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1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0회 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승유가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곡인 ‘피델리오 서곡(Fidelio, Op.72)’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 Op.95)’를 연주한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은 첼로 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작년부터 공식표어(슬로건)인 ‘문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6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오성급 호텔 보양식 메뉴 간편하게”… SSG닷컴 ‘조선호텔 삼계탕’ 출시SSG닷컴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출시한 삼계탕 밀키트를 선보인다.올 초 조선호텔 한식,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을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양식 메뉴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SSG닷컴은 오는 27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출시된 ‘조선호텔 삼계탕(900g)’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이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제55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출연진과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는다.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목소리’란 주제로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비올리스트 김상진, 부산시향의 악장 임홍균, 그리고 여창가객 박민희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로 독주 악기들과 오케스트라가 대화하듯 주고받으며 협주하는 것이 특징이다.사람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음악회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군산시립교향악단은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명작스페셜 5로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 운동가의 정신을 다 같이 기억하자는 의미로 ‘사물놀이패 흙소리’와 군산시립합창단의 합동무대가 펼쳐진다.사물놀이패 흙소리가 군산시민 헌정곡이라 할 수 있는 ‘3.1만세운동 기념 합창서곡’을 시작으로 서양관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전 열려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의 회화·조각·소묘 작품 89건 공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 미술품이 한국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개최했다.특별전에서는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17~18세기 프랑스 회화부터 20세기 초 러시아 기업가들이 구입한 인상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89건의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작품들이 공개된다.예르미타시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유럽을 향한 창’이자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중 가장 화려했던 겨울궁전 가까이 작은 별궁에유서 깊은 프랑스 미술을 수집해온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겨울여왕이 선사하는 걸작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강렬한 붉은 옷을 갖춰 입은 러시아 귀족 부인의 품격이 남다릅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인상 화가 카롤뤼스뒤랑의 작품입니다.아내와 신혼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 머무르던 중 프랑스 화가에게 부탁한 초상화.프랑스 원정에 참
공연실황중계 11시 콘서트,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무료공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삭온스크린’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선보인다.광주문화재단은 시원한 실내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삭온스크린’ 8월의 상영작은 오는 10일 공연실황중계 ‘11시 콘서트’와 30일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상영한다고 밝혔다.먼저 10일 오전 ‘11시 콘서트’는 ‘Summer Fest Ⅱ’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조재혁씨 해설로 진행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플루트 손유빈, 첼로 김덕용 씨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저녁 8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클래식판타지아 베토벤’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장르를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센터에서 기획한 ‘해피클래식’시리즈 중 올해 2번째 공연이다.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충무아트홀이 2012년부터 개최해온 ‘해피클래식’ 시리즈는 올해에는 ‘시끌벅적한 파티와 같은 클래식’을 주제로 멘델스존, 베토벤, 슈베르트의 교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택시’에 출연한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가수 옥주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우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옥주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지우와 옥주현은 로코코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옥주현은 흰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박지우는 블랙 슈트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지우는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KBS교향악단 ‘비르투오조 시리즈 정기연주회’거장 로스트로포비치 애제자 첼리스트 다니엘 리 협연[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식힐 한여름의 교향악 향연이 펼쳐진다.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비르투오조 시리즈 Ⅱ–제684회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피서를 제공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명연주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첼리스트 다니엘 리가 비르투오조 시리즈 두 번째 연주에 함께한다. 그는 전설적인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
첼리스트 타티야나 바실리예바, 국내 첫 협연[천지일보=박선혜 기자] KBS교향악단이 ‘러시아 시리즈 I – KBS교향악단 제67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공연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대작곡가의 걸작을 탐구하는 ‘러시아 시리즈’ 첫 번째 일정이며, ‘러시아가 사랑한 음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쇼스타코비치, 차이콥스키, 스트라빈스키의 명곡을 조명한다.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로 나서며,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러시아인 최초 우승자 첼리스트 타티야나 바실리예바가 국내 첫 협연 무대를
1년 만에 돌아온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2월 공연 앞두고 11일 1차 티켓박스 오픈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7세기 파리, 남자의 전설이 부활한다.” 대한민국 대표 흥행 뮤지컬 ‘삼총사(제작ㆍ기획 엠뮤지컬 대표 김지선)’가 오는 2월 20일부터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 충무아트홀 대극장 초연 이래 매년 공연 오픈과 동시에 공연예매 순위 1위,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화를 이어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인 ‘삼총사’는 17세기 프랑
지정 휴관일인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예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정 휴관인일 월요일에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 개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15일 월요일이 원래는 박물관 휴관일이지만 공휴일인 동시에 광복절인 관계로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박물관을 열고 휴일이 끝나고 난 다음 평일에 휴관해왔다. 이에 16일 화요일은 휴관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이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바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기획특별전 ‘바로크ㆍ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를 KBS 한국방송,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 오는 8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17~18세기 유럽 최상위 지배계층이 향유했던 최고급 장식품을 공개한다. 작품들은 모두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소장품으로, 박물관 상설전시실인 ‘1600~1800년 유럽’ 전시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 현지에서 전시되던 작품을 한국에 옮겨 전시하
국립중앙박물관 ‘바로크ㆍ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 ‘바로크ㆍ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를 마련하고, 2일 오전 언론공개회를 가졌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자신의 주 전공분야였던 미술사를 통해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을 설명했다. 김 관장은 “한마디로 바로크 양식은 드라마틱하다. 장엄할 뿐만 아니라 형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장식 등은 화려하다”고 말했다. 전시는 KBS 한국방송, 영국 빅토리아ㆍ알버트 박물
시대가 허락한 미술품… 17~18세기 유럽 군주들 애장품 한눈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 를 5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의 기획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는 17~18세기 유럽 최상위 지배계층이 향유했던 최고급 장식품을 주제로 한다. 빅토리아ㆍ알버트박물관은 장식미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콜렉션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7~18세기 유물이 손꼽힌다. 상설전시실 중 ‘1600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집중 조명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프랑스 국보급 회화와 유물을 소개하는 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 및 조각, 왕실 유물 등을 포함한 84점의 작품들이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로 구성됐으며 루이14세 집권 시기부터 루이 16세를 거쳐 프랑스 혁명기에 이르기까지 베르사유궁에 머물렀던 프랑스 왕실 일가의 국보급 유물이다. 현재 국립 베르사유궁 대표를 맡고 있는 장 자크 아야공(Jean-Jacques Aillagon)은 이번 한국 전시 개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판페라·국악칸타타, 국악에 클래식 양식 입히니 사람들 좋아해”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국내에 서양음악이 울려 퍼진 지 어언 120여 년이 흘렀다. 근대화시절만 하더라도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터라 클래식이라 불리는 서양고전음악이 국내 음악계에 터줏대감으로 군림해 왔다. 그러는 동안 우리 소리인 판소리와 민요 등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갔다. 민중의 소리는 낡은 전통으로 전락했고 진부하게 여겨졌다. 클래식을 배우는 수요는 급증하여도 국악을 선뜻 배우겠다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었다. 급기야
사회적 문화 영향… 유행 만들어 가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루이 14세의 말년, 권력이 점차 쇠퇴하자 당시 사람들은 호화로움보다 편하고도 세련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이 문화를 살롱 문화라고 하는데, 로코코 양식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18세기 로코코 양식은 귀부인들처럼 우아하고 섬세하며 여성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코코는 점차 귀족사회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갖기 시작한 시민계급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여성적인 것이 특징인 로코코를 대표하는 여성은 퐁파두르, 마리 앙트와네트, 두바리 등이다. 특히 상류 시민 출신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