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정책금융을 사칭한 불법광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융감독원은 19일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서민금융’ ‘채무통합’ 등 관련 피해신고 상담이 13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또 올해 1~5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건수 중 대환대출 사칭 피해 건수 비중도 7.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9%)보다 3.9%p 증가했다.금감원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유사한 상호를 사용하거나 ‘정부지원 대출’ 등 문구를 사용해 정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식사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불법 금융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전화번호 이용 중지나 게시글 삭제 등 후속 조치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불법 금융광고 적발·수집 및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 금융광고는 269만건에 육박했다. 불법 금융광고는 2018년 26만 9918건에서 2019년 27만 1517건, 2020년 79만 4744건, 지난해 102만 5965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7월까지 32만 3762건에 달하는 등
“인터넷 사기 신고 통합 플랫폼 설치해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시도가 지난해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탐지된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은 1807건으로 지난해 대비 2.6배 증가했다. 반면에 택배 사칭은 지난해 대비 21%, 지인 사칭은 2%로 급감해 상반된 결과가 확인됐다.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저신용자나 긴급자금이 필요한 서민을 노리고 신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출사기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중순부터 지급을 개시한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 회복자금을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가 눈에 띄는 가운데 추석에도 관련 범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대출사기 문자 신고 건수는 각각 5만 7100건, 4만 6400건이 넘는다. 이는 금감원이 KISA를 통해 처음 수치를 확인했
자진납부 감경 안내, 징수유예 제도 지원[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가 불법스팸 관련 과태료 납부기한 알림서비스를 실시하고 징수유예 제도를 적극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납부기한 알림서비스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 제한)를 위반한 과태료 납부의무자에게 본인의 납부기한 및 의견 제출 날짜 등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현행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과태료를 사전통지 기한 내 자진 납부할 경우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으나 주소불명 등의 사유로 인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산하 자치구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대부업 특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초단기간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이달 말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주요 단속 사항은 ▲불법 고금리 일수 대출 ▲불법 채권 추심(폭행·협박·개인정보 누설) ▲불법 스팸 등을 통한 대부 광고(허위·과장광고, 대부조건 표시사항) 등이다.시 관계자는 “특히 지난달 법정 최고 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됨에 따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정부가 최근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4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해 이에 따른 국민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최근 확산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은 ▲‘정부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해 정부 및
서울시 493개소 전수조사… ‘사전동의 없는 대출유도 광고문자 불법서울시 “설 명절전후 불법 대부광고기승 … 대출·대부광고 문자 주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1일부터 2개월 동안 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493개를 대상으로 대부광고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점검 내용은 ▲허위과장 광고(금융기관 사칭·저금리대출 전환 약속 등) 여부 ▲대부조건에 관한 필수사항(명칭·대부업 등록번호·이자율·경고문구 등) 표시 여부 ▲광고 문안과 표시 기준(문안·글자크기 등) 준수 여부 등이다.이번 단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연 24% 넘는 불법 고금리·통신판매업 등 신고센터 운영[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를 노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고금리 대부와 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의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대부업의 주요 피해사례인 법정 최고금리(24%) 위반, 불법추심, 계약서 교부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경찰 및 특별사법경찰과의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대부광고는 전화번호 차단 시스템을 이용해 즉시 차단할 계획이다.또 대부업 이용 10계명과 피해 사례집을
피해자 법률·구제 지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6월부터 두 달간 미등록 대부업체와 불법 채권추심·대부광고 등으로 인한 ‘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해 신고자의 정보 노출을 막고 신고 절차는 간소화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구제한다는 계획이다집중 신고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다산콜센터, 눈물그만 홈페이지, 서울시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신고 대상은
도내 대부업체 213개소 대상대출이자율 수취 적정성 점검불법 채권추심여부 등 중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6월 1일까지 도내 대부(중개)업체 213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점검대상은 대부(중개)거래 건수,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준법교육 미 참석과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점검 내실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금융감독원,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인 1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합동점검반은 대출이자율 수취의 적정성, 30
