모욕 ▲몸캠피싱 ▲스미싱 등의 유형과 예방법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을 기억하고 주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동과 청소년을 부추기거나 속여 음란한 사진, 영상 등을 전송받은 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몸캠피싱 범죄는 2015년 102건에서 2016년 1193건, 2017년 1234건으로 늘어났다. 2년 사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몸캠피싱 사건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성적 호기심이 큰 청소년을 부추겨 스스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보내도록 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이나 성관계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화상채팅 등을 하다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서하준이 ‘비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서하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를 마치고 한 작품을 같이 하고 마무리 한 팀처럼 너무 아쉽고 마음 먹먹함이 남아있던 비디오스타”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너무나 신경써주신 감독님, 작가님들 박소현 선배님, 김숙 선배님, 박나래 선배님, 전효성씨 모든 비디오스타 식구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선물해주신 소중한 추억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비디오스타 가족 여러분 항상 파이팅입니다
목포경찰서 수사1과 수사1지원팀 팀장 경위 이인수최근 몸캠피싱 범죄에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몸캠피싱 범죄란 핸드폰 문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채팅 등을 이용하여 대화하다가 여성이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이용해 자신의 벗은 몸을 보여준다.그리고 상대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녹화나 캡처를 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유도하여 지인 등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돈을 주지 않으면 지인들에게 알몸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를 말한다.이런 몸캠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출처 불명의 실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최근 국내에서 안드로이드는 물론 아이폰 사용자까지 대상이 확대된 ‘몸캠 피싱 사기’가 발견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몸캠 피싱’이란, 여성을 가장한 범죄 조직이 모바일에서 남성들을 유혹해 알몸 화상 채팅을 요구하고, 이를 녹화해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이번 피싱은 ‘성인들만의 만남’을 연상할 수 있는 키워드가 사용된 다수의 피싱 사이트로 피해자가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안드로이드와 IOS앱 다운로드 버튼이 별도로 있어 자신의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