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에도 ‘박정희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산업화의 상징인 대구가 ‘박정희 기념사업’을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라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태손 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동욱)가 11일 폐교재산의 활용 점검을 위해 달성군 가창면에 소재한 ‘학교나무은행’을 방문했다.‘학교나무은행’은 여러 학교에서 보유 중인 수목을 각종 공사로 인해 제거해야 할 경우 학교나무은행으로 옮겨 심은 후 수목이 필요한 학교나 교육기관으로 분양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보존 가치가 있는 우수한 수목의 폐목을 방지하는 등 녹색 환경 보존 및 교육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나무은행은 지난 2007년 3월 1일 폐교된 가창초 우록분교의 운동장을 활용해 2020년 1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가 11일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혁신도시 의료R&D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현장을 방문해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의 수요에 따라 승·하차 지점과 운행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체계로써 이번 방문은 운영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이뤄졌다.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작년 10월부터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황순자 대구시의회 의원이 제307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12일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다.현행 ‘대구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는 시립예술단원(예능단원, 사무단원)의 채용 시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예술감독 및 직책단원 위촉의 경우 공개모집 방식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채용 응시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전형 과정의 불공정성 우려가 있었다.이에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이 17일 4개국(대한민국‧인도‧스리랑카‧시에라리온)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을 평화의 세계로 만들기 위한 여성의 실질적인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플로렌스 시세이(시에라리온, 여성에게 중요한 미디어 사무총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끈끈한 ‘달빛동맹’이 하늘길, 철길을 넘어 ‘남부거대경제의 길’을 튼다.특히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거대경제권은 산업단지와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5일 1700만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철도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통과함을 열렬히 환영했다.이만규 의장은 “영호남인들의 응원과 기대속에 추진된 이 법안이 1월 국회에서 계류할 때 실망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라며 “하지만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이어 “영·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제·개정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15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시 전세사기피해자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이 23일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대구시 수성구(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저는 최초의 민주당 수성구 의원으로 출발해 제7회 지방선거에서 최초의 지역구 대구시의원이 됐다”라며 “이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수성구(갑) 지역민들과 호흡하고 열심히 활동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수성구민의 기쁨과 슬픔을 잘 알고 있다. 자부심은 조금 더, 그늘은 힘차게 걷어낼 자신 있다”라며 “대구의 정치 1번지로서 제가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수성구는 자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가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해 용인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결성됐다.기주옥·김길수·강영웅·김상수·김영식·김운봉·박은선·이창식 의원 등 8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정혁신연구회Ⅱ의 지난 1년을 돌아봤다.의정혁신연구회Ⅱ는 지난해 3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의정혁신연구회Ⅰ으로 출발했던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은 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되는 결과로 이어진 바 있다. 2023년에도 지방의회의 권한 확보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상서롭고 길한 청룡의 기운이 깃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밝고 복된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지난해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추진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그리고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와 미래차 첨단산업 특구 등 5대 미래산업 육성과 전략적 기업 투자 유치까지 50년 미래 번영과 대한민국 중남부 신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옥한 토양을 다져왔습니다.이 치열한 노력은 지방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앞장서 만들어 왔던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공항특위)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가 14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가 상호협력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경북도·대구시의회 공항특위 위원장 주선으로 추진됐다.양 시·도 공항특위 위원은 대구시 공항건설단장과 후적지개발단장으로부터 신공항 건설사업 및 후적지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9일 대구 달성군 농협에코아그로 본사에서 ‘농협에코아그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자재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대구 관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과 품목 다양화 ▲조직·인력 통합 ▲친환경 농자재 연구역량 강화 등 핵심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공표하며 농협에코아그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농협에코아그로는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이 출자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2일 발의됐다.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의원이 발의한 법이다.‘달빛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총 사업비 4조 51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든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신공항 개항에 맞춰 신공항에 세계적인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군위군은 경북 영천시, 청송군, 구미시, 대구시 동구, 칠곡군, 의성군과 접해 있는 지역으로 원래 경상북도에 속한 지역이었다.지난 1일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은 2020년 7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전제 조건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가 정책에 따라 이뤄진 기존 편입 사례와 달리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이뤄진 사례라는 게 특징이다.1995년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 당시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는 확장안이 검토된 적은 있었지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 ‘종교화합자문위원회’ 폐지를 둘러싼 불교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최근 종교화합자문위원회를 폐지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성명에서 “불과 1년 반 전에 만든 시립예술단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기도 전에 홍준표 시장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말 한마디로 폐기된 것”이라며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의회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이 기독교 편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원회(종교화합위)가 종교편향 논란 끝에 폐지되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종교편향특위,위원장 선광스님)가 예고대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종교편향특위는 3일 “개정안(종교화합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될 시 초래할 수 있는 종교 갈등에 우려를 표명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보를 요청했다”며 “그러나 불교계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당했고 시장 면담조차 거부당했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베토벤 교향곡 ‘합창’이 종교 편향이라며 공연 불가 판정을 내린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원회(종교화합위)가 논란 끝에 결국 폐지됐다. 폐지될 경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조계종 종교편향특위)가 범불교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불교계 반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종교화합위는 애초 종교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2021년 대구시립예술단 예술감독·단원들의 종교 중립 의무 강화, 예술계·종교계 화합·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해 설치했다.그러나 설립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