오는 4월 30일까지, 시·자치구에 불법사금융 신고창구 운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오는 8일부터 24%로 인하되는 법정최고금리를 홍보하고 불법사금융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1일부터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설치해 오는 4월 30일까지 3개월간 불법사금융 피해 일제 신고를 받고 있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저신용 금융약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대부업법(27.9%→24%)과 이자제한법(25%→24%)을 개정해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낮추는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20% 감소앱으로 금감원 콜센터 연결 조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작년 하반기보다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된 피해신고는 총 4만 8663건으로 작년 하반기(6만 864건) 대비 20.1%(1만 220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5만 7332건)보다도 1만건 가까이 줄어들었다.피해신고유형별로는 대출사기(1만 2010건, 24.7%)가 가장 많았고, 보이스피싱(6119건, 12.6%
불법금융광고 현혹 주의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옮겨금융취약계층 노리는 수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통장매매, 미등록대부 등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는 줄어들고 있으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모바일 공간으로 전환되는 풍선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돼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불법광고물 1581건을 적발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0.4%(692건) 감소한 수치였다. 금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폐쇄 및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금감원은 대부업체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구·군,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대부업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7일부터 실시될 합동점검은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편승해 불법 고금리 사채, 폭력, 협박 등이 수반된 불법채권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불법 고금리 등 대부업법 위반행위 ▲벼룩시장 등 생활정보지 등을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 행위 ▲이자율 제한 위반행위 ▲무등록 대부업·대부중개업 ▲폭행·협박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16일 시행[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오는 16일부터 전화번호를 다른 전화번호로 임의로 변경하는 등 발신번호를 바꾼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전격 차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법률안’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이용중지 근거 신설 ▲인터넷발송문자서비스 사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 및 등록요건 구체화 ▲명의도용 등 부정이용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의무화 및 부정가입방지시스템 구축 ▲전기통신사업자에 대한
[천지일보=배준철 기자] 서울시 강남구가 불법 대부업체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대부업체 200곳을 분기별로 나눠 우선 점검한다. 또 대부 거래건수 상위 10개 업소에 대해서는 서울시, 금융감독원과 함께 합동 점검하게 된다.이번 점검에서는 대부업법 개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바뀔 최고이자율 적용 여부와 대부업체의 폭행, 협박, 심야 방문·전화 등 불법 채권추심 행위 및 불법 대부광고, 대출사기 등 관련법 위반행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적발된 업체 중 법 위반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휴대전화 개통 기준이 깐깐해진다. 온라인 개통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휴대전화 인증은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모든 가입자는 대출사기 등 유의사항을 필수적으로 직접 기재해야 한다. 급증하는 휴대전화 부정개통, 도난, 분실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포함한 ‘휴대전화 부정사용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13일 발표했다. 정부는 ‘부정개통→불법유통→개인정보유출 및 해외 밀반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사전조치에 초점을 맞춰 ▲가입단계 ▲이용단계 ▲분실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대부업체 등 고금리 이용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와 불법 대부행위로 인해 서민생활이 위협받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등록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사채업의 근절을 위해 금감원, 경찰 등과 합동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시는 이번 기간 중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 및 법정이율(연39%) 초과행위와 무가지ㆍ전단지 등을 활용한 불법 대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대부 중개수수료 및 불법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전수 점검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무등록 대부업체 적발 시에는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원주시는 강원도와 경찰,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대부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시는 금융 소외계층의 대부업체 등 고금리 이용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와 불법 대부행위 등으로 인한 서민 생활이 위협받고 있음을 직시하고, 범정부적 서민 생활 침해 사범 근절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원주시에는 대부업 37개소, 대부중개업 8개소, 대부&대부중개업 3개소 등 총 48개의 대부업체가 영업 중에 있으며. 원주시, 강원도, 금융감독원, 경찰청 합동단속과 자체단속반 1개 반 3명을 편성해 22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