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완연한 봄을 즐길 마량놀토시장이 오는 27일 돌아온다.강진군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오는 27일 개장하고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반갑 가족여행 시근2’와 연계해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개장행사는 이날 오후 2시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 현장 녹화방송을 진행한다.축하 무대는 ‘불타는트롯맨 Top1’ 손태진, 배일호, 이소나, 김현진 등 인기가수들의
편의점을 드나들며 원하는 간식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한국의 편의점은 ‘백화점 없는 곳은 있어도 편의점 없는 지역은 없다’ 할 정도로 포화상태다. 고물가 시대에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하면서 편의점 신규 출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는 2023년 기준 CU 1만 7762개, GS25 1만 7390개, 이마트24 6598개다.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수를 넘어선 한국은 편의점 전성시대 곧 무한경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밤. 서울 중구 명동 일대는 성탄 전야를 즐기러 나온 대규모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은 명동 일대를 거닐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인파 속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 이날 명동거리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었다.명동의 ‘사진 명소’인 백화점 건물 전면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자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성탄 미사를 앞둔 명동성당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명동거리 한가운데 있는 대형 트리 앞에서 시민들은 사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영화 ‘기생충’에는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두 가족이 등장한다. 바로 기택(송강호 분)과 근세(박명훈 분)네다. 그들 두 가족은 모두 창업 실패로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두 가족 모두 공교롭게 대만 카스테라 프렌차이즈점을 창업했다. 아마도 영화 제작 당시 대만 카스테라 문제가 심각했다. 2017년 대만 카스테라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만 카스테라 맛집 순례가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열풍처럼 불었던 대만 카스테라 현상은 급격하게 사라졌다. 사라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행사인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맞아 축산물 공동브랜드 참풍부안 한돈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4일까지 무료시식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부안군 참풍부안 한돈 무료시식회’는 부안군과 ㈔대한한돈협회 부안군지부가 부안군 축산물 공동브랜드 참풍부안과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는 2~4일 오후 5시부터 재료소진 시까지 매일 200㎏의 돼지고기를 세계길거리음식 포차 부안상설시장(부안읍 서외리 13-1)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부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지난 6월 1일부터 50일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밀박스(Meal Box) 메뉴 주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전 주문은 아워홈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식자재 주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K푸드가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156개국 4만 3000명이 참여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행사 역대 최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부안상설시장 일원(부안읍 서외리 13-1)에서 운영 중인 ‘세계 길거리음식 포차’를 오는 1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세계 길거리음식 포차는 부안군과 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이 부안마실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9일 SBS 런닝맨(부안군편)에도 방영돼 우수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자아냈다.부안군은 포차 부지에 공용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개 점포를 7개 점포로 확대해 월남쌈과 양고기, 소롱보, 타코야끼, 수제과일음료, 빙수 등 다양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올해 새롭게 단장한 ‘마량놀토 수산시장’ 첫 개장 행사가 초대박을 터트렸다.강진군은 지난 22일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전국에서 6000여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00여명 보다 10000여명 더 많은 수치다. 시장 상인들도 “2015년 개장 이래 오늘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개장 행사는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3最(최) 다짐‧3無(무)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300인분 비빔밥 비비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장구의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몰려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지난 7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행사장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간 휴지기를 갖고 3년 만에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날 5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4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놀토수산시장 입점 업체 대표(손성은, 김양아)의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
인기가수 축하공연 펼칠 예정 10월 29일까지 30여회 운영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일 오후 2시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보기 어려워노점상 “수입 없어 은행빚으로 생활”“장사 너무 안 돼 매출 98% 떨어져”곳곳에 노란 ‘임대’ 스티커 붙어있어[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홍보영 인턴기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으려고 나왔는데 숙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오히려 ‘내가 오면 안 될 곳에 왔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24일 작년과는 다른 명동 거리 모습에 사진동호회 회원 최경수(78, 남, 서초동)씨는 사진
