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콘텐츠 사업자에 통신 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적용 대상이 지난해 6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구글, 메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등 5개사를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직전 년도 3개월간(2021년 10∼12월)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양의 1% 이상인 사업자다.지난해 첫 지정 당시 포함된 웨이브가 제외되면서 올해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한국 콘텐츠 산업을 생각하면 넷플릭스가 마냥 비난받아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ISP와 원만한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다만 (사업자 간) 자율적인 협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3일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개최한 ‘글로벌 OTT와 지속가능한 ICT 생태계 상생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김준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준모 과장은 “넷플릭스가 콘텐츠 투자를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부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일명 인터넷 트래픽을 많이 유발하는 사업자에 대해 망 안정성 의무를 부과하는 일명 ‘넷플릭스법’의 실효성이 거의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사업자 간 협상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상희 부의장은 해외 CP(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통신사에 대가를 지급하고 망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부의장은 “해외 사업자가 수는 적은데 트래픽 비중은 전체의 80%에 달한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내 망 트래픽 폭증… 해외 8:국내 2“해외사업자, 망 사용대가 지급 외면”“해외 CP 정당한 망 사용료 지불해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최근 망 이용대가를 둘러싼 국내 CP(콘텐츠 제공업자)의 역차별 논란에 대해 트래픽 폭증을 유발하고 있는 구글 등 해외 CP도 정당한 망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29일 김상희 부의장(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폭증한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78.5%는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등 해외 CP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강화[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들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8일 과기정통부는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구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에 따른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가통신서비스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속히 성장해 국민 생활과 경제·사회에 미치는
야당, 자질 언급하며 ‘자진사퇴’ 요구여당, 질의하면서 논란 희석 돕기도일부 표현 두고 여·야 간 언성 높아져임 후보 “사려 깊지 못한 면 있었다”[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4일 진행됐다. 청문회에서는 임 후보자의 인사 검증을 둘러싼 여·야 간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여·야는 임 후보자의 장관 자질을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야권은 그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구글 장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내린 가운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향후 이행수준에 따라 더욱 강력한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8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구글LLC의 주요 서비스에서 발생한 인증 장애에 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개선토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 조치는 지난해 12월 14일 약 1시간가량 유튜브를 포함한 로그인에 필요한 다수의 구글 서비
구글·페북·네이버 등 6개사해외업체, 국내 대리인 지정법 구체성·투명성 지적 나와정부 “세부 규제 차차 마련”[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며 지난해부터 여러 논란을 빚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올해 대상사업자가 결정됐다. 대상사업자는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21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대상사업자 지정기준은 직전년도 3개월간 일평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며 지난해부터 여러 논란을 빚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대상사업자가 지정됐다. 대상사업자는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21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대상사업자 지정기준은 직전년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소통량의 1% 이상이다.부가통신서비스 안
개정안 시행으로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망 사용료’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기협 “트래픽 측정 투명성 확보돼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일 의결된 데 이어 10일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입법 예고 때부터 제기된 실효성, 수범자 선정 투명성 논란 등으로 시행 첫날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넷플릭스법, 입법 취지는?국내 콘텐츠 사업자(CP)들은 이미 망 이용 대가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에게 지불하고 시행령에 규정된 조항들을 이행하고 있다. 사실상 넷플릭스법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넷플릭스법’이라고도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규제의 대상인 사업자는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조치 적용대상 및 세부 조치사항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9일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고 규제샌드박스 후속조치로서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전기통신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편익
망 유지 책임 분쟁으로 등장한 ‘넷플릭스법’넷플릭스-SKB, 망 사용료 문제로 소송까지“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논란의 넷플릭스법“트래픽 양에 따라 업체에 가중치 부과해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와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트래픽 유발로 인한 망 품질 유지 책임을 두고 논쟁을 벌여 왔다. 심지어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는 이 문제로 소송전까지 진행 중이다. 이 분쟁을 해결하고자 이른바 ‘넷플릭스법’까지 논의되고 있다. 넷플릭스법이 뭐길래 업계에서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넷플릭스법이란 과도한 트래픽
인기협 “헌법 기본권 침해 우려”과기부, 자료배포하며 적극 반박“논의만 30시간, 형평성 지켰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콘텐츠사업자들에 망 품질유지 의무 등을 부여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이 공개된 후 업계와 정부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 발표 직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인터넷기업이 모여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해당 법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기를 들었다. 이어 9일에는 정부가 사전에 사업자들과 충분히 소통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은 정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전기통신사업법(개
일방문 100만명, 트래픽1% 넘는 업체 적용‘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인기협 “과도한 의무” 전면 재검토 촉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콘텐츠사업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시행령이 공개됐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 국내 트래픽의 1% 이상 업체가 법안의 대상이 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법적용 대상이된 국내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의 안정적인 전기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된 데 따라 9일부터 시행령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10월 19일까지 의견수렴 후 법제처 심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콘텐츠사업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시행령이 공개됐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만명 이상, 국내 트래픽의 1% 이상 업체가 넷플릭스법의 대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의 안정적인 전기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6월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된 데 따라 9일부터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