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월드컵에서 서독을 우승으로 이끈 축구선수 안드레아스 브레메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3세.아내 주잔네 셰퍼는 성명에서 "브레메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깊은 슬픔과 함께 알린다"고 밝혔다.1960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브레메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1984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로 86차례 출전해 8골을 넣었다.브레메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 골로 서독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다양한 뷰티·패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버츠비, 립 트리트먼트 3종·스크럽 출시버츠비가 립 트리트먼트 3종과 립 스크럽 1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민감하고 연약한 입술 피부를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버츠비 관계자는 “잦은 립 메이크업,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 식사 후 입술을 닦는 습관 등 우리 입술은 생각보다 많은 자극을 견디는 부위”라며 “환절기가 다가오는 지금 입술 관리에 고민을 가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립 케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버츠비 립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두 대회 연속 4강 신화를 달성한 대한민국 남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3·4위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이스라엘에 선취골을 내줬으나 얼마 안 돼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균형을 맞췄다.3·4위전에서 한국은 이번 대회 내내 즐겨 사용한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최전방엔 이영준이 나섰다. 2선엔 배준호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우승한 김민재(나폴리)의 이적설이 점입가경이다. 시시각각으로 김민재의 새 소속팀과 계약 여부가 뒤바뀌고 있다.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의 전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이를 받아 영국의 더 선과 데일리메일 등 매체도 일제히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중요하게 전했다.더 선은 “맨유 수뇌부가 김민재를 EPL로 이적하도록 설득했고, 나폴리는 이미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SSC 나폴리 축구팀이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도시 전체가 온통 하늘색으로 물들었다. 나폴리의 푸른 쪽빛 바다색과 함께 나폴리 축구팀 파란 유니폼이 어울리며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나폴리 시민들은 ‘죽은 마라도나가 다시 살아나 이탈리아 축구를 평정한 것 같다’며 폭죽을 터뜨리며 도시 전체를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는 게 세계 각국 언론들의 보도였다.오래전 한국인들은 나폴리 하면 관광의 도시와 함께 축구의 도시를 떠올렸다. 이탈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우승하며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8일 축구계에 따르면 김민재의 소속팀 SSC 나폴리는 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80점을 달성했다.2위 라치오(승점 64)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우승이 확정된 직후 나폴리 팬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왔다. 선수들은
[AP/뉴시스]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나폴리 팬들이 30일(현지시간) 나폴리와 살레르니타나 간의 세리에 A 축구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할 경우 우승을 차지한다.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 카타르월드컵은 ‘중꺾마’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대한민국이 확률 9%를 뚫고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선수단이 펼쳐 든 태극기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말은 지난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대결을 앞두고 한국팀 ‘DRX’의 데프트(김혁규)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프로 데뷔한 10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그는 “패배에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끼리만 무너지지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한 것이 MZ 세대를 감동시키며 널리 회자
[천지일보=방은 기자]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대피했다. 현지 매체 클라린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오벨리스크 광장에는 약 400만명 운집해 메시 등 대표선수단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 축구 팬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결국 퍼레이드는 진행하지 못했다. 메시와 대표선수들은 몰려드는 인파로 월드컵 승리 퍼레이드를 더 진행하지 못하고 헬리콥터로 도시 상공을 비행했다. 지난 일요일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세 번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5번의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4개월간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의 인하폭이 25%로 축소된다. 다만 경유의 경우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된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도록 전대룰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카타르월드컵] 메시, 드디어 월드컵 우승… 아르헨, 승부차기 끝 프랑스 제압☞(원문보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5번의 도전 끝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5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까지 3-3으로 접전을 펼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프랑스를 제압하며 월드컵 최후의 승자가 됐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은 마라도나가 뛰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경기흐름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결승전 무대를 밟으며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5일 열리는 프랑스-모로코전의 승자(15일 4시·알바이트 스타디움)와 오는 1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크로아티아는 18일 0시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8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웃었다.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생애 첫 우승의 꿈까지 성큼 다가섰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당시 대회 4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루이 판할 감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2002 한일월드컵 유치 성공
[나폴리=AP/뉴시스] SSC 나폴리의 김민재(왼쪽)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팀의 4번째 골을 넣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2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나폴리는 4-0으로 승리했다. 2022.08.22.[나폴리=AP/뉴시스] SSC 나폴리의 김민재(왼쪽)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팀의 4번째 골을
[나폴리=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동생 우고 마라도나의 장례식이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난 지 13개월 만에 52세인 그의 동생이 나폴리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우고는 형의 권유로 1987년 나폴리에 입단해 아스콜리로 임대된 후 라요 바예카노(스페인),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등에서 뛰었다. 2021.12.30.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1주기인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경기장에서 마라도나 벽화를 완성한 아티스트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11.26.
[천지일보=이솜 기자] 축구계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21년의 동행을 마치고 FC 바르셀로나를 떠났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재정 규정에 발목이 잡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불발됐기 때문이다.메시는 672골로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자이며 라리가 10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을 꿰차고 발롱도르를 6차례나 거머쥐었다.메시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메시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불확실한 상황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진짜 신으로 섬기는 '마라도나교' 교회가 멕시코에도 들어섰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에 지난 7일 멕시코 첫 마라도나교 교회가 문을 열었다.마라도나교는 지난 1998년 10월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의 38번째 생일을 맞아 현지 축구 팬 3명이 창설한 일종의 패러디 종교다.가톨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마라도나가 생전 했던 말인 '공은 절대 더럽혀지지 않는다'를 비롯해 '축구를 무엇보다 더 사랑하라', '첫아들 이름을 디에고로 지어라' 등을
변호사 "사망 경고 신호에도 의사들이 아무런 조치 안해"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은 의사들의 태만 때문이라는 간호사 측의 주장이 나왔다.AFP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마라도나 사망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간호사 다히아나 기젤라 마드리드(36)의 변호사 로돌프 바케가 이날 기자들에게 "그들(의사들)이 디에고를 죽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날 검찰의 심문을 받은 마드리드는 작년 11월 마라도나가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60세를 일기로 숨진 뒤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