히잡 쓴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한국 딸기 최고예요"[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교에서 ‘Taste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이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국립대학교인 말라야 대학교에서 ‘Taste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3월 초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후 현지에 조성된 한국산 딸기 소비 붐에 힘입어 한류에 친숙한 현지 대학
지난 7월 합작법인 ‘서울의 맛’ 설립이북요리 전문점 ‘료리집 북향’ 선봬변화하는 북한 트렌드 지속 반영할것송도 1호점 오픈 후 광화문에 2호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내 최초로 북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외식매장이 문을 연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와 전통주 전문점 월향이 합작법인 ‘서울의 맛’을 출범하고 4개월의 준비를 거쳐 탄생한 첫 브랜드 ‘료리집 북향’을 25일 공개했다.놀부와 월향은 한국 전통요리의 맛보다는 지금의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맛’을 알리겠다는 목표로 지난 7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첫 프로젝트로 ‘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양양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양양군은 신속한 취업지원 서비스 실현을 위해 9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여성회관 미니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여성취업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일자리 이동상담실은 여성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을 찾아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동상담실 버스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함께 탑승하며, 취업정보 제공과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 훈
지역마다 “여기 좀 와보세요” 하며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동원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KTX 등으로 웬만한 곳은 2~3시간에 갈 수 있어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새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와 가치’를 담아 지역을 알리는 곳을 소개한다.◆울산, 국제박람회 통해 태화강 2호 국가정원 추진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태화강국제정원박람회[천지일보=김가현, 이선미 기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산업도시의 대명사였던 울산이 푸르른 빛 머금은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오는
수십여 가지 거리음식이 한 장소에내·외국인 할 것 없이 즐기는 코스6가지 소스 발라먹는 ‘닭꼬치’10년 전통 ‘옛날 쌀 떡볶이’환상의 궁합 ‘치즈 가리비구이’스테이크·랍스타 등 고급요리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만드는 초겨울 날씨에 마약 같은 이불 속을 박차고 일어나 집을 떠나와도 후회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디일까? 기자는 평범함을 떠나 즐거움과 놀라움을 함께 선물 받을 수 있는 이색 먹거리를 찾아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았다.명동이라고 하면 보통 쇼핑의 명소라고 생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제31회 동해무릉제 기간중 지역동아리 활성화 일환으로 개최되는 ‘버스킹(Busking)’ 공연에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버스킹공연은 지역 동아리 참여를 통한 공연의 기회를 부여하고 공연문화 활성화로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발된 공연팀을 활용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대외적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격으로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2인 이상 또는 6인 이하로 동해시에 거주해야 하며, 주최 측에서 지정하는 장소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팀이면 가능하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식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한식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한식 가이드북(HANSIK)을 영어, 이태리어 2개 언어로 제작하고, 5월 1일 개막하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식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식 가이드북에는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건강한 에너지 음식, 한식’을 주제로, 한식에 담긴 철학과 과학, 다양한 한식의 특징과 문화를 외국인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의 자연저장소 ‘독’에서부터,
노량진 학원가 주변 39개소 중 불량업소 市에 통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길거리 음식점(노점상)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장 위생지도 중심으로 실시될 점검은 내년 4, 6, 8, 10월 중 연중 4회에 걸쳐 노량진학원가 주변 39개소와 중앙대와 숭실대 주변 52개소가 대상이다.소비자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APT 측정기를 활용한 종사자들의 손과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총 오염도 조사, 길거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구는 특히 식품의 진열, 판매대청
광주지역 학교주변 길거리 음식에 함유된 당과 나트륨이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과잉 섭취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 중점 관리사업’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길거리 음식의 당과 나트륨 함유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주변 2개 지역에서 수거한 호떡과 와플 등에서는 100g 가운데 당 성분이 14.9~21.6g이 검출됐다. 핫도그와 국물을 포함한 어묵에서 나트륨은 100g 중 410~670mg이 검출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평균치인 당 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