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논개제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 세대 공감형,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85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 58개 프로그램 대비 30여개 늘어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남강변 일대에서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법적으로 정해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자전거협회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했다.전날 열린 이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가족 단위 시민들, 자전거동호회원들 8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식전 행사로 앨리스의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진주시청, 교각·진주성 등 경관조명, 공기업·관공서·대학교 등 32곳,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2곳이 동참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구호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축제 제전위원회를 열고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진주시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시의원들,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총회를 각각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총회 결과 올해 10월 축제 기간은 홍수기·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을 고려해 오는 10월 초·중순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귀곡동 생태문화탐방로 정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귀곡동의 옛 이름인 ‘까꼬실’ 마을은 조선 태종 때 ‘진주목 서면 가귀곡리’로 최초의 지명이 기록으로 내려온다.까막고개 몇개를 넘어야 마을이 나온다고 해서 까꼬실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귀곡 실향민들이 진양호 언저리에 망향비를 세우고 명절 때나 혹은 수시로 찾는 곳이라는 게 진주시 설명이다.이에 시는 지난 2020년 12월 귀곡동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했으며 생태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총 43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35년 이상 된 상평산단 폐수관으로 인한 도로 침하와 토양오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 확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하고 있다.이어 사업은 이달 중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실경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진주성 일대에서 펼쳐진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야간관광 콘텐츠인 역사 뮤지컬 ‘의기논개’가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인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의기 논개는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라고 기록된 문헌을 근거로 창작한 작품으로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 일대를 배경으로 한 장소 특화형 공연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충절’ 정신을 위기에 처한 동료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전문가와 청년 문화기업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눈길을 끈다.진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3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승인받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청년 문화기업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세부적으로 이번 제3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학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진주를 방문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만나 철도문화공원과 차량정비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예정지를 둘러보며 문화예술 분야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먼저 조 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진주성 내 현 국립진주박물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오는 2028년 개관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27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추진된다. 현재 진주성 내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 건립되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해마다 약 10만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에서 ‘야간도시 진주’를 알렸다.진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관광도시 진주를 홍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박람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체류형 관광 집중홍보를 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특별관’이 조성됐다. 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 사업의 활성화와, 이미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2차 기관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부서별 추진사업 업무보고회를 열고 60개 계속사업과 20개 신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우주·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 산업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오는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거주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해 말 2024년도 본예산 기준 대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국도비 확보 행보를 이어간다.진주시는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목표액을 641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비 5% 증액한 규모다. 시는 2024년도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국비 4762억원, 도비 126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역축제인 논개제를 전국단위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진주시는 2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위원회 회의 및 제23회 논개제 계획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진주시 축제의 전반적인 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경남연구원의 ‘축제 안전진단 연구용역 결과’,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의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특히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과 관련해 전국단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공공기관 인기 마스코트들을 초대해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진주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진주 봄 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번 소풍 행사에는 하모와 함께 김해시 ‘토더기’ 익산시 ‘마룡이’ 경상대 ‘지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와 에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이와 나눔이’가 참여했다.이날 이벤트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시작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남강 전통유람선인 ‘김시민호’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김시민호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겨울철 정비에 들어간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김시민호는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9회, 금~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회 운항한다. 월요일은 휴무다.김시민호 탑승객은 남강을 따라 진주성·촉석루·의암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 위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점, 관광해설사로부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으로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주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주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경남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진주여행 희망자로, 공개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장진영(합천) 도의원이 5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일환인 황강취수장 설치,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 상황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의원은 2020년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가 발견됨에 따라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대통령 공약 등 도정과제 반영된 만큼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가 살펴봤다. 또한 경남도에는 지질공원이 없었기 때문에 합천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이 풍부한 시·군을 연계해 경남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Asia Night Festival of 2024)’로 선정됐다.2일 진주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열고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컨퍼런스·시상식에는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해 저마다의 축제를 홍보했다.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세계화 노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우수 목조건축물을 배우기 위해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경남 진주시를 찾았다.진주시는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9명이 안산시 목재체험장 건립을 위해 진주시 우수 목조건축물인 물빛나루쉼터와 남명진취가를 견학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유등전시관 아래 남강 변에 있는 물빛나루쉼터는 진주성 촉석루를 모티브로 한 지붕 곡선과 기둥, 그리고 다포형식의 전통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힌다. 다포형식(多包形式)은 기둥 상부 이외에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열한 건축양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 고유축제인 진주논개제 준비에 돌입했다.진주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제23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위원 위촉과 축제 준비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진주논개제는 독특한 교방 문화를 소재로 해 그 역사성과 정체성, 독창성이 뚜렷한 진주시 대표 봄 축제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를 준비하는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문화·예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