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5월 31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LED초인종·리모컨도어락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천안에 거주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난청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희망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LED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며, 리모컨 도어락은 원격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박문섭 전남 광양시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일정 공간에 계속 저장하는 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 위험 등을 초래해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줘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됐었다.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인상하기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성별·연령·지역 비율을 대표하는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금개혁 공론화 최종 설문조사 내용 중 모수개혁 의무가입 상한에 대해 64세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8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모수개혁은 기존 연금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재정 안정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활용해 제도를 손질하는 것을 말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326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본예산 2조 4000억원보다 3260억원(13.6%)이 늘어난 2조 726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630억원이 늘어난 2조 3280억원, 특별회계는 630억원이 증가한 3980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507억원, 조정교부금 21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809억원과 2023년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957억원 등이다.특별회계 세입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민선 8기 노인복지 공약 이행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기존 효도권의 지원 금액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미용실과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원을 지급한다. 어르신의 쾌적한 일상 유지를 돕고 있지만 고령 주민의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도 함께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건강권’을 효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21일 영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등록을 마친 박덕흠 후보는 “능력, 경륜,노하우 모두 갖춘 후보야말로 군민이 원하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초보가 아니라 전문가”라고 각오를 전했다.박 후보의 주요 총선 공약은 ▲연 120 만원 농어민 기초연금제 도입 ▲농업 수입보장보험 확대 ▲쌀 수매가격 산정시 물가상승률 반영 추진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추진(영동까지 연장 추진) ▲옥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내달 치러지는 4.10 총선에서 부산 북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전재수 북구갑 후보, 변성완 강서구 후보, 류영진 전 식약처장, 최창욱 전 부산시약사회 회장, 허운용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북구협의회장 등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전재수 북구갑 후보는 축사에서 “이번 총선은 북구민에게 자존심이 걸린 선거다. 이리저리 기웃대다가 북구로 옮겨심기한 다른 당의 후보들과 저와 정 후보는 다르다”며 “북구의 구석구석을 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서비스이다. 부안군은 올해 서비스 대상자를 2055명으로 늘려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대상자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한다.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가정 내 화재, 화장실 내 실신, 침대 낙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거나 응급호출기로 119에 신고해 구조·구급을 지원한다.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서 발생한 600건의 응급상황에 119와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히 대응, 추가 피해를 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에 총 626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생·고령사회 기본계획 등을 바탕으로 용인시만의 인구구조 흐름을 반영한 인구 대책인 2024년 저출생·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올해 정책목표를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환경 조성, 세대 공존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로 정하고 투입하는 예산도 전년보다 907억원 늘렸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소재 국가공공기관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29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 회의’가 열렸다.기존 37개에서 20개 기관이 늘어난 57개 국가공공기관이 이번 회의에 참여했으며 기존에 없던 복지·안전 분야가 추가돼 총 5개 분야에서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제주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는 제주특별법 제460조(국가공기업의 협조)와 제주특별법시행령 제80조(국가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전반적인 가구 소득이 증가했지만 소득 하위 계층의 월평균 소득은 여전히 100만원 초반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9일 가계동향 조사를 통해 작년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117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1분위 가구 소득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해서 0.7% 감소했으나 6개월 만에 반등했다.1분위 가구 소득은 사업소득(15만 2천원)과 재산소득(1만 1천원)이 각각 7.4%, 5.2% 줄었지만, 근로소득(30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올해부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업규모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000명으로 이달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180여명이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독거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는 대상자의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수·발신 이력이 없거나 자동 안부콜(ARS)에 응답이 없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이 통보되는 시스템이다.알림이 통보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 동참을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해 11월 13일 출시된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p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적금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고객·사회 상생 상품의 성격으로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의 ‘상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치매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치매공공후견 지원 대상자(피후견인)는 치매진단을 받고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기초연금수급자 우선지원, 권리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치매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진주시가 시책설명회를 통해 고령층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한층 더 확대된 노인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6일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은 지난해 말 전체인구의 19.7%인 6만 7300명이 노인 인구로 집계돼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이에 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시는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예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제22대 총선 고영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구 갑)가 14일 신길동 일대 경로당을 방문해 노년층과의 스킨십을 넓혀갔다.고 의원은 안부 인사를 전하며 재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어르신 100% 기초연금 지급,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교육·문화활동 지원과 경로당 주 5일 점심제공을 위한 급식도우미 및 부식비 국비지원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영인 예비후보는 “어르신은 모두의 미래다. 국가가 어떻게 섬기는지에 따라 나라의 전망이 달라진다”고 한 후 “소득이나 생활 측면에서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다양한 분야 노인복지 시책을 마련, 어르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1조 6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 전체예산의 1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1000억원이 늘었다.해마다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주요 노인복지 시책에는 질적 성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르신 소득보장 마련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 ▲어르신 생활개선 ▲어르신 여가‧취미활동 지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독거노인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2억 4천여만원을 투입, 충북도 내에서 청주시 다음으로 가장 큰 예산을 지원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 시 화재감지기가 감지해 119에 곧바로 신고해 신속한 구급 및 구조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응급상황 시에는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고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한다.괴산군은 노인 인구가
[천지일보 김천=송해인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에 따른 교부금 감소로 전국의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김천시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과감한 조정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1조 36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경제·일자리·복지·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튜닝카·드론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정주환경 개선, 농업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지는 김천시의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4단계