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의 학생들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는 당돌한 논쟁의 장이 열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 역점 시책인 독서인문교육으로 다져진 전남 학생들의 통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저서 ‘정의란 무엇인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쾌속질주하며 3년 만에 다시 ‘10골-10도움’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에 3-1로 완승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도와 토트넘 승리에 앞장섰다.손흥민의 ‘결승골 도움’을 앞세운 토트넘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60(골 득실 +20)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에서 폭우와 댐 붕괴로 45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됐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르스크 홍수에 대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오렌부르크주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그는 우랄강의 댐이 붕괴한 5일부터 4518채의 주택과 4587곳의 주거용 토지가 침수됐으며 어린이 885명을 포함해 이재민 4천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오렌부르크주 당국은 “홍수 상황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며 6644채의 가옥이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입 2주년이 하루 지난 25일 서방 국가 모두 “한층 대담하게” 러시아 자산을 압수하고 또 이미 동결시킨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우크라에 보내자고 말했다.가디언 지에 따르면 보수당의 수낵 총리는 이날 선데이 타임스 기고를 통해 서방 동맹들에게 “기다리면 서방이 지쳐 쓰러질 것”이라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생각을 뒤흔들어 버리기 위해서 대 러시아 제재를 더 세게 해야한다면서 이렇게 제안 촉구했다.“각 동맹 내에 있는 수천 억 달러의 러시아 자산을 압수해 버리는 데 우리는 더 대담해져 한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앞둔 19일 도쿄에서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약속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기업인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 협력 문건 56개에 합의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지뢰 대책·건물 잔해 처리', '생활 재건', '농업 발전', '바이오 등 혁신적 제조업', '디지털·정보통신(IT)', '에너지·교통 인프라', '부정 대책·거버넌스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로 했다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줄줄이 철수한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기아와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스탯을 인용, 지난해 중국 체리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년의 3배인 11만8천950대를 판매하며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자동차 자리에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체리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해 러시아 외제차 신차 판매량 2∼5위도 차지했다.하발 자동차는 전년보다 3.3배 증가한 11만1천720대, 지리 자동차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해 초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자정을 10분 넘긴 시각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를 포격했다고 보도했다.이 지역의 러시아 친러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방사포 15발을 발사했다”며 “포격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5성급 돈바스 팰리스 호텔도 포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드니프로·르비우·하르키우·오데사 등 주요 도시에 무인기 36대와 함께 총 122기의 미사일을 쏟아부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이번 폭격으로 현재 민간인 등 31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 키이우에서만 9명이 숨지고 쇼핑센터와 지하철역 등 민간 시설도 파괴됐다.드니프로에서는 5명, 오데사에서는 3명이 숨졌다. 특
편집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두 달을 넘어섰다. 이 기간 2만명에 달하는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며 금세기 최악의 분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가자지구에서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ostar Mansori)가 보내온 글을 번역해 게재한다. 그는 이란 출신으로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유럽과 튀르키예, 이란 등을 오가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전쟁을 계속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2일(뉴욕 현지시간) 유엔총회가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긴급 표결의 결과가 발표되자 총회장에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총회에 참석한 193개 회원국 중 153개국이 이집트와 모리타니가 제안한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 촉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153개 찬성국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17개국도 포함됐다. 10개국은 반대표를 던졌고, 23개국은 기권했다.적어도 형식적으로는 가장 공식적으로 국제사회를 대변하는 유엔총회가 지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엔총회가 12일(현지시간) 긴급 특별 총회를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휴전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서 휴전 촉구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는 제10차 긴급특별총회 제45차 전체회의를 열 것을 회원국에 통보했다.이번 회의는 아랍국가들을 대표한 이집트와 이슬람협력기구(OIC) 의장국인 모리타니로부터 본회의 개최요청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이집트와 모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엔이 오는 12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AFP통신과 신화통신 등 외신은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총회 의장은 오는 1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는 제10차 긴급특별총회 제45차 전체회의를 열 것을 회원국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유엔은 “아랍국가들을 대표한 이집트와 이슬람협력기구(OIC) 의장국인 모리타니로부터 본회의 개최요청에 따라 이번 회의를 소집한다”고 설명했다.이집트와 모리
[천지일보=방은 기자]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둔화했다. 호주에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약 26억 5000만원에 팔렸다.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마에 성조기 문양의 뿔이 달린 얼굴 모형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자신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에 2023-2024시즌 9월 ‘이달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그캄프, 프랭크 램퍼드, 폴 스콜스, 모하메드 살라,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미 바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손흥민보다 ‘이달의 선수’ 상을 많은 받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중 전투기 생산공장을 시찰했다.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생산공장을 참관했다.김 위원장은 5세대 전투기의 기술적 특성과 비행 성능에 대한 구체적 해설을 듣고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57(cy-57)뿐 아니라 여객기 등을 탑승했다.김 위원장은 이후 러시아 측이 마련한 참관 기념 오찬회에 참석했다.스푸트니크 통신도 김 위원장이 생산공장에서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 생산 공장을 시찰했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와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공장을 둘러봤다.김 위원장은 공장에서 수호이(Su)-35 다목적 전투기와 수호이(Su)-37, 신형 여객기 수호이 수퍼젯(SJ)-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봤다. 또 러시아 Su-35 다목적 전투기의 시험 비행도 참관했다.만투로프 부총리는 “북한과 항공기 제조를 비롯한 산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다양한 뷰티·패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버츠비, 립 트리트먼트 3종·스크럽 출시버츠비가 립 트리트먼트 3종과 립 스크럽 1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민감하고 연약한 입술 피부를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버츠비 관계자는 “잦은 립 메이크업,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 식사 후 입술을 닦는 습관 등 우리 입술은 생각보다 많은 자극을 견디는 부위”라며 “환절기가 다가오는 지금 입술 관리에 고민을 가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립 케어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버츠비 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공항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공항에서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담에 들어갔다.양국 지도자들은 폭넓은 형식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나중에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단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맞춘 가성비·프리미엄 상품과 더불어 한정판 상품까지 다양한 추석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명절 선물 트렌드가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상품으로 나뉘는 양극화 소비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들로 선정한 것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명절 선물로 주류·가전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3400만원짜리 프리미엄 위스키 등 특별한 주류·가전 상품들을 준비했다.실제 작년 추석 CU의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61.0%, 가전제품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2023 추석 선물세트 800여종 출시… 1억원대 위스키 등장GS25가 2023년 추석을 맞아 총 800여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최대 수준의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완성했다.고물가 속 ‘체리슈머(최대 효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있는 선물 세트 구성과 사전 파격 행사가 강화됐다.최고급 상품을 추구하는 특수 수요에 맞춰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하이엔드(High-End) 상품을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