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의 영남권 현역 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영선 의원의 경우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2차 경선에서 승리하며 각각의 지역구에서 대표 후보자로 나서게 됐다. 앞서 1차 경선 당시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전향 우파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해당 선거구 현역 의원으로 같은 운동권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3선 정청래 의원을 겨냥한 공천으로 보인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함운경 후보는 민주화 운동 동지회를 결성하고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 데 헌신한 분”이라며 “마포을 시민들께선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두고 대비되는 양상을 보인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를 최소화하면서 내부 잡음을 줄이는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밀실·비선 논란과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대거 공천하면서 당내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3개 지역구 중 183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과거 영남 중진 의원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와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양지 공천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또한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도 최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인사 규모는 총 563명으로 승진 84명(4급 3명, 5급 17명, 6급 40명, 7급 18명, 8급 6명), 전보 290명, 정년(명예)퇴직 등 150명, 신규임용 39명 등이다.4급 승진자는 3명으로 최현 교육자치과 학령인구정책팀장, 장행운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장을 승진 임용해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파견 발령했다. 또 서용식 감사1팀장을 승진 임용해 순천대 교육협력관으로 파견 발령했다.이와 함께 김경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3 무주최북미술관과 함께하는 문화 관련 기관 네트워킹 행사 ‘미술관 가을소풍 with 디네트’를 오는 20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야외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전북관광문화재단 지원사업(2023 청년문화예술 주문 배달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예술단체인 퓨전 클래식 연주팀 ‘디네트 앙상블’이 연주하는 영화 시네마천국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하유진 무주최북미술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24일 불법 정치자금 혐의를 받는 김현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을 의결했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윤리위 회의를 열고 2시간 30여분 끝에 김 위원장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윤리위는 징계 사유로 제4조 품위유지 의무와 제9조 지위와 신분의 남용 금지 등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양정 당협 운영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면이 있어 그에 대해 징계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황 위원장은 “정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권고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당무감사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 결과와 징계 수위를 3시간여에 걸쳐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당무감사위의 결정은 김 전 의원이 윤리규칙 제4조 품위유지 의무와 9조 지위와 신분 남용 금지 등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나왔다.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여당 당무감사위, ‘불법 정치자금 의혹’ 김현아 윤리위 회부… 당원권 정지 권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국내 프로축구팀 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감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전날 프로축구 2부리그인 안산 그리너스FC의 임종헌(57) 전 감독과 신모(64) 전직 연세대 축구부 감독, 선수 중개인 최모(36)씨에 대해 배임 수·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임 전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태국 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최씨로부터 한국인 선수 2명을 입단시켜달라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다음주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뉴스1에 따르면 오는 1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중앙당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 대한 회의를 열고 진상조사 결과를 논의한다.앞서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를 받다가 최근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도 실시하기로 했다.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김 전 의원과 관련해)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고, 몇몇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지도부의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대처를 두고 당내 비판이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가 이번 의혹을 두고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됐나” “태영호 최고위원은 검찰 수사하나”라며 반문한 데에 “굳이 왜 그랬을까”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李, 뜻은 알겠는데… 공감 어려워”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에 대한 질문에 이어 돈 봉투 의혹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태 최고위원 녹취 문제는 어떻게 돼 가나. 명백한 범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연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굳어진 관행이길래 찔러도 감각조차 없는 것일까. 지도부부터가 도리어 억울하다며 사안 자체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25일 ‘송영길 전 대표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질문을 받자 “우리 (국민의힘) 박순자 (전) 의원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느냐”고 답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같은 대응을 보였다. 송 전 대표 기자회견에 대한 질의에 이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의 의혹을 거듭 되물으며 반박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전 대표와 통화는 했는가. 만날 계획은 없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박순자 전 의원 수사는 어떻게 되는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는 전날(24일)에도 ‘송 전 대표와의 만남 계획과 기자회견’,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묻는 말에 “김현아 전 의원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에서 대화마을 주민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김완규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현준 부원장, 이재율 킨텍스 사장이 참석했다.김현아 당협위원장과 김완규 위원장은 대화동 2311번지 일원에 있는 건기연 부지에 가로막혀 도보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일산서구 대화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에 해당 용지를 관할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간담회를 개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23일 롯데제과 양평빌딩 대강당에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2기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의 신제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발표식과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22기는 지난해 하반기 선발돼 약 5개월간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아이디어 발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발표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를 주제로 ▲빙과 ▲파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2023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총 761명이다. 승진 113명(4급 1명, 5급 15명, 6급 65명, 7급 29명, 8급 3명), 전보 374명, 공로연수·정년(명예)퇴직 등 220명, 신규임용 54명 등이다. 4급 승진자는 1명으로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 체제에서 전남 일반직 공무원 인사업무를 맡아 그 역량을 인정받은 총무과 박상길 인사팀장을 승진 임용해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파견 발령했다. 또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교육 훈련 파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위원(국민의힘, 고양11)이 좌장을 맡은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책 방안을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현아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90년대 짧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아파트의 문제점을 열거하며 “노후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가 지난 25일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의회는 박경희 전문위원을 5급으로, 6급에 서효열 주무관과 7급에 김현아 주무관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선순위자 중 직무성과와 경력, 업무추진능력, 조직의 화합에 기여한 사항을 고려해 이뤄졌다. 고경윤 의장은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갖게 된 첫 승진 인사로서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의정 업무의 각 분야에서 열정과 추진력,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
14일 심곡서원·손골성지·서봉사지“평화 가치관 세우고 하나 되자”[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 용인지회가 유교·천주교·불교 3대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용인지회는 정암학회,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용인지회와 함께 14일 경기 용인시 심곡서원에서 ‘종교 화합 평화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HWPL 서울경기남부 용인지회 김현아 소장, 용인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토론회 기독교 패널로 참석 중인 이영수 신학 강사, 심곡서원 진용
중앙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진행무심천 하상주차장 무료화 추진시민 “우범지역 우려 걱정돼”긍정 반응도 “가게 시야 트여”[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관리인이 없고 장기주차 등으로 우범지역이 될까 걱정됩니다.”충북 청주시가 중앙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무심천 하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쇼핑을 나온 오가영(가명)씨의 말이다.지난 20일 원도심에 아이들과 옷을 사기 위해 나왔다는 오씨는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원도심(중앙동)까지 거리도 멀어 아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