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성회관 미니버스를 활용한 일자리 이동상담실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18.9.13
양양여성회관 미니버스를 활용한 일자리 이동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양양군) ⓒ천지일보 2018.9.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양양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신속한 취업지원 서비스 실현을 위해 9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여성회관 미니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여성취업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자리 이동상담실은 여성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을 찾아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동상담실 버스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함께 탑승하며, 취업정보 제공과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 훈련 및 새일센터 프로그램 안내 등 원스톱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일자리 수요가 높은 30~50대 여성 입주자가 많은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매주 화요일은 월리 명지푸르미아파트, 목요일은 구교리 삼진로얄아파트와 양우내안애아파트 중간지점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시내권 위주로 실시한 후 향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유경 새로일하기센터장은 “취업상담사와 함께하는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 구직여성 사이의 눈높이를 좁혀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가계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길거리음식 창업과정, 객실관리 전문가과정, 목공&생활공예 지도사과정 등 3개 직업교육을 실시해 모두 41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9월 현재 구직 339건, 구인 192건, 취·창업 198명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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