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완산구 중노송동 병무청오거리 인근에 운수종사자 및 시민의 안전과 휴식을 위한 ‘교통안전 쉼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곳은 운수종사자와 시민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16㎡(약 5평) 규모에 의자와 테이블,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개방된다.또 시는 24시간 개방하는 공중화장실도 설치했다. 쉼터 주변에는 남원·임실·순창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사랑을 전했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노송동주민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와 “이레교회 표지판 뒤에 놓았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통화 내용에 따라 주민센터 인근 교회 표지판 뒤를 확인한 주민센터 직원들은 A4 복사용지 박스를 찾았다. 상자에는 5만원권 지폐 다발과 동전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 “올 한 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23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낯냄 없는 선행을 베푼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으로 인정받았다.전주시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 R&D센터 1층 아산홀에서 열린 ‘2023년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과 1%나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HD현대아너상’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하고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6~8일까지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입주자 모집물량은 올해 최초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덕진동 9호(하가지구)와 입주자 퇴거에 따른 공실 5호(전주대 인근 효자동 3호, 전북대 인근 금암동 1호, 서노송동예술촌 인근 중노송동 1호) 등 총 14호이다.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12호 ▲2인 공동거주형 1호 ▲3인 공동거주형 1호다. 모두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국토교통부 새뜰마을사업 공모 내년도 사업지구로 남노송동 견훤왕궁로 일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새뜰마을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주택 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해 예방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물리적 환경 개선 등이다. 또 돌봄서비스,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지 증진과 주민역량 강화로 주민들이 자생할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거점이 될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들어설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80㎡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이곳에는 사무형·공장형 기업입주공간과 더불어 기업 네트워킹을 도울 회의실과 교육실 등 총 40여개의 기업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전주시는 이곳을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유망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시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주민 축제가 열린다.전주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노송동 일원에서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제13회 얼굴 없는 천사축제’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주민 공동체와 예술인이 준비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첫날인 3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서 나눔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이자 삶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사업으로 공모한 ‘2023년 공동육아 나눔터 지원사업’에 덕진점 공동육아 나눔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공동육아 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과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최근 육아 부담 완화정책 기능은 물론 저출산 극복대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 돌봄 지원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노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1977년 7월 전주시 노송동에서 발견된 송경순씨가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를 찾고 있다.8일 전주시에 따르면 45년 전 전주시 노송동에서 발견돼 독일로 입양된 제니퍼(한국명 송경순, 45, 여)씨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찾기 위해 지난 7일 노송동주민센터를 찾았다.그녀가 가진 기록은 어릴적 사진과 함께 지난 1977년 7월 16일 전주시 서노송동 617번 집 앞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뿐이다. 발견된 곳의 현재 도로명 주소로는 완산구 노송여울 1길 사거리 근처이다.그녀는 이름도 모르는 한 시민이 당시 시청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주변과 풍남문, 영화의 거리 등 전주 역사도심지구의 업종 제한이 폐지된다. 전주시는 오는 6일자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전주 역사도심지구에서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과 일부 건축 용도 규제가 완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주 역사도심지구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제과점, 제빵점, 패스트푸드 상가를 창업할 수 있게 됐다. 전주 역사도심지구는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전주 원도심 지역으로 지난 2018년
덕진공원 시인의 시비 옆, 행적 알려일본 자살특공대 칭송 등 친일시 써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 포함[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상실한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친일시인의 행적을 알리는 단죄비를 세우고 일본이름으로 된 공적장부를 정비하는 등 일제잔재 청산에 나섰다.시는 29일 제110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덕진공원에서 친일행적을 알리는 ‘김해강 단죄비’의 제막식을 했다.이 제막식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와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강안)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경술국치는
전 국민 대상,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전주정신인 ‘꽃심’을 알리기 위해 전주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자원을 담은 도안에 색칠하는 이벤트를 연다.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주만의 인문정신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꽃심 전주 컬러링 색칠대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색칠대회는 전주정신 ‘꽃심’의 주제가 담긴 총 10종의 채색 도안을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채색 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채색 도안의 경우 전주정신인 ‘꽃심’을 비롯해
서신동 등 ‘마을계획추진단’ 운영마을계획 수립 주민 워크숍 시행[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환경정화, 아동 돌봄, 공원정비 등 마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지원에 집중하고 나섰다.시는 서신동, 송천1동, 혁신동 등 3개 동에서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마을계획추진단’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마을계획추진단은 그간 동별로 마을에 관심이 많고 참여 의지가 높은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돼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워크숍을 시행했다
구도심에 총사업비 190억원 투자전통문화 중심 문화예술 거점 조성전라감영로 특성화 사업 완료 계획[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 등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모범사례로 전국에 공유됐다.31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중 모범사례를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발간한 도시재생 사례집인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 30선’에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을 선정, 소개됐다.이번 사례집은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차를 맞이해 전국의 도시재생 모범
소통 협력하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지역 콘텐츠 활용 예술 작품 전시[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지난달 31일 서노송 예술촌 시장에서 선미촌의 옛 성매매업소 건물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송늬우스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노송늬우스박물관’은 천사마을과 주민공동체 등 노송동 주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보여주고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마을사 박물관이다.주민 갤러리로 꾸며진 박물관 1층은 주민예술가 6명의 힘으로 만들어낸 사진, 아코디언 연주곡, 분
문화 도시재생·힐링 공간 탈바꿈[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18일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미촌 기억공간 일대 골목길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OO(공공)의 골목’ 캠프를 열었다.지난 2019년부터 서노송동 선미촌 일대에 추진 중인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분별한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 및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시는 낡고 어두워 피하고 싶었던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의 골목길을 문화예술과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 6000여만원이 2일 도난 당한지 사흘 만에 다시 전주 노송동주민센터로 돌아왔다.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남몰래 성금을 해오고 있었다.범행을 저지른 논산 지역 선후배 A(35)씨와 B(34)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0시 7분쯤 얼굴 없는 천사가 주민센터 뒤편 천사공원 ‘희망을 주는 나무’ 밑에 두고 간 성금 6000여만원을 상자째 들고 도주했다.이들은 범행 후 4시간여 만에 충남 계룡과 대전 유성에서 붙잡혔다.완산경찰서에서는 전
6천만원 담긴 기부금 박스 훔쳐“도주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도둑들 “개인사업 위해 훔쳤다”“이 사건, 신뢰사회구축 큰상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 사회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두고 ‘얼굴 없는 천사’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같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노려 돈을 훔친 이들이 나타나 공분이 일고 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피의자들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최정윤 판사는 전날 특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친 용의자 2명이 구속됐다.전주지법 최정윤 판사는 1일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신청한 A(35)씨와 B(3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최 판사는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명시했다.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 6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얼굴 없는 천사의 연례적인 ‘몰래 기부’가 이번에도 이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6시 34분께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과 동시에 본회의를 개회하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무력도발을 시사했던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본지는 지난 12월 27일 천지팟 녹음실에서 ‘2020년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다’란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